輕躁者 自恃以爲聰敏 (경조자 자시이위총민)
遲鈍者 自恃以爲厚重 (지둔자 자시이위후중)
不知眞聰敏眞厚重 自有定格 (부지진총민진후중 자유정격)
경박하고 조급한 사람은 스스로 총명하고 민첩하다고 여겨 자부하고
느리고 둔한 사람은 중후하다고 여겨 든든해한다.
진짜로 총명하고 정말 민첩하며, 참으로 중후한 것은
일정한 격조가 있는 줄을 모른다
/이덕무의 士小節중에서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쉴새없이 일을 벌인다.
눈은 언제나 사방을 두리번거리고 무슨 일에든 끼여들지 못해 안달을 한다.
남들보다 앞서가야하고 뒤지는 것을 못 견딘다.
그러면서 자신이야말로 똑똑하고 날랜 사람이라고 자부한다.
자신만 못한 사람은 깔보고 무시한다.
무슨 일이건 느려터진 사람도 있다.
조금만 정신차리면 늦지 않을 일도 느지렁거리다 그르치고 만다.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잘못이 없고 요즘 사람들이 왜 이렇게 급한지 모르겠어한다.
경망과 총명은 다르다.
조급과 민첩은 다르다.
더딤과 두터움은 같지 않다.
둔함과 무거움도 같지 않다.
저 좋은 대로 생각하지 마라 착각하지 마라.
/鄭珉의 죽비소리中에서
(BGM) Children's Waltz / Michael Hoppe
https://youtu.be/5qAA596bZMo?si=pbzuQ2Cb_ihTttua
첫댓글 경망과 총명
둔함과 무거움
경중없이
통찰하지 못함이 많은 우둔한 이라 서툼이 많습니다
자기합리화와 착각에 빠져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있죠
늘 진솔한 자세로 임하는 태도가 중요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