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자들이 알아야 할 불교의 5대 명절
1. 출가일 (음 2. 8)
모든 중생을 생로병사의 고통에서 건지시겠다는 원력을 세우고
이 세상의 부귀와 영화를 버리고 왕궁을 떠나 출가하신 날로서,
불자들은 부처님을 본받아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보살이 되겠다는
서원을 세우며 기념 법회를 가진다.
2. 열반절 (음 2. 15)
부처님의 열반은 이 세상의 모든 번뇌를 확실히 끊었다는 점에서
반열반이라고도 한다.
즉 깨달음을 얻어 중생을 교화하시던 시기는
아직도 인연의 꺼풀인 육체를 지니신 단계이지만,
그 꺼풀조차 벗었다는 점에서 깨달음의 큰 완성으로 보는 것이다.
불자들 또한 몸을 바르게 하고
화를 참고, 악심을 버리고, 탐욕을 버리고 열반의 경지를
성취겠다 는 서원을 세우며 기념법회를 가진다.
3. 부처님 오신 날 (음 4. 8)
이 날은 전국의 사찰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며 법요식을 봉행 한다.
법요식 가운데는 욕불 의식이 있는데 부처님이 탄생하신 것을 축복하며
향탕수로 목욕시키는 의식이다.
이 의식은 아기 부처님이 탄생하셨을 때 아홉 마리 용이 공중에서
향기로운 물을 솟아나게 하여 신체를 목욕시켰다는 데서 유래한다.
그 순서를 보면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탄생불을 불단에 모시고 룸비니 동산의 화원을 상징하는 꽃바구니를 만들고
향탕수 즉, 감로다를 준비해서 비밀스럽게 목욕시킨다.
이 의식은 큰스님을 증명 법사로 모시고 비밀스럽게 행했던 것인데
요즘은 대중화 되어 스님과 신도가 함께 욕불식에 참석해서 정수리에
향탕수를 부으며 공덕을 쌓는 풍속으로 변하고 있다.
또 연등회는 부처님 당시에 빔비사라왕이 불전에 1만 등을 켜서 공양한 예가 있고,
가난한 여인이 한 등을 켜서 1만 등을 능가하는 정성(빈자 일등)을
보이기도 했다는 데서 유래한다.
촛불이 자기 몸을 태워 세상을 밝히듯이 등을 켜는 이유도 가정과 사회,
세계를 밝히겠다는 서원의 발로인 것이다.
이 연등법회는 ≪삼국유사≫ 김현감호조에 초파일부터 보름까지
경주의 남녀가 다투어 탑돌이를 한 기록에서 전통문화행사로
치루어 졌음을 알 수 있다. 스님을 따라 염주를 들고 탑을 돌면서
염불을 하고 부처님의 공덕을 찬탄하고 자신의 소원을 빌며
등을 밝히고 극락왕생을 기원하였다.
이 의식은 꼭 불교신자가 아니더라도 국태민안과 개인의 평안을
바라는 뜻에서 일반 민속화 되었던 것이다.
4. 우란분절 - 백중 (음 7. 15)
백중은 과일과 음식 등 백 가지를 공양한 백종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선방에서는 스님들이 하안거 동안 정진하면서 생긴 스스로의 허물을
대중 앞에 사뢰고 참회하고 반성하며,
불자들은 선망부모를 천도하는 우란분절 법회를 가진다.
이 우란분절 법회는 안거수행 대중에게 공양을 올린 공덕으로
지옥에 떨어진 어머니를 구제한 목련존자의 효행에서 비롯되었다.
목련존자는 재산이 많은 아버지 상전장자가 돌아가시어,
재산의 1/3을 어머니께 생활비로 드리고,
1/3은 아버지를 위해 천도재 비용으로 사용하도록 부탁하고,
1/3은 목련 자신이 가지고 타국으로 장사를 떠났는데,
3년 만에 집에 돌아와 보니 어머니는 아버지를 위한 천도재를 지내지 않고
살생과 고기와 음주로 방탕한 생활을 하였다,
그 후에 목련존자가 출가하여 신통력을 얻은 후천안으로 어머니를 찾아보았더니
어머니가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고통을 받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어머니를 구제할 방법을 부처님께 여쭈었더니
부처님은 살아 있는 부모나 7대의 선망부모를 위하여
하안거 해제일에 음식, 의복, 등촉, 평상 등을 갖추어
시방의 고승 대덕들에게 공양하면 그 공덕으로 지옥의 고통에서 구할 수 있다고 하여
그대로 행한 데서 유래한다.
조선시대에도 음력 4월 초파일과 백중을 일 년 중 가장 큰 두 가지 행사로 여겼다.
민간에서는 이 날이 고된 농사를 끝내고, 벌이는 칠월의 세시명절이다.
세벌 김매기인 만두레를 끝낸 다음 벌이는 농민 및 머슴들의 대동 굿으로서
농촌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최대 축제일이었다.
불자들은 한여름의 풍성한 과일이나 햇곡식을 들고 절을 찾아
스님들께 공양하거나 조상천도를 위한 기도를 한다.
5. 성도절(음 12. 8)
이날을 기념해 선방의 수행자들은 일주일간 철야 용맹정진을 하며,
일반 사찰에서도 발심 정진하는 철야법회를 갖는다.
부처님께서 행하신 수행을 본받아 불자들은 부처님처럼 생사의 고해에서 벗어나
열반을 얻어 일체중생을 교화하고 불국정토를 건설하겠다는 서원을 세우며
기념법회를 가진다.
* 우란(盂蘭) 은 도현(倒懸), 즉 ‘거꾸로 매달려 있다’ 란 뜻이며
분(盆) 은 ‘구제한다’ 의 뜻입니다.
즉, 우란분재는 현재의 부모와 과거 일곱 생의 부모 영가를 위하여
꽃, 과일, 각종 음식 100가지를 준비하여
여러 스님들께 공양을 올려
그 공덕으로 부모 및 조상 영가의 고통을 없애주는 행사이며
대자대비의 효심을 밝히는 날입니다.
그리고 기도뿐만 아니라 자신의 자비심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이기에
생전예수재에 동참하지 못하신 법우님들은
영가의 극락정토 왕생과 업장소멸을 위하여
꼭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 백중 접수 문의
논산 본찰 : 7월 16일(일)까지 접수 (041-742-4557)
부산 법당 : 7월 19일(수)까지 접수 (051-704-4557)
서울 법당 : 7월 21일(금)까지 접수 (02-577-4557)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첫댓글 고맙습니다.
이론을 기본으로 우리 불자들을 깨워 주셔 감사합니다.
오늘은 카페에 들어와 귀한 글 읽으며 그냥 눈물이 났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
감사합니다.영가옷은많이 올릴수록좋은거맞 죠?.
2000원을 20000원으로보고
올렸는데
옷이많이필요하셔서
그리보였나싶네요.
아미타불 ()()()
감사합니다.
동참하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일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아미타불
감사합니다.
자세한 말씀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