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알은 항문에 닿아 있는
창자의 끝부분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따라서 사람속을 처음부터 끝까지
속속들이 훑어본다는 뜻이 됩니다.
고주알은 별다른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운율을 맞추기위해 덧붙인 말이구요.
따라서 아주 작은 일까지 속속들이 얘기하는 것을 말하죠.
비슷한 말로는 시시콜콜이가 있습니다.
어떤 점에서는 알콩달콩 이나 주절주절의 뜻도 되구요.
굳이 그까지 이야기할 필요가 있나하는
뉘앙스가 다분히 내포 되어있죠.
제가 지금 이런 말을 하는건
카페란 이런 미주알 고주알을
이야기 하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그 만큼 아무리 작은일이라도
시시콜콜한 일이라도
이야기를 나누면서 살자는 의미로 이렇게 말해 봅니다.
아무 이야기라도 좋으니까
문장력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감동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그냥 기분이 좋으면 이래서 기분좋다.
기분 찜찜하면 이래서 찜찜하다..기타~~어쩌구 저쩌구~~등등!
뭐 그렇게 그냥 하루 일기쓰듯 손가는 대로
주절주절 많은 글들 올려줬음 하는 마음에
이글 띄웁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이야기해도 글 안 올리시면~~
궁시렁~궁시렁~~시불 시불 시불 시불....^^ㅎㅎ~
요즘은 삶의 이야기방에 글이 좀 적게 올라오는 것같아서 한마디 거들었습니다.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미주알 고주알~!
청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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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6
09.08.03 11:14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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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표현력도 부족하고 문장실력도 없고.... 이렇게 읽으면서 꼬리글 다는것도 제겐 벅찬 일입니다~~
겸손의 말씀입니다.간단한 짧은 꼬리글이지만 소리님의 글이 훌륭합니다.감사합니다.
아~그렇군요....경상도 사투리에 "미주바리"라는 말이 있거던요 그단어도 그 뜻이던데....한 수 배우고 갑니다
그런가요? 전 몰랐습니다.이래서 우리는 서로가 배울점이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잘 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주절주절... 읽는 쪽쪽 댓글이라도 달면 좋으련만...에궁~~ 글솜씨도 울 하느님이 허락치 않으시니...
점점님의 지금의 댓글이 재밌고 좋은데요..감사합니다.
댓글이요.
댓글에 답글이오..ㅎ
궁시렁~ 궁시렁에 시불 시불.....(ㅋㅋ) 그러게요.. 그렇고 보니 참 그렇네요. 멋지게 친글(?)... 댓글에 답글이 하하하 ! 가슴속까지 싸하니 웃고 갑니다. ^&^
궁시렁~궁시렁 이거 욕이 아닙니다요.ㅋ웃고 가신다니 저또한 즐겁습니다.좋은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