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생이 뭘 알겠습니까?
그저 별 욕심 없이 바람 부는 대로 물 흐르는 대로 살고자 할 따름이지요.
그런데
비록 가난하지만 조용히 살고자 하는 사람을 최창용 선배가
바삐 살도록 사업 전선에 뛰어 들게 했드란 얘깁니다.
사연인즉슨...
더좋은상조 서부산지점장
이게 제 새로운 직책입니다.
지난 9월 1일 부산 사하지역 요지인 상록프라자 건물 3층을 임대계약하고
비품이며 간판이 들어오고 설치되는 등 두달여 아주 빠삐 지냈습니다.
원래 누가 재촉하거나 남의 속박을 귀찮게 여기고 싫어했던 터라
스트레스도 좀 받았고...
잠도 오전 11시경까지 느긋하게 자지 못해 까칠해졌지만...
우쨌든 지난 10월 17일 오전 11시부터
더좋은상조 서부산지점 개점식이 거하게 치러졌습니다.
150여 사하유지들이 들이닥치고 화환도 30여 개가 쏟아져 들어왔다니까요.
현기환 국회의원, 조경태 국회의원은 국정감사 기간이라 참석 못하고
대신 엄청난 번영을 구가하라는 격려 축전을 보내왔구요,
조정화 사하구청장은 잠시 짬을 내어 들른다 했으나
오후에 중복된 행사 때문에 참석 못했노라 전화를 걸어오고
그걸 예상했던지 축전은 미리 보내왔더라고요.
전, 영업엔 젬병입니다.
누굴 찾아다니며 아쉬운 소릴 하덜 몬해요.
굶어도 구걸을 못하니 앉아 굶어 죽을 수밖에 없는 샌님입지요.
목통은 엄청 크고 간땡이도 부울 만큼 부었음에도
체면 만큼은 엄청 챙기려 드는 엉뚱한 구석이 있는 인간입죠.
해서...
더좋은상조 일을 얼마나 잘 해낼 수 있는지 걱정이 하~ 태산입죠.
영업사원 모집하랴~
껀수 올리랴~
도무지 내가 해야 할 일인지 할 수 있는 일인지
앞이 캄캄합니다.
하지만....
나를 밥 먹고 살게 해주려고 강력하게 추천해 준 최창용 선배를 봐서라도
억수로 열씸히 뛰어 다녀야겠지요?
나중에 개점식 사진을 올려드릴께요.
특별히 바쁜 일정을 마다 않고 참석해 주신
마오로 동문 권상근 형님, 박상현 형님, 최창용 형님, 김진수 형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
지난 10월17일 오전 11시경에 개최된
'더좋은상조 서부산지점 개점식' 행사사진을 올려봅니다.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더좋은상조 서부산지점장직을 맡았습니다.
물론 상조 업무에 대해 아는 바가 없습니다.
아는 것이라곤
얼마 전 부실 상조회사로 말미암아
수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다는...
그래서 상조회사란 믿을 바 못 된다는 언론의 보도를 접한 바가 있기에
처음엔 선뜻 나서기가 망설여지기도 했습니다.
최창용 선배의 강력한 추천과
더좋은상조 천상식 이사님,
그리고 이후 여러 차례 만나뵌 채달식 대표님과 오창해 회장님, 김재덕 이사님 등등
회사 임원분들을 만나면서
상조 업무의 메리트를 확인했습니다.
동문 여러분의 격려와 동참을 기대해 봅니다.
첫댓글 더 좋은 상조 서부산 지점 오픈을 축하드리며, 김 영찬 지점장님~ 힘내셔요
신부님! 감개무량하옵니다!
축하 합니다 지점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멋있습니다. 쑥쑥 성장하여 빨리 자리메김하시길 기원합니다. 축하드립니다.
돈 너무 마이 벌지말거레이~~ 돈 마이 벌면 보기 더 어려울 꺼 뻔하니끼니....ㅋㅋㅋ
수많은 동문들의 "떼돈 벌라"는 축전이 답지되었습니다.
돈벼락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