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실내에만 있다보니
해바라기하러 나가봐야겠어서......................ㅋㅋㅋ
마이산이 아직도 제자리에 그대로 있나 확인하러 진안으로......
마이산 등성이를 넘어가면 은수사라는 절이 있는데 그곳의 약수가 섬진강 발원지란다.
여러번 와서 보았을 터인데 이번은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와서 한 컷.....
요즘 가물어서..물은 고여있는데 밖으로 흐르지는 않고 ..
발원지라고 쓰인 약수 바로 왼쪽에도 약수
약수터 두곳을 배경으로 숫마이봉 아래모습이 보이고
사진 우측의 나무는 밑둥이 두갈래- 다시 네갈레로 올라가다가 두 기둥이 붙어 하나로 붙은...
-소위 말하는 연리지 이다.
은수사도 아직 그대로 있구, 커다란 법고도 불전함에 보시하구 치면 복받는다구 써있어서
애들이 종일 두두리고 있어 소음공해 유발 중.....ㅋㅋㅋ
탑사의 탑들도 태풍을 잘 견디고 모두 그자리에 그대로 있어서 사진을 별도 촬영하지 않았다.
단, 탑사 스님이 대중가요을 멋들어지게 부르며 모금활동?을 하고 있었다.
주변에는 신도회의 활동가 몇 분이 도우미로 보조하고 있구................
마이산을 뒤로하구 전주행 고속도로 운전중에 마이산 풍경이 들어오길래 급 셔터....ㅋㅋㅋ
전라도 전주의 풍남문...서울의 남대문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구 예전에 누가 그랬다.
이 사진은 전주성의 안쪽에서 바라본 풍남문
풍남문이란 현판 아래 담사이 넓은 틈이 보이는데 이곳이 출입구이고.....
즉, 적의 침입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정문을 둘러싸는 돌출된 성벽이 있다.
풍남문 부근의 경기전 주차장............
행사관계로 주차장이 야외 무대로 사용중이고....임금님 행차가 시작되는 중
경기전은 조선 태조대왕(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곳인데
이 어진이 금년 5월엔가 국보로 지정되었단다.
의정부에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가 있듯이 전주에는 "전주 비빔밥 축제"가 있더라......지금이 행사기간....ㅋㅋㅋ
경기전 일대가 한옥마을이다.
경기전에 입장하니 마침 인근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해설사께서 해설을 하길래 급 끼어들기....ㅋㅋㅋ
홍살문에 대한 설명과.....홍살문의 끝은 창 모양이라는 말씀......
연꽃 문양은 불교 뿐만 아니라 왕실에서도 썼다는 말씀....
신전에는 출입문이 셋 있는데, 사람은 우측문으로 들어가고 좌측문으로 나오고
신(귀신)은 중앙으로 들어가서 중앙으로 나오고......
즉 중앙의 도로는 신도라 한다.- 신이 다니는 도로 -
어진이 모셔진 전각의 출입구
어진이 모셔진 정자각 파노라마 사진
어진 앞에서 출입구를 바라보고 촬영한 장면
어진이 모셔진 정자각의 바람막이 벽에 있는 두개의 목탁같이 생긴 것은 무었일까? 요- 해설사의 질문
답: 목조건물은 불에 약하다 그래서 불을 끌 수 있는 물(水)의 기운이 필요한데
그것은 물에 사는 거북을 나무에 붙이므로써 불(火)를 막고자 함이라 한다. - 해설사의 답
조선 실록을 보관했던 사고......전주사고....
2층에 관련 자료를 볼 수도 있다.
2년 전에 건축한 체험마당 자료실 전시관 ....지하 전시관은 보수관계로 잠시 입장금지...
전주 하면 비빔밥이지만, 전주사람들은 비빔밥보다 전주 콩나물 국밥을 향토음식이라 한다.
비빔밥은 외지 관광객들이 먹고.....전주인은 콩나물국밥을 먹는다.
경기전 부근에는 비빕밥집이 99.9%인데
한 곳 콩나물국밥집을 미리 알아두고 그곳에 갔다
5시경 들어가니 한가한 시간이라 나 혼자.........................
의자와 탁자가 규격이 제각각이라 재미있고 흥미로워 한 컷
경기전 입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2층 찻집....
세작을 시켜놓고 마시다가 한 컷
2층에서 촬영한 경기전 입구 광장
경기전 입구에서 좌측 모습
경기전 앞에 있는 사적 288호인 전동성당
(자료 사진)
천주교 신자들을 사형했던 풍남문 밖에 지어진 성당이다.
프랑스 신부인 위돌박이 설계·감독을 하였고 1914년 완성되었다.
회색과 붉은색 벽돌을 이용해 지은 건물은 겉모습이 서울의 명동성당과 비슷하며,
초기 천주교 성당 중에서 매우 아름다운 건물로 손꼽힌다.
비잔틴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을 혼합한 건물로,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꼽힌다.
- 후기 -
토욜이라 고속도로가 막혀서 출발시 1시간 30분, 귀가시 30분 정체 되어 스케쥴이 꼬였다.
담부터는 평일에만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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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성당은 정말 멋진 건축물이에요.....
고대 서양의 건축가는 왕의 다음가는 권력 실세였구.......
우리나라의 건축가는 대목장으로.......풍수지리 까지 꿰뚫고 있었으며......실용적이며.....멋드러진 기와지붕...ㅋㅋㅋ
길 막히는 바람에.....애저찜과 흑되지 못먹고.....휴게실 국수로....ㅠ ㅠ
전동성당을 정동성당으로 오기하였다구 댓글 썼다가 지우고 본문을 수정했는데
그새 댓글에 덧글을 달으셨넴....ㅋㅋㅋ 빠르기도 하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