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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뉴욕의 백만장자들입니다. 우리의 세금을 올려주세요.” 미국 뉴욕 주의 상위 1% 부자들이 부유층 증세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40여명의 이들 부자들은 21일(현지시간)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와 주 의회에 보낸 공개서한에서 “우리 주의 경제적 역동성의 혜택을 누리고 또 거기에 기여했던 뉴요커로서 우리는 우리의 공정한 몫을 지불할 능력과 책임을 지고 있다”며 ‘공정성을 위한 1% 계획’이라고 부르는 증세안을 요구했다고 가디언이 이날 보도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너무나 많은 주민들이 경제적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주의 낙후된 사회기반시설은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라며 “뉴욕의 조세 공정성을 위한 1% 증세안을 주지사와 의회가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공개서한에 이름을 올린 이들 중에는 록펠러 가문의 후손인 스티븐 록펠러, 35세 이하 부유층의 박애주의 활동을 지원하는 엘스페스 길모어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모두 뉴욕 주에서 소득 상위 1%에 드는 사람들로 연간 소득이 66만5000달러(약 7억7176만원) 이상이다.
이들은 아동 빈곤과 홈리스, 낙후된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 기금이 필요하고 강조했다. 이들은 “뉴욕 주의 아동 빈곤이 일부 지역에서 50%를 초과하는 등 기록적인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은 부끄러운 사실이다”며 “뉴욕 주는 또한 8만명 이상인 기록적인 수의 홈리스가 주 전역에 걸쳐 힘겹게 생활하고 있다. 많은 성인들은 21세기 경제에 필요한 기술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뉴욕 경제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도록 투자가 필요하다”며 “동료 시민들이 빈곤을 탈출해 경제적 사다리 이동이 가능하도록 보육시설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공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인적투자와 공공투자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현재의 극심한 불평등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퇴한 사업가로 이번 공개서한에 동참한 루이스 쿨맨은 “도로 보수와 공립학교, 식품 검사 등에는 박애주의적 기부가 돈을 대지 않는다”며 “우리 상위 1% 부자들은 다른 사람보다 더 높은 한계세율을 부담해 공공 부분에 기여할 특별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 부자들이 요구한 증세안에 따르면 소득 상위 1%의 기준인 66만5000달러 소득자의 경우 7.65%의 한계세율을 적용받는다. 66만5000달러 이상을 벌어들일 경우 매 100달러마다 7.65달러를 세금으로 내는 것이다. 이후 한계세율은 100만 이상, 200만 이상, 1000만 이상, 1억달러 이상 구간에 따라 각각 8.82%, 9.35%, 9.65%, 9.99%가 적용된다.
뉴욕 주의 현재 계획에 따르면 과세구간이 200만달러 이상인 사람이 8.82%의 세율을 적용받는데 공개서한에서는 100만~200만달러에 위치한 소득자가 이 세율을 적용받는다. 공개서한에서 제시된 ‘1% 부자 증세안’에 따라 늘어나는 세수는 22억달러(약 2조5517억원)로 예상된다.
현재 과세구간별 소득세율은 2017년 말까지만 적용되고 새로 정하지 않을 경우 4만달러 이상을 버는 모든 사람이 6.85%의 똑같은 세율을 적용받게 된다. 이 때문에 뉴욕 주의회는 4월1일까지 새로운 소득세 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민주당이 지배하는 주 하원은 100만~500만달러 이상 소득자에게 8.82%, 500만~1000만달러 이상 소득자에게 9.32%, 1000만달러 이상 소득자에게 9.82%의 한계세율을 적용하는 안을 내놓은 상태다. 주 상원을 장악한 공화당은 부유층 증세안에 반대 입장을 표했다.
민주당의 증세안이 발표되자 상원의 공화당 대표인 존 플라나건은 “소득세든, 자산세든, 법인세나 사용료, 통행료 등 그 무엇이든 우리는 세금 인상이나 힘들게 일하는 뉴욕 주민들의 주머니를 털려는 시도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위 기사 퍼온겁니다.
현재 우리나라 소득세율은 6-38%로 구간별 조금 다릅니다만
연 1억2천 초과분은 38% 최고세율을 적용받습니다.
그런데 위 기사를 보면 미국의 소득세 구간을 보시면 일천만달러 이상 즉슨
한화 약 120억 소득에 세율이 9.9%정도 되죠...
그럼 현재 우리나라의 소득세 최고세율 1억2천이상 38%적용구간은 미국의 약 4배가 되나요??
기사오류인지 아니면 제가 소득세율 잘못이해하고 있는것인지.만약 위 기사가 맞다면
미국은 엄청나게 소득세율이 낮다는것인데........의견부탁합니다...
참고로 제월급이 월 1500만원입니다.실제 수령은 사대보험및 소득세 공제하면 약 1080정도 받습니다.
매월 400이상 공제되죠.
위 기사대로라면 우리나라 소득세는 어마어마한 것이라는 말인데 이해가 잘 안되는군요.
미국상위 1% 소득구간이 한화 약 팔억가까이 되는돈에 7.65% 한국은 일억이천 초과분에 38%
미국이 적게 내는것인지 우리나라가 많이 내는것이지 원~~~~~~~~~
첫댓글 우리나라 연봉1억이면 소득공제가 거의 없어도 근로소득세가 연 천만원이 안될겁니다. 공제받으면 더 줄어들어요.
월급1500----국민연금670,500.건보452,210.장기요양29,610원.고용보험 96,850원.소득세 3,371,110원 지방소득세 337,110원
실수령 1,0042,610원입니다..지방세빼고 소득세만 따져도 1500월급에 300이 넘으니 22퍼센트가 넘습니다...
@데오 연봉2억이 그정도이니 1억은 100만원안쪽일거예요. 높을수록 중과세가 되니.
@lusterr 연봉1억이 안되는 월 800으로 계산해도 소득세+지방세 10%넘습니다.80만원 넘어가더군요..즉 탈세 어쩌고 해도 월급쟁이 기준으로 보면 한국의 소득세는 미국에 비하면 거의 2배이상,소득기준율로 보면 4배이상입니다.
이건 인터넷 연봉계산기 돌려보심 정확하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