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하남농인교회에서의 ‘따뜻한 밥 한 끼’
2025년 5월 18일(일요일),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로에 위치한 하남농인교회에서 스파인과 농인 성도님들이 함께하는 “따뜻한 밥 한 끼”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따뜻한 주일’ 이른 아침부터 출발하여 예배에 참석하고, 정성껏 준비한 닭볶음탕으로 점심 식사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정겨운 대화와 웃음이 오가는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목사님의 깊이 있는 설교 말씀은 마음을 울렸고, 이후에는 하남 지역 농인 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들도 함께 나누며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사고로 목이 부러져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없어 수어로 인사를 드릴 수 없다고 말씀드렸더니, 성도님들께서 "얼굴로 마음을 표현하면 된다"고 따뜻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를 위해 수어 이름도 직접 만들어 주셨습니다.
솔직히 제가 주일에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답니다.
그러나 오늘의 경험을 통해 겸손함과 감사의 마음을 다시금 배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농인분들과 함께하며, 더욱 겸손하게, 헌신적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파인2000 왕태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