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매일신문이 진행한 ‘영일만검은돌장어 팸 투어’에 동행한 언론, 여행관련 참가자가 포항시 남구 동해면 흥환리의 검은돌장어 영어조합을 방문해 숯불에 직접 돌장어를 구워먹는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경북매일신문 이용선기자
경북매일신문(사장 최윤채)이 한국관광협동조합(이사장 이정환)의 회원사 및 언론인 50여명을 초청하여 12일부터 1박 2일 동안 포항을 대표하는 향토별미인 ‘영일만검은돌장어’를 홍보 하고자 팸투어를 실시하여 포항을 알리는데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이 외에도 구룡포 과메기와 대게, 물회 등 지역을 대표하는 수산특산물까지 홍보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대를 모왔다.
투어 첫날인 12일 이정환 한국관광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여행사 및 언론사 관계자들로 구성된 50여명의 팸투어단은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호미곶 새천년기념관과 등대박물관 등을 둘러봤다. 이후 동해면 흥환리 영어조합으로 이동해 이칠구 포항시의장과 이재춘 포항시 부시장의 환대를 받으며 검은돌장어를 직접 숯불에 구워먹는 체험을 했다.
최윤채 경북매일신문사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으로서 앞으로도 포항의 특산물로 자리 잡은 영일만검은돌장어를 비롯한 지역 먹거리와 관광지를 알릴 기회를 꾸준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팸투어 숙소는 세계 최대 호텔체인 베스트 웨스턴 포항호텔 그랜드의 금년 7월 1일 오픈으로 포근하고 아늑한 객실에서 영일만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바다와 포스코 야경, 찬란한 아침 일출을 볼 수 있었다.
투어 둘째날은 영일대해수욕장, 내연산 보경사와 포항크루즈, 포항운하관 관광 등 주요 관광지를 탐방해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포항을 알리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포항운하관(경북 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1040)은 선착장, 포항크루즈 매표소, 홍보관과 카페테리아, 전망대와 레스토랑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하관은 포항홍보관으로 4가지 테마존으로 나누어 “미래의 국제해양관광도시, 포항운하를 마주하다”, “포항의 과거모습과 형산강에 담긴 추억을 느끼다”, “검게 변한 동빈내항, 도심재생사업이 시작되다”, “새물결이 만든 희망도시, 새로운 포항을 만나다”로 포항의 발전과정을 보여주는 홍보관이다. 운하관 4층의 레스토랑(예약문의: 054-273-9339)에서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에서 풍성한 맛을 맛볼 수 있다.
포항크루즈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판타스틱한 새로운 포항을 만날 수 있다. 유럽, 일본 등 세계적인 유람선 감동을 그대로 국내 첫 도심운하를 가로지르는 유람선이다. 갈매기랑! 동양 최대 죽도어시장!, 아름다운 포스코의 옆 모습!, 포항함과 전시품들을 감상!, 포항 여객터미널! 하얀등대와 빨간등대! 흐르는 강물따라 확트인 바다까지 가족과 함께 즐기는 선상 데이트! A코스 40분소요에 약 8km 행복나루 선착장-죽도시장-동빈내항-송도해수욕장-선착장으로 돌아오는 기본코스와 B코스는 30분소용에 약 6km로 행복나루 선착장-죽도시장-포항항-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있다.
죽도시장(竹島市場)은 대한민국의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 있는 점포수 약 1,200개의 동해안 국내 최대 규모의 재래식 시장이다. 골목마다 특화된 시장으로 수산물과 생선을 비롯하여 농산물, 가구류, 침구류, 의류, 일용잡화 등을 도매 및 소매가 이뤄진다. 포항의 명물인 대게,홍게, 과메기, 피데기, 문어, 고래고기, 전복, 한치 등 싱싱함 묻어나는 수산물을 즉석에서 구입하여 먹을 수 있다. ▒ 이영일, 고앵자/ 채널A 보도본부 스마트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