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싶은 것을 다 먹으면서, 굶지 않고 감량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닥터U가 제안합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한입한모금이지요. 물을 제외하고 어떤 음식이나 음료도 가리지 않고 내키는 대로 먹고 싶을 때 먹습니다. 단, 한입을 천천히 맛있게 먹고, 바로 이어서 물 한모금을 마시는 간단한 방법이지요. 심지어는 술을 마실 때도 술 한잔에 물 한모금을 하면 됩니다.
한입한모금의 원리는 단순합니다.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어 식욕은 충족되고 배는 부른대도 실제로는 덜 먹게 되는 것이지요. 현대인들은 보통 최소 10kg 이상의 잉여지방, 즉 약 135인분의 식량을 저장하고 있어, 덜 먹어도 영양결핍이 오지 않습니다. 물을 제외한 비타민이나 미네랄도 보충이 불필요하지요.
한입한모금을 실행하면, 누구나 1개월에 5kg을 뺄 수 있습니다. 10kg을 빼고 싶으면 1개월을 더 하면 되지요. 원하는 감량을 한 이후에는 반드시 2주에서 1개월간의 다지기를 해야 합니다. 다지기는 감량을 완료한 시점에서 한입한모금을 서서히 보통의 식사법으로 되돌아가는 것이지요. 몸으로 봐서는 점점 더 먹게 되는 데도, 체중은 감량한 그대로 유지하게 됩니다.
한입한모금에 대해 꼭 받는 질문이 있습니다. 식전, 식간, 또는 식후에 물을 마셔도 되느냐이지요. 식사와 같이 물을 마시면, 위산이 희석되어 소화기능과 해독기능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화불량, 위장병이 생길 수도 있고, 더 나아가서는 몸에 나쁘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못 먹고 못 살았던 과거에는 그럴 수 있지만, 현재와 같이 잘 먹고 잘 사는 시대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못 먹고 못 살았을 때에는 한 톨의 쌀알이라도 다 소화시켜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는 것이 당연히 몸에 좋았지요. 그러나, 요즈음 같은 영양과잉 시대에는 소화를 잘 안 시키는 것이 오히려 몸에 더 유리합니다.
실제로 흔히 사용되는 다이어트약의 원리를 보면 음식을 아예 못 먹게 하거나, 지방이나 탄수화물을 소화시키지 않고 그대로 배출하게 작용을 합니다. 따지고 보면 닥터U가 제안하는 한입한모금의 물과 똑같은 원리이지요.
식사 중 물을 마시면 포도당 흡수를 빨리 시켜 기름 축적을 촉진해서 오히려 살이 찐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어불성설이지요. 포도당을 음식으로 먹는 사람은 없습니다. 음식은 대체로 탄수화물, 단백질, 기름, 그리고 섬유질로 구성되지요.
이들이 각각 포도당, 아미노산, 중성지방으로 소화되고 분해되어야만 흡수가 가능해집니다. 식사 중 물을 마시면 위액과 소화액이 희석되어서, 탄수화물 등의 소화 분해가 지연되지요. 음식 자체가 천천히 분해되기 때문에 빨리 흡수될 포도당 자체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닥터U의 감량법은 실행만 하면 반드시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