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라면 붓다를 뵐 수 있어야 하고 불신이 있어야 한다
그다음, ‘어디에 부처라는 성자가 출세했단다.
신통이 벌어지고 암병을 치유하고 뭐 대단하단다.’하는
그 말을 듣고 그곳을 찾아 갑니다.
그런데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그런 곳으로 가면 안 됩니다.
한번 가면 또 두 번 가고 그분한테 극진한 예의를 표하고 법문을 듣고 해서
한두 번 서너 번 인연을 맺기 시작하면
그분은 분명히 아니기 때문에 천마이기 때문에
그분한테 와 있는 접속된 천마들이 빙의합니다.
반드시 빙의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기가 미륵불이라고 하고 옥황상제라고 하며 그런 체 하거든요.
이것은 큰 죄입니다.
붓다가 아니면서 붓다인 체 하는 것,
그러면 중생을 크게 오도(誤導)하거든요. 큰 죄입니다.
그런데 모두 아니거든요. 아닙니다.
여러분 우리 영산불교의 태사부님, 큰스님 외에는 아닙니다.
붓다라면 불신(佛身)이 있어야 됩니다.
절대계인 상적광세계에 자기 불신이 있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붓다가 아닙니다.
또 붓다라면 부처님을 뵐 수 있어야 됩니다.
부처님을 뵈려면 깊은 대적정삼매에 들어갈 수 있어야 됩니다.
불과(佛果)를 증한 사람만이 부처님의 빛을 봅니다.
무량억종광을 봅니다.
붓다만이 감로법문을 할 수 있습니다.
출처:2014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