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신청한거 같은데 벌써 비자피에 인터뷰만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니
이번 겨울이 한국에서 마지막 겨울이 되지않겠나 생각해봅니다 ㅎㅎ
많은 미사모회원분들도 하루빨리 뜻하시는 바가 잘이루어 지시길
새해 덕담으로 인사해봅니다
저는 친동생과 같이 신청했는데 미사모 덕분에 별 문제없이 둘다 인터뷰 볼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현재 건설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비계공입니다
영어로는 Scaffolding, scaffolder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안좋은 직업이지요 그래도 기공이랍시고 먹고 살만은 합니다
그래도 미국에서는 다른일을 해볼까해서 요즘은 영어공부랑 직업만 생각하고 삽니다
알아보다보니 제입장에서는 건설현장에 배관공, 그리고 트럭커 같은 직업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참 쉬운게 없는거 같습니다 배관은 커뮤니티칼리지를 가던가 현장에서 견습으로 5년은 있어야되고
트럭커도 자기차가 있어야 괜찮은거 같고 ㅎㅎ
지금까지 살면서 이런저런일 많이 해봤지만 정작 미국에서 명함내밀고 바로 할수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는거
같아서 허탈하기도 합니다
우연히,인터넷에서 비계공한다는 분의 글을 보았는데 그분 이야기로는 비계공을 하시는데 연봉이 10만달러가
훌쩍 넘는다고 합니다 오래전에 올려진 글이라 진위여부도 모르고 따로 알길도 없지만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미국에서도 비계공일을 그대로 써먹을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쪽 계통으로 조금이라도 아시는 회원님들 계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
첫댓글 비계쪽은 잘 모르겠고 배관은 잘만하면 연봉 10만달러는 받는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20만달러도 들었었던것 같은데 오래전 일이라서 기억이 잘 안나네요. 몸으로 하는 일 중에서는 시간당 임금이 제일 높다고 하던데 상당히 오래전에 시간당 25달러라고 들었는데 지금은 더 늘었을 겁니다. 자기 사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나중을 생각하면 이쪽도 좋을 것 같네요. 일은 용접기술도 필요하고 그밖에 배관을 수치대로 자르는 기술, 접는 기술 그리고 꽤 튼튼한 체력이 요구됩니다. 그런데 화장실 배관 할 때가 좀 그렇다고 하네요.
늦은시간 답변감사합니다 ㅎㅎ
미국에서 특히 뉴욕에선 plumber가 인기직업중 하나이긴 한가봅니다 연봉도 연봉이지만 노조가 좋아서 면허만 취득하면 철밥통인가봐요 ㅎㅎ
현재 뉴욕시 전기노조 Local 3 에서 일한 지 4 달째 되갑니다만. 일반적으로 뉴욕시 노다가 union(노조)의 진입장벽이 매우 높읍니다. 다른 직업에 비해 시간당 임금이 세고, 이민자들도 많아 경쟁이 심하기 때문입나다. 한국과 일본 건설현장에서 보는 비계 작업은 여기서 보지 못했읍니다. 철근콘크리트 건물보다는 철골건물들이 대부분이고, 안전상의 이유로 아시바(비계)를 타면서 하는 작업은 여기선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미국은 워낙 넓기 때문에 다른지역은 어떤지 알지 못합니다.
뉴욕에서 일하고 계시다니 제가 오히려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엘머스트님 말씀처럼 뉴욕보단 플랜트같은 현장이 있는 지역에 가야 아시바나 시스템이 있으려나 보네요 ㅎㅎ
답변감사하고 계속해서 전기쪽에서 승승장구하시길 바랍니다
뉴져지주의 예를 들겠습니다,
비계공은 예전처럼 많지 않습니다,
요즘엔 고층건물 외벽을 캐나다에서 만든걸 가져다 조립합니다,
유리건물도 그렇고요,
오히려 뉴욕시 후러싱에서 4~5층 건물올리는데 사용하더라고요,
배관공. 면허가 있는 회사에서 5년간 일하며,
배관기술 학교에 다니고 꼬박 세금보고를 하면 5년후에 면허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면허없이도 자기 사업은 할 수는 있습니다,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는 유니온 (노조)에서 일할 수 있지만 아시아인들에게는 쉽지가 않아요,
노조에 가입할 수 있는 방법은 살고 있는 지역의 타운 잡센터나 지방 국회의원의 추천이 있으면 노조에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ㅎㅎ
비계직종이 어렵고 힘든일이라 우리나라하곤
상황이 좀 다르지 않을까했는데 미국도 별반 다르지 않나봅니다 몸으로 익힌 재주니 나중에라도 이민후 써먹을수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배관공도 뉴욕일부 사람들은 정말 괜찮던데 과정이 보통일이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