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2장 49-59

[흐르는 생수]

누가복음 12장 49-59


"불의 발견"

인간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꾼 사건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발견이 바로 불의 발견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삶을

불을 사용하기 전과

불을 발견한 다음으로 나눈 학자도 있네요.


불이란 

여러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잘 사용하면,

참 좋은 것이지만

잘못 사용하면, 

우리에게 큰 고통을 가져다주기도 하지요.


오늘 본문을 보니,

예수님께서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라."

라고 선언하시네요.


그럼 예수님이 

이 땅에 던지시는 불은 어떤 불일까요?


먼저 성령님의 불입니다.

그것은 영적 변화와 능력의 불이지요.

이 불은 받는 자가

놀라운 존재로 변화되는 것을 봅니다.


또한 연단의 불입니다.

약하고 병든 것을 강하고 정결하게 하지요.


그리고 소멸의 불입니다.

더러운 것과 악한 것을 태워서 소멸시키지요.


그리고 마지막 때이 임할 심판의 불도 있네요.


즉 이 땅에 하나님의 공의를 행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는 불입니다.


물론 세상은 

하나님의 불을 거역하며 반항합니다.


그래서 불이 임하는 것에

분쟁과 갈등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되네요.


가족 안에서와 사회 곳곳에서

이 불을 받고 기뻐하는 자와

이 불을 거절하는 자가 

서로 갈등을 일으키고 있네요.


예수님도 

이 갈등은 피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불로 인한 갈등에 대해서

안절부절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담대히 성령님의 불을 사모하여

우리의 가정과 사회가 변하도록

하나님의 불의 전달자로 쓰임받으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