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분기 반대 이유는 사실 많은 회원 분들이 언급해 주시는 문제라서 굳이 딸리는 지식으로 올릴 필요성이 있을 까 싶어서 적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단 버스논쟁은 본문에서도 언급했다시피 패스- 했습니다. 왜냐하면 버스와 실질적으로 정확히 비교할 수 있는 신빙성있는 데이터라곤 현재 정부발표안 밖에 없기 때문이라서요. 정부발표안 대로라면 충분히 고속버스와는 경쟁이 되겠지요. 아니, 경쟁이 아니라 확실한 우위를 점하겠지요.
굳이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오송분기 반대 이유를 적어보자면, "돈"입니다. 여기서 돈은 크게 두가지 문제를 내포합니다. 하나는 늘어난 공사구간으로 인한 건설비, 다른 하나는 상대적으로 우회하여 호남주민들이 부담하여야 할 교통비 증가. 여기서 건설비야 뭐 일단 정부의 재량이 관여될 수 밖에 없는 부분이고, 사실 호남의 입장에서는 오송이든 천안이든 고마 빨리좀 만들어달라...라는 입장이기 때문에. 크게 중요한 논점으로 다루기는 그럴 것 같구요. 다른 이유인 "교통비액 증가"에 초점을 두고 말해보고자 합니다. 거리우회로 증가하는 교통비를 정부에서는 "전액보전"해주겠다고 밝히고 있는데 과연 현실성이 있는 마인드로
생각하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일단 문제 자체적으로 참 어리석은(..이라 쓰고 ㅄ같은이라 읽는다..) 일이고, 게다가 향후 교통비를 지원할 때, 특히.경부선 구간에서 일어난 반발을 어떻게 무마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도 남아있습니다. 같은 KTX열차를 타고 (지금처럼 호남선이 기존선 구간인 것도 아니고, 같은 고속신선인데) 누구는 제돈내고 타고 누구는 정부보전 받아 타고.. 이러면 형평성의 문제에 어긋나지 않겠습니까ㅓ.
글의 끝부분에 경부선은 발달된 지역에 서비스 제공과 호남선은 서비스 제공으로 발달 시킨다고 쓰셧는데. 호남고속철을 만드는건 정부와 시설공단 몫입니다 철도공사가 개입하는지는 모르겟지만 그리고 결국 운행하는건 철도공사 몫이구요///그런데 언론에서 보도된듯이 호남고속철은 적자다 라고 언젠가 본적있습니다. // 조금이라도 이익을 얻어야될 철도공사가 지역발달이라는 단어만으로 엄청난 손해를 감수하면서 운행하기에는 조금 곤란한 면이 있습니다...모르죠 미래에 발전되서 잘만들엇다 라고 할지는 모르지만 아직은 광명역처럼 너무 성급히 짓는거 같습니다. 정읍역은 나중에 지어도 늦지 않는 듯 싶지만요/
성급한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만. 목표완공년도가 2017년이고,, 사실 그 유명한 [코레일 타임]을 적용시키면, 2020년 정도에 완공이 될 것 같은데...-_- 그렇게 되면 당장 제가 여우같은 마누라랑 토끼같은 애들 손잡고(^^) 기차탈 세월입니다. 까마득하기만 한데요 ^^ (반 농담..ㅋ) // 그리고 단순히 "철도공사가 벌어들일 순 수입" 만으로 종합적인 이익여부를 판단한다면 그냥 철도공사 지금 문닫는게 낫지 싶습니다. 저번에 뉴스로 나온 노선별 영업계수표를 보았더니 100이하 (=흑자)가 한 선구도 없더군요.
첫댓글 오송분기 반대라는 건 알겠지만 왜 반대해야 하는지 그리고 구체적인 이유(특히 버스와의 비교논쟁)를 들어서 주장해주시면 더 와닿지 않을까 저도 그렇게 생각이 되는군요-_-
오송분기 반대 이유는 사실 많은 회원 분들이 언급해 주시는 문제라서 굳이 딸리는 지식으로 올릴 필요성이 있을 까 싶어서 적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단 버스논쟁은 본문에서도 언급했다시피 패스- 했습니다. 왜냐하면 버스와 실질적으로 정확히 비교할 수 있는 신빙성있는 데이터라곤 현재 정부발표안 밖에 없기 때문이라서요. 정부발표안 대로라면 충분히 고속버스와는 경쟁이 되겠지요. 아니, 경쟁이 아니라 확실한 우위를 점하겠지요.
굳이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오송분기 반대 이유를 적어보자면, "돈"입니다. 여기서 돈은 크게 두가지 문제를 내포합니다. 하나는 늘어난 공사구간으로 인한 건설비, 다른 하나는 상대적으로 우회하여 호남주민들이 부담하여야 할 교통비 증가. 여기서 건설비야 뭐 일단 정부의 재량이 관여될 수 밖에 없는 부분이고, 사실 호남의 입장에서는 오송이든 천안이든 고마 빨리좀 만들어달라...라는 입장이기 때문에. 크게 중요한 논점으로 다루기는 그럴 것 같구요. 다른 이유인 "교통비액 증가"에 초점을 두고 말해보고자 합니다. 거리우회로 증가하는 교통비를 정부에서는 "전액보전"해주겠다고 밝히고 있는데 과연 현실성이 있는 마인드로
생각하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일단 문제 자체적으로 참 어리석은(..이라 쓰고 ㅄ같은이라 읽는다..) 일이고, 게다가 향후 교통비를 지원할 때, 특히.경부선 구간에서 일어난 반발을 어떻게 무마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도 남아있습니다. 같은 KTX열차를 타고 (지금처럼 호남선이 기존선 구간인 것도 아니고, 같은 고속신선인데) 누구는 제돈내고 타고 누구는 정부보전 받아 타고.. 이러면 형평성의 문제에 어긋나지 않겠습니까ㅓ.
글의 끝부분에 경부선은 발달된 지역에 서비스 제공과 호남선은 서비스 제공으로 발달 시킨다고 쓰셧는데. 호남고속철을 만드는건 정부와 시설공단 몫입니다 철도공사가 개입하는지는 모르겟지만 그리고 결국 운행하는건 철도공사 몫이구요///그런데 언론에서 보도된듯이 호남고속철은 적자다 라고 언젠가 본적있습니다. // 조금이라도 이익을 얻어야될 철도공사가 지역발달이라는 단어만으로 엄청난 손해를 감수하면서 운행하기에는 조금 곤란한 면이 있습니다...모르죠 미래에 발전되서 잘만들엇다 라고 할지는 모르지만 아직은 광명역처럼 너무 성급히 짓는거 같습니다. 정읍역은 나중에 지어도 늦지 않는 듯 싶지만요/
성급한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만. 목표완공년도가 2017년이고,, 사실 그 유명한 [코레일 타임]을 적용시키면, 2020년 정도에 완공이 될 것 같은데...-_- 그렇게 되면 당장 제가 여우같은 마누라랑 토끼같은 애들 손잡고(^^) 기차탈 세월입니다. 까마득하기만 한데요 ^^ (반 농담..ㅋ) // 그리고 단순히 "철도공사가 벌어들일 순 수입" 만으로 종합적인 이익여부를 판단한다면 그냥 철도공사 지금 문닫는게 낫지 싶습니다. 저번에 뉴스로 나온 노선별 영업계수표를 보았더니 100이하 (=흑자)가 한 선구도 없더군요.
여담이지만... 금호고속 서울-광주선은 지금도 웬만한 시내버스 뺨치는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1분배차도 나오는게 현실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