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집에가서 일요일 까지 누렁이집과 애들놀이터에 자갈을 보충해줄려고 오늘 17만원 주고
골재 한차를 주문했습니다 .장마철이라 땅이 자주 젖어있어서 놀이터에 자갈이 없는곳이많아
애들이 놀다 들어오면 방이 온통 흙투성이에다 피부병도 심해집니다.
오늘새벽 6시도안되어서 .약간 한옥타브 높은 목소리로 전화로 자갈을 깔아야 겟다고하는데
가만이보니 이번에 안깔아주면 전화 할때마다 시달릴것같아. 아침밥 먹자마자 증평에 담프트럭
하시는 분한데 연락해서 부탁했습니다.마침 큰아들이 중국에서 어제 귀국해서 주말에 작은아들도
오라해서 마당에 덤프차가 골재를 부어놓으면 일일이 리어카로 운반해서 깔아 주어야 합니다.
갑자기 일이 많아저서 누렁이집 하고 다할려면 비가 안와야 될된데 걱정입니다.
전번에는 작물을 심어놓고 비오기만 학수고대 하고 이번에는 또 비가 안와주기를 바라니 세상일이
앞날을 알수없습니다.
전번에 집짓는 얘기를 하다가 중단 되었는데 이제 마무리 할려고 합니다.
모든 절차가 해결되어서 집을지으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올라가는 입구에다 옆산주인이 도로 한가운데에다
자갈을 잔뜩쌓아놓고 차가 못지나가게합니다 .포크레인과 일하기로한 날짜는 다가오는데 옆산주인한데는
연락이없고 돌아가신 이장님은 그때 그산주인 밭을 임대해서 농사를 짓고 있기때문에 그때는
그사람들 편이였습니다.속이타서 군청에가서 알아보니 기존도로위에 적재물을 쌓아놓으면 위법이라며
산주인하고 타협해서 일을 해결하라는데 그사람이 현장에 내려오지 않고 있으니 막막했습니다.
다음날 포크레인이 아침7시에 들어오다 자갈무더기 때문에 못들어오고 기다리고 있다고연락이와서
가서보니 이장님과 동네분들이나와계시고 포크레인이 들어올라하니까 이장님이 막으면서 못가게합니다.
산주인이 서울서 내려와야 된다는것인데 시간은 자꾸가고 그때 포크레인 일당비가 47만원 (대형)인데
오늘일못하면 손해가 막심해서 그냥 포크레인 기사분한데 자갈무더기는 치우지말고 그위로지나가라고 하고
모든책임은 내가 지겠다며 차를 지나가게 했습니다. 위로올라와서 우리집터에 포크레인으로 한창터파기를
하고있으니까 서울서 산주인이 내려왔다고 이장님이 밑으로 내려오라는것입니다.그사이에 아마 이장님이
전화를 한모양입니다 가보니 자기 비서하고 부인하고 셋이서 지적도를 갖고와서 지금이도로가 자기땅인데
군에서 측량을 잘못해서 자기땅위로 도로가 지나가기 때문에 엄연히 자기땅이라며 지적도를 보여주며
못다니게 합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자기도 이부근에 땅을 팔려고 내놓았는데 그윗쪽에다 우리가 땅을삳기
때문에 한번 고생해보라는 심뽀였다고합니다)
있는사람들이 더무섭다고 비서까지 데리고 다니는 사람들이 이렇게 행패를 부리니 그걸보면 우리카페 희원님들이
얼마나 정겨운사람들인가를 새삼느낌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군에서 돈을들여 도로를 내어
포장까지했는데 설마 군청직원이 잘못했을까싶어 서 그럼 군에가서 다시한번 알아보고 오라 하니까 막무가네로
자기땅이 틀림없으니 못다니게 철조망까지 치겠다는데 가슴이 마구떨려 서있을수가없을정도였습니다.
절차를 거처 해결하면 할수있겟지만 그러면 우리는 공사가늦어져서 장마철이되고 그러면 추석안에 입주는못합니다.
좋게 해결할려고 제가 웃통을 벗어서 제가슴에 화상상처를 보여주며 몸이 이렇게되어 집사람하고 둘이서
전원생활을 할려고 돈도없어서 판넬로 대강지어 살려고하니 좀봐주라고 애원조로 얘기하니까 여전이
막무가네입니다. 할수없어서 그럼 우리는 이걸 포크레인으로 치우고 다니겟으니 마음대로하라고
하면서위로 올라와 버렸습니다 와서 일을하는데 일이손에 잡히지않고 가슴만뛰고 괜히큰소리쳣나
하면서 걱정허고있는데 저녁무렵 이장님이 좀내려오라고하는데 가보니 그산주인이 종이한장을
들고 나를 주면서 당신 몸이 정상이 아니니까 한번 봐주겠다 그대신 여기에 도장을 찍으라고 합니다.
읽어보니까 여긴 자기땅인데 자기가 이길을 다니도록 허가해주어서 다닐수있게 되었다는 내용인데.
나중에는 어떻게 될줄모르지만 무조건 서명 했습니다.나중에알고보니 비서가 군청에 들어가서 알아보니
도로가 5/1 정도가 자기땅에물려 있긴하나 포장을 해서 도로가 생겻으므로
마음대로 길위에다 적치물을 쌓아놓으면 불법이라는것을 알고 할수없이 그냥 다니라 하면 모양새가 안좋으니까
선심을 쓰는냥 허가증을 해준다고 생색을 내는것입니다
애초부터 그냥 놓아두었으면 길위에 자갈쌓을려고 포크레인 비도 안들고 .서울서 내려와 하루를 소비안해도
될것을 돈좀있다고 설치는 사람들의 심뽀를 알다가도 모르겟습니다.
다음에 시간나면 집짓는 데 들어가는 절차와 방법을 올리겟습니다
다만 요시이와서 느끼는것은 전원생활을 하는데 땅이 400평이 넘으면 고생입니다.
그냥 주말생활이면 150평정도가 알맞고 부부가 전원생활을 할려면 400평 이하가좋습니다
왜냐면 집지을 30평을 빼고 남어지 빈터는 무엇을 채우던지 다채워야합니다 .잔디도그렇고 울타리도그렇고
땅이남으면 그냥놀리면 잡초만 무성해지고 농작물로 채워도 할일이 태산같습니다.
성례여사가 매일 바쁘게 사는것도 빈공간을 채울려고 하는것입니다..

이리로 리어커가 다니면서 자갈을 실어 날려야합니다.이번 주말에도 고생께나하겠네...
지난주에는 하루종일 잔디밭과 밭에 풀뽑다 입술옆이 헐어서 부스럼이 생겼습니다.

첫댓글 에고~ 회갑 맞으신 아저씨께 잔치는 못해드리고 일 만 하시게해 입 이 다부르트셨으니 어쩐데요? 진갑 때라도 생각 해봐야겠어요^^
그러게요..... 언제 한번 다 같이 모여 막걸리 파티라도 할까요
여러가지로 고생이 많으시네요. 무엇보다도 건강 잘 챙기시고 그다음에 다른일 하세요. 너무 몸을 피곤하게 하면 절대 안돼는것 아시죠?
그러게요~ 두분들 아무리 말씀드려도 잠시후 병원가 누워도 애들일에 조금이라도 껄적지근~한것있으면 죽어도~~~~~``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