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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1정간13정맥
지금까지 걸어온 한남금북정맥길 149.6km. 접속거리가 제외된 거리
산행일=2014년6월1일
산행지=한남금북정맥8~9구간
산행코스=모래재=>보광산=>고리티재=>내동고개=>보천고개=>
행치고개(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생가)=>큰산(보덕산)=>삼실고개=>돌고개=>
보현약수=>보현산=>승주고개=>소속리산=>금왕휴게소(동서고속도로)
거리 및 소요시간=40.8km/14시간31분
한남금북정맥 참 어렵게 진행된다.
둘째주와 넷째주는 낙동정맥 첯째주와 셋째주는 한남금북정맥 문재는
한남금북정맥이 문제라면 문재이다.
우선 구간 거리가 짧다보니 이런저런 이유로 빠지게 되고 빠지면 숙제를 해야하는데.
땜빵을 할려니 단체로 갈때보다 비용이 두배 이상으로 들어간다.
5구간 6구간에 이여 8구간을 개인적인 사정으로 산행을 못하게 생겼다.
아무리 생각해도 한구간으로는 자동차 기름갑도 안되겠단 생각에 한번에 두구간을 진행하기로 한다.
8구간 시작지점인 모래재에 도착하니 새벽네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다.
어둠이 걷히길 기다리며 빵과 떡으로 요기를 힌다.
모래재에서 십분쯤 거리에 34번 국도가 지나는데.
정맥길은 지하도로 건너간다.
정맥길은 해발400m이하인 야산이 많다보니 임도를 자주 만나게 된다.
보광산 오름길에 어디서 나타낫는지 딸아오는 백구녀석.
아마도 보광사에서 키우는 놈으로 짐작된다.
오늘 정맥길에 첯 봉우리 보광산.
보광산은 정맥길에서 약간 벗어나 있다.
모래재쪽에서 와서 보광산을 둘러보구 되돌아와서 고리티재 쪽으로 간다.
이곳 음성에 정맥길은 지금 정비공사가 한창이다.
표지목이 어제오늘 설치했는지.먼지두 없구 흠집 하나없이 깨끗하다.
515번 국도 보천고개.
이정목이 많아서 좋기는 하지만 정맥꾼들에겐 약간 햇갈리는 이정목이다.
진행방향은 행치재쪽 인데. 여기에 표시된 행치재는 일반 도로로 표시가 되여 있다.
정맥 마루금은 이정목 뒤쪽으로 올라가야 한다.
행치재.
행치마을이 보이고 행치마을은 반기문 un사무총창 생가가 있는 곳이기두 하다.
정맥길은 반기문기념관 앞마당으로 해서 뒷쪽으로 능선을 타면된다.
큰산에서 지나온 정맥마루금 조망.
모래재에서 약 13km지점 이다.
한 표지석에 두개에 산이름이 새겨져 있다. 큰산 보덕산 또다른
이름은 삼신산 이라고도 한다.
삼신산(三神山)과 행치(杏峙)마을의 유래를 보면.
마을 삼신산 높이는 해발510m이다.
이 산의 정기가 워낙 교묘하게 뭉치고 뻗어 있는데다.
온 산 주변이 온통살구나무로 뒤덥혀있어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여
삼신(天神.地神.明神)이 살았던 곳이라 하여 삼신산이라 부르기도 하고.
몇번의 난리통에도 본 마을 사람들은 한 사람도 다치거나 희생자가 없었던 것으로 보아
클보(甫)와 큰덕(德)자를 따서 보덕산이라고도 부른다.
지금도 주민들은 삼신산의 고마운 뜻으로 수십가지의 예를 지켜가면서까지 삼년마다
산신제를 지내고 있다.
그리고 왜적의 침입이 있을때마다 봉화불을 피워 서로의 연락을 취했던 곳이라 하여
봉화뚝 이라고도 하며 산이 본래 크다하여 큰산 이라고도 부른다.
그 언젠가는 삼신의 정기가 발동하여 이곳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칠 수 있는
커다란 벼슬을 할 사람과 커다란 부자. 커다란 장수가 태여날 것이라는 전설이 오늘 날 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이산을 중심으로 명당자리가 많아 이곳에 묻히면 마을과 자손이 태평성대 하리라고 전하여 오고있다.
이곳에다 1450년경 광주반(潘)씨와 풍천임(任)씨가 터를 잡고살며 그 우애가 형제와 같더라 했으며 지금은 세월의 변천에 따라 13성씨들이 웃행치와 아랫말. 돌담울로 나누어 ㅏㄹ고 있다.
행치의 지명에 대한 유래는 삼신산주변과 고개마루 정상에 수백년묵은 몇아름드리 살구나무가 있었는데. 그 나무는 이미 서낭으로 모셔져 정월대보름이면 정한수을 떠다놓고 제를 올렸다 한다. 이를보고 커다란 살구나무가있는 고개라하여 살구행(杏)자고개치(峙)따서
행치라 이름 하였고 들판이름은 살구징이라 이름지여 오늘에 이르렀으며. 1914년 행정구역상 명칭으로 상당(上唐)리라 부르고 있다.
그러나 요즘은 이 고개의 물이 한강과 금강으로 갈라지는 분수령 고개라하여 한금령이라
이름지여 부르고 있는데. 행치고개란 지명이 퇴색될까 염려스럼다.
삼실고개 삼실마을 민가에서 물보충.
모래재에서 18km지점 여기까지가 8구간이다.
이구간은 전체적으로 깊은 오르내림은 없지만 작은 동산을 수없이 넘나들어야하는 구간이고 막바지 21번도로 (바리고개)부터는 사람통행이 드물어 잡목으로 우거진 구간으로 어려움을 준다
별다른 조망도 없고 , 맥잇기 산꾼이 아니면 굳이 찿아볼만한 산도 없는 구간이다.
구례고개에있는 보현약수 이정석 보현약수터는 정상쪽으로 약1.5km지점에 있다.
모든 인간 동물은 어미의 자궁으로 태여난다.
보현산 오름길에 보현약수터.
보현산 정상에선 한남금북에서 산 하나가 분기하니 부용지맥이다.
보현산 정상에는 그 흐난 표지석 하나없이 무인 산불감시 초소가 있엇다.
힘들게 올랏는데 표지석이 없다는게 조금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늘은 구름많고 우중충한데 날씨는 왜 이리 더운지. 폭염에는 장사 없다구 했다. 산행거리가 길어서두 아니구 난이도가 힘들어서두 아니다. 바람 한점없는 푹푹찌는 날씨에 힘들엇던 산행으로 기억되겠다.
소속리산은 한남금북정맥이 보은 괴산 음성에 이르러 솟은 보현산과 소속리산은
한남금북정맥 주능선의 맹장이다.
작은 속리산으로 불리울 만큼 아름다운 인산(仁山)으로 음성의 꽃동네 오웅진신부님의
나환자및 재활치료의 동산이 소속리산의 품안에 있으며 금왕읍 봉곡리, 백야리와 맹동면인계리 경계 즉 금왕읍과 맹동면의 경계에 있다.
소속리산에 기대가 컷던지 막상 오르고 보니 꼭 있어야할 정상석 조차없는 초라한
모습이였다.
무싱코 가다보면 알바하기 딱 좋은 길이다.
정맥길은 동서고속도로쪽으로 90도 꺽으면서 급내리막이 이다.
금왕휴게소는 평택에서 제천간 고속도로에 있으며 공식명칭은 동서고속도로 이다.
오늘 산행은 여기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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