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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능선에서 만난 이정목 왕복 1.6km+ 올라온길= ? | 삼양마을 1.45km 얼마나 노력을 해야 했을까? |
조망은 탁 트이는게 좋아요
백운산 전위 암봉들
해가 뜨니 기온이 올라가고 무지 후덥지근
나뭇잎도 조용히 잠을자고
백운산 891
밀양 백운산은 가까운 영남 알프스의 가지산, 운문산에 가려 일반 등산객이 뜸한 산이지만
암릉지대로 산행을 해보면 백운산의 진가를 높게 평가할 만한 산이다.
실혜산이 앞가슴에 품고 있으며 산 전체가
한 조각 흰구름 처럼 보이는 화강암석으로 되어 있어
백운산이란 이름을 얻었다.
산은 남쪽 6부에서 9부까지지는 하얀 화강석 한 덩이가 건폭을 이루고 있는 나산(裸山)이고,
정상 부근은 돌탑을 쌓은 것 같으며
산의 동편 하단부에 유명한 시례 호박소 가 있고,
동편 산허리에 구룡폭포가 있으며
서편에는 우리 나라 굴지의 산내 중석광이 있다.
경관으로는 정상 부근의 봄 철쭉 꽃이 일품
가지산 방향▼
운문산 방향♥
운문지맥에서 갈라진 백운산 능선▼
▼아랫재
지난 4월은 겨울이었는데
운문산 오르다가
숨어있는 조망점에서▼
조금은 이해가 안가는 정상석
그것도 한국산악연맹에서 설치한 것인데
그때 정상에 무슨 사연이 있었나?
정상아래에 설치를
운문산(雲門山)
청도군 운문면과 밀양시 산남면 사이에 자리한 산으로 해발 1188미터다.
이 산 밑에 진흥왕 21년 신승이 창건한 운문사가 있다.
경남의 석남사와 계룡산 동학사와 더불어 비구니 수행 도량으로
이름이 높은 운문사를 품에 안은
운문산에서 울산시의 가지산으로 이어진 연봉들을 ‘영남 알프스’라고 부른다.
이곳 영남 알프스는 영남칠봉 또는 영남구봉이라고도 하는데,
운문산ㆍ가지산ㆍ천황산ㆍ재약산ㆍ간월산ㆍ신불산ㆍ취서산에 고헌산과 능동산을 보탠다.
석골사 갈림길
폼은 그럴듯 한데 여기서 거시기가
석골사 갈림길에서 직진하다가 바위에서 내려섰는데
여기더라
조망이 좋아서 보니
이건 주 능선이 아니더라
날도 더운데 ...
올라가서 보니 바위밑으로 주 능선이
범봉
혹자는 여기가 억산이라는 이도 있고
무지 더운가봐
산꾼들의 표정이 더위먹은 표정이여
범봉을 지나 억산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는중 지나가시는 산꾼에게
한 컷 부탁을
식사후 그늘에서 한숨 자고 일어납니다
그래도 넘 더운거
억산
억산 전위 암산들
앞의 범봉과 멀리 운문산이▼
3번의 산행 시도만에 만나는 억산
왜 그리 인연이 안 되던지
꼭 껴 안아 줍니다
억산을 내려와 계곡으로 식수를 구하러 내려갑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준비한 물이 바닥을
그리 많이 내려가지 안아서 물을
발을 담그니 얼음이여
뒤의 산이 사자봉?♥
진행하다가 임도를
조금 진행하다 좌측으로
직진하면 ??
억산과 구만산 사이의 계곡
무지 길어
시간되면 계곡 산행도 생각해 볼만
청도
볼건 다 보고 갑니다
구만산은 지맥에서 벗어나 있지만
구만산(785m)
임진왜란 당시 구만 명의 사람들이 이곳에서 전화를 피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
계곡은 8km가 넘는 골짜기 안에 온갖 비경들을 간직하고 있는데
벼락듬이, 아들바위, 상여바위, 병풍바위 등 천태만상의 기암이 산재해 있다.
주변에 운문사, 석골사 계곡과 재약산 얼음골, 가지산 호박골 등의 명소가 많아
상대적으로 이 곳은 인적이 드물어 자연미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고
구만산 갔다오다가 너무 일찍 좌회전하여 알바를
이곳의 표지목?은 오로지 구만산 방향만
초라하지만 자신의 이름을 가진 흰덤봉
육화산을 갈까 말까 고민 중
시간 핑계로 그냥 가기로
일몰
560.6m
산방감시탑
여기서 지맥은 우측으로 가면 오치령
오치마을이네요
남은 구간 얼마 안 되는데 한번 더 와야......
준비만 했어도 하는 아쉬움을 남기고
택시 콜로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앞쪽 고속도로로 가면?
산행후기
백운산 등산로를 사전에 준비하지 않아 효율적인 산행이..
날씨가 너무 더운 날 장거리 산행 생각을!
산행시 정보수집에 너무 소홀했던게 아니였나?
일주일간 늦은 업무로 인한 체력!
날씨(기온)와 물
평상시보다 물을 충분하게 준비했는데도!
예정된 구간까지는 진행했지만
홀로 산행에 가끔씩 아무생각없이 자주 알바를
무념무상의 경지에 들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