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문화원 주최 ‘제7회 달서가요제’

달서구민들의 음악 축제인 ‘제7회 달서가요제’가 지난 13일 오후6시 30분부터 두류공원내 코오롱 야외음악당에 화려하게 펼쳐졌다.
달서구 문화원이 주최하고 달서구청, 푸른방송, 푸른신문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곽대훈 달서구청장과 박병래 달서구의회 의장, 김석준 국회의원, 이해봉 국회의원 등 20여명의 내빈을 비롯해 2천여명의 주민들이 나와 깊어가는 가을밤의 음악축제를 함께 즐겼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9일 푸른방송 아트홀에서 열린 예심에서 130여명의 예선참가자 가운데 우수한 기량으로 예심을 통과한 20명의 본선진출자들이 가수 뺨치는 노래솜씨를 선보여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행사를 축하하기 위한 초대가수의 신나는 공연과 댄싱팀, 비보이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행사 열기를 북돋았다.
약 3시간동안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은 ‘If I Ain’t Got You’부른 이선미(진천동)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우수상은 ‘천년의 사랑’을 부른 김상재(송현동)씨가 차지했다.
장려상은 ‘벽창호 당신’의 박미연(성당동), ‘강촌에 살고 싶네’를 부른 허영일(용산동), ‘Don’t Bother’의 박혜진(본동)씨가 각각 차지했으며, 인기상은 ‘대동강 편지’의 구태호, ‘너는 내 남자’를 부른 이찬원(용산동), ‘사랑아’의 김경희(성당동)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50만원 상품권, 가족사진촬영권, 인테리어 꽂이함이 증정됐으며, 우수상은 상장과 30만원 상품권, 가족사진촬영권, 인테리어 꽂이함이, 장려상은 상장과 10만원 상품권, 가족사진촬영권, 인테리어 꽂이함이, 인기상은 상장, 상품(고급은수저세트), 가족사진촬영권, 인테리어 꽂이함이 각각 증정됐다.
박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