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수련회를 은혜로이 잘 다녀올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수련회는 이때까지의 수련회보다 왠지 몸이 참 힘들었고 눈물을 제일 많이 흘린 것 같은 느낌의 수련회였던 것 같아요. 개회예배 말씀은 강은도 목사님께서 전해주셨는데, 나아만이 나병에 걸렸을 때 포로로 잡혀온 소녀의 말에 순종함으로 나아만이 엘리사에게 갔고 또 그의 종을 통해 요단강에 들어가게 되어 나병을 고치게 되었대요. 강은도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역사는 순종할 때 시작된다고 하셔서 저는“하나님 아버지, 계속 의심만 하지 않고 순종하겠습니다.”했지요. 또 세상의 방법이 통하지 않는 사람을 세상이 무서워한다고 하셨어요. 아직까지 제가 세상의 방법으로 요구를 당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세상의 방법에 끌려다니면 안되겠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강은도 목사님 말씀은 이런저런 얘기를 섞어 하셔서 다른 사람이 웃을 때 나는 얼굴을 찌푸리게 되어서 딱 잘 들어야 했어요... 저녁 집회 때도 강은도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주셨는데 아버지에 대해 말씀해 주셨어요. 나를 지켜주시고 나를 붙잡아 주시고 변함없이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에 충만하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오직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은혜에 예민한 사람, 오직 하나님 앞에 마음이 있는 사람이 되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정말 그러고 싶어요.. 내게 주신, 주시는, 주실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감사하면 좋겠어요. 정말. . . TOT 말씀을 듣고 기도를 했습니다. 기도를 하는데 눈물만 나왔어요. 근데 또 지경이 언니의 말이 생각나면서‘이 눈물이 성령님이 내게 주신 눈물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아프게 생각했어요. 그리고 하나님께 나를 붙잡아 달라고 계속 기도하고 나를 만나달라고 내게 얼굴을 보여 달라고 기도했지요. 그런데 왠지 하나님의 얼굴을 꼭 봐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련회에 오기 전에 하나님께“저는 도마처럼 믿음이 약하니까 하나님 제게 얼굴을 보여주시고 알려주세요. 제게.”그랬지요, 근데 전 이미 알고 있는 거에요, 하나님에 대해서, 완벽히 아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하나님에 대해 알고 있었고 보지 않고 믿는 자는 복 되도다라는 말씀이 생각나면서 갑자기 뭐든 다 믿을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ㅎ ㅎ ㅎ 그런 마음과 함께 그렇게 무지하게 울기만 하다 보니까 기도가 끝났어요. 그런데 왠지 답답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믿음이 무럭무럭 자란 것 같고 그래서 찬양 할 때 너무나 너무나 기쁘더라고요 ㅎ ㅎ 근데 지금 말씀을 찾아보니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이네요. 참 어렵다. 어려워요. 근데 전 하나님을 보고 싶다고 매일 기도할거에요... 근데 사실 조금 무서워요. 그냥 무서운 느낌이 듭니다..ㅎ 그래도.
둘째 날이 시작되고 정현수 개그맨 특강 듣고 이승원 대표님이 특강을 전해주셨어요, 이승원 대표님께서 내 삶의 기복을 이길 방법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 이라고 하셨어요, 여기서 동행하는 것은 예배이고, 우리들이 목숨 걸고 예배하는 사람이 되길 원하신다고 하셨지요.. 내 삶의 힘듦을 인정하면 하나님께서 이끄시고 그럼 하나님과 동행 하게 되고 그럼 승리하게 되는 거에요!ㅎㅎ 이 세상 즐거움이 아닌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하늘에 초점을 두고 천국에 소망을 두어 세상이 무서워하는 사람이 되라고 하셨어요, 우리는 이 땅에서 잘 사려고 온 게 아니잖아요?ㅎㅎ 이승원 대표님은 정말 반짝반짝하게 삶을 사시는 것 같아 보였는데 대표님께서 슬픈 얘기를 하지 않으셔서 더 그렇게 보이는 거일 수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러고 예수전도단이 와서 찬양 드리고 송주현 전도사님께서 순종 그리고 사랑에 관한 말씀을 전해 주셨어요. 말씀이 끝나고 기다림의 시간도 끝난 후 드디어 하루 종일 기대하고 있었던 저녁집회시간이 왔어요. 그런데 찬양을 드리는데 집중이 잘 되지 않았어요..ㅎ 전도사님과 제 옆에 있던 남자무리 덕분에 더 집중하지 못 했다고 하면 핑계겠지만 하여튼 집중이 안 되었습니다, . . ㅎ 그래도 온 맘 다해, 온 몸 다해 찬양 드렸어요. 그렇게 김도훈 목사님을 맞게 되었습니다. 김도훈 목사님께서 포도원 품꾼들 비유 말씀으로 말씀을 전해주시는데 그동안 제게 주어진 은혜에는 관심도 두지 않고 오직 남의 은혜만 봤던 그리고 비교하고 불평했던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남에게 베푸실 은혜는 믿어지는데 왜 나에게 주어질 은혜는 믿어지지 않 는 것 일 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김도훈 목사님께서 인간의 계산법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은혜의 법 사랑의 법으로 세상을 보라고 하셨습니다. 아직 제가 그 법을 모르지만 정말 조금이라도 알게 되면 좋겠습니다TOT! 그 은혜의 법에 순종하기 시작할 때, 그 은혜의 법을 살아가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영혼을 구원하신다고 하셨어요. 둘째 날 밤 기도가 정말 안됐어요... 둘째 날 밤에는 새 친구들을 위해 기도해 주려고 해서 동기오빠야 기도해주려고 하는데 기도가 안 돼서...ㅎ.ㅎ.ㅎ.. 그 이후부터 계속 기도하면서 엎드렸다가 울다가 주위를 둘러보다가 기도하다가 그러면서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한심) 이번 수련회 때는 우리 교회가 마지막까지 남아서 기도하지 않아서 조금 기도시간이 짧게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밤이 가고 아침이 오고 폐회예배를 드리고 기도하고 수련회가 마쳤습니다. 이제 정말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예수님이 빨리 오시길 기도하며 살아야겠습니다.
기도와 물질로 섬겨주신 성도님들 가는 길 오는 길 안전하게 운행해 주신 장로님들 그리고 전도사님 모두!!!!! 감사, 감사, 감사, 사랑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아버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하나님아버지 이제 진짜 드러운 삶 살고 싶지 않아욧!!!!!!!TOT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_ 고린도후서 5장 17절 말씀 _ 아멘!!
첫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