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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秀岩峰(398m)·麻山(246.2m)·君子峰(198.4m)·본향산(96.5m) 산행기
▪일시: '15년 5월 2일
▪도상지맥거리: 약 18.1km, 기타거리: 약 7.3km
▪날씨: 맑은 뒤 흐림, 20~26℃
▪출발: 오전 9시 36분경 안산시 상록구 장상동 ‘동막골 입구’
군자지맥은 한남정맥 수암봉 북서쪽 분기점에서 마산, 군자봉, 본향산을 거쳐 월곶포구까지 이어지는 도상 약 19km의 산줄기이다. 수암봉은 몇 번 올라본 적이 있지만 오늘은 안산시 동막골 방면에서 접근해보기로 하였다. 대전복합터미널에서 07:00發 안산行 버스편으로 안산에 이르니 8시 42분경인데, ‘성포주공10단지’ 정류장에서 8시 51분경 도착한 30번 버스를 타니 당초 타려고 했던 30-2번 버스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빠져 ‘금산수퍼’가 종점이다. 77번 버스로 환승하여 성포중학교 정류장에서 내렸고, 다시 320번 버스로 환승하여 ‘동막골 앞’ 정류장에 내려 산행에 들어섰다.
(09:36) 동쪽으로 들어서서 ‘장상동회관’을 지나 ‘가람농원’ 입구에 이르니 수리산 능선과 너구리산이 바라보인다. 출발 12분여 뒤 ‘↑수암봉 정상 3.23km·너구리산 1.8km·성태산 5.48km, ↓동막골’ 이정목에 이어 본격적으로 등산로가 이어졌고, ‘비움’ 휴양단지 입구를 지나 ‘119, ↑수암봉 2.37km, ↓동막골 0.8km’ 이정목에 이어 안부(바람고개) 사거리에 이르니 ‘←수암봉 정상 2.40km, ↑군포시(바람골), →너구리산 정상(서래봉) 0.45km, ↓동막골(장상저수지) 0.83km’ 이정목이 있다.
<동막골 입구>
<수리산과 너구리산(오른편) 전경>
<등산로 입구>
<뒤돌아본 바람고개>
(10:00) 왼쪽으로 오르니 오른편으로 능선길이 보였으나 왼편 사면길로 올랐고, 9분여 뒤 ‘↗수리사 0.30km, ↑수암봉 1.84km·슬기봉 1.70km, ↓너구리산 1.0km’ 이정목과 함께 오른편으로 갈림길이 보였다. 가파른 오르막을 거쳐 쉼터에 이르니 오른쪽 기지국으로 가는 갈림길이 보였고, 사면길을 따라 담장이 설치된 능선에 이르니 왼편으로도 산길과 함께 ‘↗수암봉 1.55km·슬기봉 1.41km, ↓너구리산 1.29km’ 이정목이 있다.
(10:27) 한남정맥을 만나니 ‘↓너구리산 1.68km, ↑수암봉 1.02km, →슬기봉 1.02km’ 이정목이 있고, 왼쪽으로 내려서니 8분여 뒤 ‘119 3·4, ←수암동 1.48km, ↑수암봉 0.77km, ↓태을봉 3.32km’ 이정목과 함께 왼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인다. 육거리를 이룬 안부를 지나 헬기장에 이어 쉼터에 이르니 ‘수·2, ↑수암봉 0.3km, ↓태을봉 3.8km’ 이정목이 있다.
<한남정맥 삼거리>
<헬기장서 바라본 수암봉>
(10:49) 많은 등산객들이 올라와 있는 수암봉 정상에 이르니 ‘수암봉 해발 393m’ 표석과 ‘안양시조망도’가 세워져 있는데, 시야가 트여 관악산, 태을봉, 너구리산, 마산, 운흥산 등이 바라보인다. 북쪽으로 내려서서 ‘소나무쉼터, ←입구 0.54km, ↑시흥방향, ↓수암봉 0.61km’ 이정목이 있는 쉼터를 지났고, ‘↗창박골 1510m, ↓수암봉 690m’ 이정목이 있는 데서 일반 등산로는 오른편 사면으로 이어지나 한남정맥을 따라 직진하였다. 지금은 폐쇄된 듯한 부대 담장을 넘어가니 이내 ‘안양 437 1990 재설’ 삼각점(△335.3m)이 놓인 헬기장이다.
<수암봉 정상>
<북쪽 전경>
<335m 삼각점>
(11:09) 왼쪽으로 내려서서 참호 자취가 있는 언덕을 지났고, 동아줄이 걸린 바윗길을 내려서서 4분여 뒤 다시 부대담장을 만났다. 얕은 안부에 이르니 왼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였고, 다음 안부를 지나니 길은 철조망 왼편 사면으로 이어진다.
<뒤돌아본 바윗길>
(11:23) 군자지맥 분기점인 바위 언덕에 닿아 왼쪽(남쪽)으로 내려서니 길 흔적이 없어, 지맥이 아닌 듯하여 오른편 사면을 치고 나아가 2분여 뒤 뚜렷한 산길에 닿았는데, 길을 확인하기 위하여 오른쪽(북쪽)으로 올라가 보았다. 길은 오른쪽으로 휘고, 왼편으로 표지기와 함께 흐릿한 정맥길이 보이면서 조금 전의 바위 언덕에 닿는다. 되돌아서서 3분여 뒤 왼편에서 갈림길을 만나니 조금 전에도 보았던 ‘흑돼지’ 식당 팻말이 간간히 보인다. 철탑을 지나 밭에 닿아서 보니 오른편에 보이는 능선이 지맥인 듯한데, 마을길(‘남사박길’)을 따라 컨테이너 건물인 마을회관 앞 사거리를 지나 42번 국도에 이르니 오른편에 ‘남사박’ 정류장이 있다.
<군자지맥 분기점>
<남사박 마을>
<남사박 마을회관>
(11:49) 왼편에 보이는 지하통로를 통과하여 지맥을 확인하려 남쪽으로 나아가다 지맥이 아닌 듯하여 되돌아서 북쪽으로 나아갔다. ‘조남주유소’를 지나 ‘←조남가든’ 표시판이 세워진 왼쪽 마을길로 들어서니 길은 ‘HANSSEM’ 왼편으로 이어져 농로로 바뀌었다가 마을길로 이어진다. 왼편에 낚시터가 보였고, 고속도로변의 T자 형 갈림길에 닿아 왼쪽으로 나아가다 1분 뒤 오른쪽으로 보이는 암거를 통과하니 ‘동굴과일농장’에서 길은 끝난다. 오른편 고속도로변 사면을 나아가 능선에 이르니 길 흔적은 없는데, 남서쪽으로 나아가니 족적은 있는 둥 만 둥 하고, 얕은 언덕을 지나니 족적이 다시 보이면서 묘지를 지나니 텃밭 담장 왼편으로 길이 이어져 도로(‘분고개’)에 닿는다.
<조남주유소 앞 도로>
<15번 고속도로>
(12:21) 오른쪽으로 나아가다 왼쪽으로 보이는 시멘트길을 따라 오르니 고속도로를 만나면서 길은 끝난다. 오른편에 보이는 농장가든으로 들어섰다가 왼편으로 비껴 고속도로 절개지 배수로를 따르니 흐릿한 족적이 보이다가 오른편에서 갈림길을 만나면서 길 흔적이 다소 뚜렷해진다. 1분 뒤 왼편에 일렬로 된 묘지가 보였고, 다음 묘지에서 오른편 너른 길을 따라 내려섰다. 길이 왼쪽으로 휘어 내리길래 능선으로 직진하니 양호한 산길이 이어졌고, 이내 고갯길 자취가 남은 안부를 지났다. 철탑이 세워진 언덕을 오른편으로 비껴 안부 사거리에 이르니 ‘↑장하동누리길(1구간), →시흥시 목감동, ←약수터·승마랜드’ 표시목이 세워져 있다.
<묘지서 바라본 수리산 능선>
<안부 사거리>
(12:46~12:58) 간식을 먹을 겸 휴식.
(12:58) 다시 출발하여 3분여 뒤 갈림길에 이르니 ‘←장하동누리길(1구간), →마산, ↓장하동누리길(1구간)’ 표시목이 있는데,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안부에 이르니 묵은 돌무더기가 남은 고갯길 자취가 보인다. 효령대군의 자손이라는 ‘全州李公始乾之墓’에 이르러 모처럼 등산객을 마주쳤고, 다소 가팔라진 오르막을 거쳐 ‘시흥시 마산, ↓조병세선생묘 1.8km’ 이정목에 이어 마산 정상인 헬기장에 도착하였다.
<고갯길 자취>
<마산 정상>
(13:23) 남서쪽으로 내려서서 10분여 뒤 육각정자에 이르니 ‘←선부동 2.6km, ↑철탑 0.2km, ↓마산 0.45km’ 이정목과 함께 왼쪽으로 갈림길이 보였고, 철탑에 이어 언덕에 이르니 ‘←윤민헌선생묘 1.4km, →을미마을 1.6km, ↓마산 0.65km’ 이정목이 있는 갈림길인데, 왼쪽(서남쪽)으로 내려섰다. 얕은 언덕에서 왼쪽(남서쪽)으로 내려서니 길 흔적은 없고 잡목덤불이 빼곡한데, 지맥이 아닌가 싶어 다시 얕은 언덕에 올라 뚜렷한 산길을 따라갔다. 12분여 뒤 이른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니 길은 왼편으로 휘었다가 ‘윤민헌 선생’ 碑文에 닿고, ‘安山丙舍’ 오른편으로 내려서서 도로에 이르니 ‘↓윤민헌선생묘 30m’ 표시판이 세워져 있는데, 지맥과는 한참 멀어져 있다. 당초 얕은 언덕에서 처음 내려섰던 방향이 지맥이었던 것이다. 왼쪽으로 오르다가 5분여 뒤 오른쪽 갈림길로 들어 도로(‘금화로’)에 이르니 ‘신만해주유소’가 자리하고, 왼쪽(남쪽)으로 잠시 오르면 고갯마루이다.
<윤민헌 선생 묘소>
<290지방도 고갯마루>
(14:11) ‘시흥시 산현동·안산시 경계’ 표시판을 지나 ‘해동농장’ 직전에서 절개지 사면을 오르니 잡목이 성가신데, 조금 뒤 오른편에서 흐릿한 산길을 만났다. 2분 뒤 철탑 前에 이르니 덤불이 빼곡하기에 오른편으로 비껴 능선에 이르니 뚜렷한 산길이 나 있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3분 뒤 이른 T자 형 갈림길에서 왼쪽(서쪽)으로 나아가 벤치가 놓인 언덕에 이르니 갈림길인데, ‘신현동 갈림길, ←가래울 630m, →정상 1830m, ↓신현동 660m’ 이정목이 있다. 왼쪽(남서쪽)으로 내려서다가 MTB를 하는 사람을 마주쳤고, 길이 오른쪽으로 휘어 내리는 데서 사유지(제주고씨문충공파의 선영) 경고판이 걸린 왼쪽 길로 나아가 잣나무 숲을 지나 오른편 묘지로 붙었다.
<언덕의 갈림길>
(14:41) 시흥시·안산시 경계인 고갯길을 가로질러 비탈밭에 이어 잡목덤불 사면을 치고 올라 4분여 뒤 뚜렷한 산길에 닿았고, 왼쪽으로 나아가 철탑과 묘지를 지나 너른 길에 닿았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이내 도로를 가로질러 차단기가 있는 시멘트 길로 들어서니 비포장길이 이어져 묘지(‘안산시립공원묘지’)에 이른다. 묘지 오른편 가장자리를 따르다 보니 지맥을 놓쳤고, 작은 묘지를 지나 철탑에 이르니 길 흔적은 없다. 되돌아서서 작은 묘지에서 동남쪽으로 보이는 흐릿한 산길을 따르니 밭에 이어 너른 길에 이르렀다.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개와 기타 가축을 키우는 농장이 나오고, 교각 밑을 지난 데 이어 도로(‘금화로’)에 이르렀다. 오른쪽(남서쪽)으로 나아가 대로(‘화정8교사거리’)에 이르러서 보니 지맥을 상당히 벗어나 있다.
<고갯길>
(15:11) 오른쪽(서쪽)으로 나아가다 ‘→군자농장 150m’ 표시판이 세워진 오른편 길로 들어섰고, 11분여 뒤 고갯마루에 이르니 오른편에 담장 옆 덤불이 우거진 지맥이 합류한다. 왼쪽 산판길로 오르니 왼편에 공동묘지가 자리하는데, 가장자리에 닿아 5분여 쉬다가 다시 출발하니 비교적 뚜렷한 산길이 이어진다.
<지맥인 고갯마루>
<묘지서 뒤돌아본 지맥>
(15:37) 묵은 삼각점(△99.4m)이 있고 갈림길인 언덕에 이르러 방향을 따져보다가 왼쪽(서남쪽)으로 내려서니 이내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보였고, 다음 갈림길에서 왼편 능선으로 나아가 언덕을 지나니 왼편에 묘지가 보였다. 오른쪽에 내리막길이 보인 데 이어 산길이 오른편으로 휘면서 마을길에 이르는데, 바로 왼편에는 철망문이 설치된 고갯길이 보인다. 지하통로를 연이어 지나 도로에 이르니 ‘↓우산리마을 50m’ 표시판이 세워져 있고, 왼쪽으로 나아가 얕은 고개를 넘어 대로에 이르니 왼편에는 ‘우산리마을’ 버스승강장이 있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경일고교삼거리’에서 위치와 방향을 보니 또다시 지맥을 한참 벗어나 있다. 되돌아 지하통로를 지나자 마자 왼쪽 길(‘우산리2길’)로 들어섰고, 가옥 왼편 산판길로 들어서서 지맥인 ‘진덕사’ 진입로에 닿았다. 왼쪽으로 나아가니 오른편에는 부대 담장이 잠시 이어졌고, 부대 정문을 지나 ‘진덕사 입구, ↓진덕사(능내길) 900m, →시흥시청’ 이정목이 세워진 대로(39번 국도)에 이르니 맞은편에 군자봉 들머리가 보인다.
<99m 봉의 삼각점>
<진덕사 입구>
(16:10) 횡단보도를 건너 계단길을 올라서니 ‘늠내길’ 표지기가 보였고, 왼편에서 갈림길을 만나니 너른 산길이 이어진다. 12분여 뒤 왼편에서 갈림길을 만나니 ‘늠내길, ↙영응대군묘 920m, ↓진덕사 2.0km’ 이정목이 있고, 쉼터에 이어 사거리에 이르니 ‘현위치 1·2 만남의 숲, →영각사 0.3km, ↓영응대군묘 1.1km, ↑군자산 정상 0.58km, ←굿당 0.58km’ 이정목이 있다.
<군자봉 들머리>
(16:37) 군자산 정상에 이르니 당산나무 뒤편에 ‘국립건설연구소 대삼각점’이 놓여 있고, ‘군자정’에 올라서니 조망은 그리 좋지 않아 나뭇가지 사이로 관악산과 수리산이 바라보이는 정도이다. 북쪽으로 내려서서 5분여 뒤 ‘↑작고개 210m, →산뒤마을, ↓가래골약수터 500m’ 이정목이 있는 사거리를 지났고, 고갯길에 이르니 ‘작고개, ↑옥녀봉 1790m, ↓군자산 정상 550m, →능곡지구, ←구지정마을’ 이정목이 있다. 이를 가로질러 갈림길에 이르니 ‘작고개 삼거리, ↑옥녀봉 1600m, ←황고개약수터 1200m, ↓군자산 정상 740m’ 이정목이 있는데, 옥녀봉은 북쪽 해발 110m쯤 되는 봉을 가리키는 듯하다. 왼쪽으로 내려서서 오른쪽이 흐릿한 안부 사거리에 이르니 ‘↑황고개약수터 1.0km, ←구지정마을 1.3km, ↓샛터고개 0.3km’ 이정목이 있고, T자 형 갈림길에 이르니 ‘←구름다리·약수터, →안두일’ 표시목이 있다. 왼쪽으로 내려서서 절개지에 이르니 길은 오른쪽으로 휘어 내리고, ‘→약수터, ↓군자봉, ←구름다리·산들교회’ 표시목이 있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지근거리의 약수터에 이르러 꼭지를 트니 시원한 약수가 나온다. 물병을 다시 채운 뒤, 조금 전의 갈림길에 올라섰고, 황고개 위 구름다리에 내려섰다.
<군자봉의 대삼각점>
<군자정>
<작고개>
<황고개 구름다리>
(17:14) 구름다리를 통과하니 ‘↖상양봉구름다리 1.1km, →시흥경찰서 0.6, 군자봉 1.9km’ 이정목이 있고, 7분여 뒤 갈림길에 이르니 ‘←군부대(출입금지), →상양봉구름다리, ↓황고개 0.3km’ 이정목이 있는데, 지맥인 왼쪽으로 가 보니 뚜렷한 산길이 계속 이어지나 지뢰경고판이 보이기도 하여 4분여 뒤 되돌아섰다. 다시 갈림길에 닿아 북쪽으로 나아가 언덕 왼편 사면길을 따라 텃밭이 자리한 지능선에 닿았고, ‘→상양봉 0.7km, ↓황고개 1.1km’ 이정목과 함께 오른쪽으로 구름다리로 향하는 갈림길이 보인 데 이어 도로(‘마전로’)에 이르렀다.
<상양봉 구름다리>
(17:38) 왼쪽(남서쪽)으로 나아가다가 8분여 뒤 오른편에 보이는 작은 텃밭으로 들어서서 사면을 치고 내려가 호반길에 내려섰다. 마전저수지 낚시터 주차장에 이르니 많은 차량이 주차되어 있고, 실내낚시터와 고가교 밑을 지나 2차선 도로에 이르니 ‘↓달월낚시터 300m’ 표시판이 세워져 있다. 왼쪽으로 나아가 고갯마루(지맥) 전의 ‘그라페교육연구원’ 입구에 닿아 오른편 농로로 들어서니 길은 절토지에서 사라진다. 사면을 올라 산판길에 닿았고, 왼쪽으로 오르니 지맥 능선은 신설도로에 의하여 높게 절개되어 있기에 되돌아섰다. 다시 도로에 닿아 왼쪽으로 나아가 ‘월동’ 사거리를 지나 지맥에 붙을 만한 곳을 찾으며 북서쪽으로 나아갔다.
<지맥 고갯마루 직전의 그라페교육연구원>
<월동 사거리서 바라본 절개된 지맥>
(18:11) ‘달월마을’ 정류장에서 왼쪽 마을길로 들어서서 2분여 뒤 ‘달월길’을 만났고, 지맥인 고갯마루에 이르니 좌우는 옹벽이 되어 있다. 몇 걸음 더 나아가니 좌우로 뚜렷한 산길이 보이는데, 나중에 보니 월동 사거리에 자리한 ‘산들농장’에서 이어져온 길이다. 오른쪽으로 5분여 올라 갈림길에 이르러 왼쪽(서남쪽)으로 나아갔는데, 후에 확인해보니 본향산 정상은 오른편 지척에 있다. 왼편에 철탑이 보였고, 이어 얕은 언덕을 지났는데, 도상의 ‘본향산’ 정상은 어느 곳인지 확실하지 않다. 길은 오른쪽(동북쪽)으로 휘어 능선에 닿고, 농장 왼편으로 이어지는 산판길을 따라 고갯길(‘달월길’)을 가로지르니 길은 밭으로 이어지면서 끝난다. 왼편 묘지로 붙어 능선에 이르니 소나무 숲 사이로 흐릿한 산길이 이어지다가 도로공사 중인 절개지에 이르니 산길은 오른쪽으로 휜다. 묘지에 이어 텃밭에 이르니 일하던 부부가 어떤 일인지 물어오는데, 안산으로 가는 교통편을 물으니 ‘달월역’으로 가는 길을 알려준다.
<달월마을>
<고갯마루>
<달월길>
(18:40) 마을길에 내려서서 오른쪽으로 나아가 이른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니 ‘월곶3통마을회관’이 보였고, 이어 조금 전에 가로질렀던 고갯길에 닿았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고갯마루를 지난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내려섰고, ‘달월역’에 이르러 산행을 종료하였다.
<뒤돌아본 날머리>
<달월역>
(18:49) 6시 59분경 들어온 전철편으로 오이도역에 이르러 당고개行 전철로 환승하였고, 7시 21분경 중앙역에서 내려 빠른 걸음으로 안산터미널에 이르니 7시 29분경이다. 가까스로 19:30發 버스에 오르니 거침없이 달려 9시 6분경 대전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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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지내시죠. 발걸음 여전하십니다. 저는 금년들어 거의 산행을 못하고 있으니 마음이 조급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산행을 거의 못하셨다니 아마도 직장일 때문인가요? 조만간 한번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