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의 기쁨을 만끽 할사이도 없이
당장 대학 입시 준비에 매진해야 했던 조금은 서글펐던 베이비붐 세대의 여고 시절
옆 자리 친구랑 맘껏 놀고 싶어도 그런 여유 접어두고 그렇게 졸업해야 했으나
세월이 흘러흘러 다시금 여고 동창들을 자주 만나게 되고
교정에서 마주치기만 하고 이야기도 건네지 못했던 친구와도
새로운 연으로 만나게 되고
수많은 선후배 언니 동생 하게 되니 새록새록 은근한 情이 생기네요
어제 남이섬 봄소풍 감사드리며...
요즘 우리 기에 새로운 이슈가 하나 생겼습니다
드물기는 하나 이민, 혹은 이런 저런 사유로 정식으로 졸업을 하지 못한 친구들
우리 동기 모임에는 그리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으나
총동창회 회원 지격이 졸업생이다 보니...
그래 급부상한것이 명예졸업장 이야기인데
창덕여고가 공립이고 보니...어떤가 해서요
1996년 이화여고에서 유관순 열사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만
바쁘신 일정 많으신데
죄송합니다
첫댓글 우리 학교도 비슷한 예가 많은 듯 합니다.
직접 전화 해서 이야기 나누지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5.13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