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파 제 921차 청수우골 산행결과(근교산행)
ㅇ 목 적 산 : 청수우골
ㅇ 소 재 지 : 경남 양산시 원동면
ㅇ 산행일자 : 2017년 7월 16일(일요일)
ㅇ 산행시간 : 3시간 30분(휴식 및 중식 포함)
ㅇ 산행중 기상 : 맑음
ㅇ 산행인원 : 10 명(일일회원 2명 포함)
ㅇ 교 통 편 : 대중교통(기차, 버스)
ㅇ 산행코스 : 부산역 출발(09:17-무궁화)→원동역 도착(09:50)→배내골/태봉행 버스출발(10:00)→태봉 종점 도착(10:35)산행시작(10:40)→파래소2교 다리(11:00)→계곡길 이탈(11:20)→능선길 도착(11:50)→장선리 갈림길 이정표(12:05)→지능선 중식(12:40)→중식후 출발(13:40)→장선 마을“우짤낀데”도착(14:00)→장선 휴마을 버스정류소 도착(14:10)산행종료, 휴식→원동행 버스 도착(15:25)
ㅇ 장맛비는 북쪽으로 올라가 많은 비를 내린다는 뉴스가 나온다. 부산지방은 여전히 가문 가운데 날씨는 푹푹 찐다. 부산역에서 원동역을 경유하는 열차는 하루에 무궁화 4편이 있다.
부산역에서 07시 50분, 09시 17분, 16시 15분, 17시 50분에 출발하고,
원동역에서 07시 06분, 08시 08분, 08시 48분, 16시 10분에 출발하는 무궁화 열차다.
부산역에서 09시 17분에 출발하는 무궁화 열차에 8명이 6호차를 타고 출발한다.
다행히 모두다 좌석에 앉았다. 다시 구포역에서 2명이 합류하여 총 10명이 되었다.
원동역에 도착하니 배내골 태봉향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동작을 빨리하여 모두가 뒷자리지만 좌석을 확보하고 출발한다. 꼬불꼬불한 배태고개를 넘어 배내골 태봉종점에 도착한 버스에서 내려 산행준비를 하고 파래소 유스호스텔 방향의 다리 쪽으로 다시 조금 내려와서 다리를 건너 도로를 따라 걷는다. 길에는 많은 차량이 왕복하여 복잡하다.
파래소2교에 도착하여 다리를 건너지 말고 오른편 리본이 많이 걸린 계곡 옆 길로 들어선다. 오른쪽으로 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조금 더 가면 바로 능선으로 오르는 산행로가 있다는 신문사의 산행안내 기사를 본 기억이 나는 것도 같다. 하지만 계곡을 끼고 오르는 코스라 처음이지만 무턱대고 따라간다. 오랜 가뭄으로 계곡의 수량이 아주 적다. 계곡에 들어선지 20분, 잠시 쉬었다가 계곡을 벗어나서 오른편 산기슭을 오른다. 경사가 심한 비탈에 길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제법 여러 사람 들이 다닌 흔적이 뚜렷하여 길 찾기는 어렵지 않다. 계곡을 벗어난지 30분이면 유스호스텔방향으로 뻗은 주능선길에 닿는다. 길은 좋다. 다시 15분이면 장선리 방향 이정표가 있는 3거리다. 하산하여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또 하산주도 한잔 하고 버스시간에 맞추려면 이쯤에서 하산길을 잡아야 할 것 같다. 이고문님과 일일회원 두분이 보이지 않는다. 전화도 통하지 않고, 문자를 보니놓고 하산을 시작한다. 능선에서 7명이 점심식사를 하며 연락을 해 보니 이고문님은 일일회원 두명가 함께 신동대 동굴에서 하산 한다는 문자가 온다. 안심하고 하산한다. 하산 막바지엔 경사가 심하다. 지그재그로 난 길을 내려오면 대밭을 지나서 “우짤낀데”라느다소 우스운 문구가 써 있는 돌기둥이 세워져 있는 주택을 지나 도로길을 조금 내려와 다리를 건너 장선“휴”마을 ’버스정류소에 도착한다. 1명은 약속된 일행이 와서 자가용 타고 출발하고 나머지는 버스를 기다린다. 계곡엔 물이 말라 씻을 장소가 보이지 않는다. 길가에 상점에 가보니 생막걸리 1병이 전부다. 나무그늘에 쉬다가 버스가 오는 것을 보고 뛰쳐나가 손을 드니 못 본건지 지나가는 산꾼으로 본 건지 그냥 지나친다. 소리치며 손짓해도 소용없다. 이고문님과 2명은 다음 정류장서 버스를 타고 간다는 연락이 왔다. 할수 없이 지나가는 차량들에 사정을 해서 다행이 남자 3명은 1톤 트럭을 얻어 타고 양산역 까지 갈 수 있었다. <양산시 양주3길 19 (055-386-8660) 한식-백숙,삼계탕> <대동아파트뒤 양산정 사장님 감사합니다>. 여자 3명은 부산까지 가는 차를 얻어 탈수 있었다고 연락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