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김규환 시인(전 당진교육장)과 홍윤표 시인(전 당진군대호지면장)이 2010년 황희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
김 시인은 교육공로부문 대상을, 홍 시인은 사회봉사부문 대상을 각각 가슴에 품는 기쁨을 누렸으며, 시상식은 지난 8월 5일 당진읍 설악웨딩타운 석류홀에서 열렸다.
이 상은 조선초기 문신이자 조선조 대표적 '청백리'로 유명한 황희 정승을 기리고자 (사)황희문화예술진흥회(이사장 황국연)와 국제문화예술진흥회 주관으로 장수황씨 대종회가 매년 수여하고 있다.
교육공로부문 대상을 받은 김규환 시인은 40여간 교직에 종사하면서 덕산고 교감, 서산·당진교육청장학사, 충남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합덕여중고 교장, 공주·당진교육청 교육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민포장과 황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문학활동으로는 1989년《시와시론》을 통해 등단한 뒤, 시집『그리움의 활주로』,『파도를 모으는 섬』등을 상재하였으며 한국예총회장상을 수상했다. 1978년 당시에는 문학의 불모지랄 수 있었던 당진에서 '나루문학'을 창립하였고 현재 충남문인협회 및 서안시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사회봉사부문 대상을 받은 홍윤표 시인은 지방행정공무원 공채로 출발한 뒤 지방행정사무관에 올랐으며, 고대면장, 대호지면장, 당진군의회의 전문위원 등 37년간 당진읍을 비롯해 당진군의 주요부서장을 거치면서 지역개발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학활동으로는 1990년《농민문학》·《문학세계》를 통해 등단한 뒤, 시집『학마을』,『꿈꾸는 서해대교』등을 상재하였으며 (사)당진예총과 호수시문학회를 창립한 바가 있다. 충남문학대상, 초부향토문화상, 영광의 충남인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국제펜클럽과 한국시인협회 회원이며 당진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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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상을 축하합니다.
참다운 인사에 감사드립니다 ~~
수상을 축하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