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선진국을 갔습니다. 물론 제 자의는 아니였습니다. ^^
시에틀 공항입니다.
인천공항 보다 훨씬 후져 보입니다. 하지만 거짓은 없습니다.
필요한 부재로 만들었으며 무언가를 가리려 시트지를 붙이는 행위는 없습니다. 기능하는대로 모양을 내었습니다.
우측 콘크리트 난간의 둥그스름한 모양도 공장제작 같아 보입니다. 역동적이고 힘차 보입니다. 참 남성적입니다.
예쁘고 세련된 것 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거리의 표지판도 간결하고 명확합니다.
스타벅스 1호점이랍니다. 1912란 숫자는 주소같은거니 설립년도라고 오해하면 안됩니다. 1호점 별거 없습니다.
초기로고를 사용했으며 그 모양은 가슴을 내어놓은 식인인어(세이렌)로 다리를 벌리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도 선정적이라 비판 받았다고 합니다.
사업을 시작하는 창업자 입장에 그런 비판이 대수겠습니까? 구설에라도 오르고 섹스어필이라도 해야 했을 것입니다.
커피의 품질만을 강조하며 팔아서는 지금까지 살아남기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찬란한 시작도 이렇게 출발하는 겁니다.
인근에 치즈파는 가게입니다. 본질에 충실합니다. 치즈 바로바로 만들고 있네요. 안정된 사회에서 가짜는 발붙이기 어렵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처럼 한집 건너 한집씩 있는 커피가게는 없었습니다. 커피를 팔더라도 쉬운 것 보단 진짜가 필요합니다.
오래된 차도 오래된 거리도 잘 가꾸고 보살핍니다. 그 추억과 기억이 비견할 수 없는 가치로 다가옵니다.
마켓 인근의 사진들입니다.
세계 최대의 기부재단입니다. 이곳에 대해서는 다양한 생각이 있으므로 패스~
현대의 화물선이 수출중 이네요~ 대단한 한국입니다.
도심 야경 뒤로 보이는 4,000미터급 산 서울로 훔쳐오고 싶었습니다. 그저 부러운 자연환경입니다.
코카콜라 안 먹은지 좀 되었지만 저 트럭보니 무조건 마시고 싶습니다. 트럭도 훔치고 싶었습니다. ㅋㅋㅋ
이게 광고의 힘 인가요???
어설픈 관광객 역할에 ms 본사에도 갔습니다. 조명이 마치 윈도우 종료소리 음표 같습니다. 안내센터는 별거 없습니다.
그 보단 직원들에게 무척이나 신경쓰는 모습이었습니다. 역시 회사의 구성원인 직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습~ 매우 좋습니다.
오래된 비틀입니다. 왼쪽 해드라이트 눈썹이 녹슬었습니다. 윙크하는 듯 하기도 하고 제가 차주라면 교체 안하겠습니다.
저 차주도 제 생각과 같았을까요? 관리상태 좋은걸로 봐선 그럴 것 같습니다. 오래된 물건이 주는 감성~ 매력만점입니다.
다시 스타벅스입니다. 이름하여 스타벅스 리져브 로스터리 입니다.
여기선 원두를 볶고 포장하고 추출합니다. 간단한 식사류도 판매합니다.
스타벅스가 커피를 파는 장소보단 문화를 파는 장소라고들 하였지만 이것은 그 정도가 아니라 사람의 욕구를 파는 곳 같았습니다.
이제 커피맛은 기본입니다. 리져브라 ~~~
캐나다 그 드넓은 땅은 뭐 달리 표현한 방법이 없습니다.
위도가 50도 이상이다 보니 겨울이 길지만 습하지 않다보니 매서운 추위와는 거리가 좀 있다고 합니다.
드넓은 땅과 기술력이 뒷 받침되는 나라로 금융위기도 어렵지 않게 지나 갔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30세 정도라면 이민 검토해 봐도 될 듯 합니다. 기회의 땅이라는 게 느껴집니다.
빙하를 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 레이크 루이스 호텔 ^^ 과 인근 트레킹
이건 사진으론 설명 불가입니다.
벤프 국립공원 시내입니다.
어설픈 관광상품 따위는 거의 없습니다. 물론 중국에서 온것도 좀 있지만 케나다에서 만든 근사한 것들 보기도 바쁩니다.
사진작품들 꽤 근사했습니다. 우리나라 사진작가분들이 더 잘찍을 듯 합니다. ^^ (치열하게 갈고 닦는 분들 많다보니)
저유가를 조장해준 사우디아라비아 및 왕복표 가볍게 해준 델타항공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ㅎㅎㅎ
모두모두 해피 뉴 이업~ 니다.
첫댓글 우와~눈이 호강하네요~그림같은 사진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호강하셨다니 이번 후기는 성공입니다. ㅎㅎ
저도 여행간 기분 살짝 ㅋㅋ
역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꾸벅~~^^
ㅎㅎ 여행기분 조금이나마 나누게 되어 기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사진이 다 멋있어요.
빌앤멜린다 재단이 시애틀에 있나봐요.^^
이상하게 인상깊네요.~~;
칭찬 감사합니다. ms본사와 함께 기부재단도 시애틀에 있네요^^
여행하듯 즐겁게 읽었어요!
즐거우셨다니 저도 만족!!!
하나같이 예쁜하늘이네요~#잘보고가요^^
^^ 다양하게 근사한 하늘빛~
또 뵈요.
이런,,, 이런 멋진 시간을 보내셨군요
감상 잘 했습니다^^ 빙하보며 식사하는 레이크루이스 호텔 가볼 수 있을까나~~요
^^ 실상은 모시는 분들 가방모찌였습니다.
빙하보며 식사하는 호텔에는 꼭 연인과 함께 가시길 추천합니다.
시애틀 참 아름답지요? 스타벅스 커피도 마음 껏 마실 수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