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일도 일단락 되고 팀장님의 배려로 워크샵 답사를 다녀왔다.
사실 답사를 간다고 손든 순간부터 내 머릿속엔 내 차로 움직이고 함께 누가 갈지 모르지만 난 무조건 자고 온다였다.
내 기도를 들었을까?
친한 동료가 함께 간다는 거다.
어쨌던 일이 쉽게 풀리겠다. 그런데 이 친구가 먼저 1박 하고 오잖다.
자기에게 캠핑 머리 올려달라네...ㅎㅎㅎ 이렇게 고마울때가..
우린 대충 앞뒤가 맞지 않는 핑계를 한두개씩 준비하고 다음날 휴가를 낼 각오를 하고 답사길에 올랐다.
답사는 1시간만에 끝내고, 근처 유명산 합소로 향했다.
혹시 몰라서 전화했더니, 역시나 주중에는 사람을 받지않는단다. 으고으고...
중미산을 넘어가고 있는데 어디로 가냐...ㅠㅠ
결국 "중도", "자라섬"....등등.. 결국 나도 모르게 젤 만만한 "가평산장"으로 고고씽~~~
가는 도중에 또다른 동료에게 전화해서 염장지르니...이 친구는 바로 반차내고 합류를 하는 여유를 보인다.
거기다가 고기에 소주에 ㅎㅎ
염장 전화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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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는 개수대 앞 명당에 자리 잡고...
타프를 쳐야할 정도로 태양 빛이 강했다. 그래도 티에라에 주방 셋팅하기엔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밖에 주방 셋팅하고 라면하나 끓여먹고, 반차내고 올 친구 기다리며...
둘이 낯잠 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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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수대 쓰레기통 옆에 1팀이 이미 와서 있고...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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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자고 한 2시간 잤나?
밖에서 쿵쾅쿵쾅 거려서 나가봤더니, 반차내고 온 동료... (밑에 도끼로 나무 쪼개는 친구)가 나무를 잔뜩해와서는
모닥불 준비하고 있다.
우와..이렇게 고마울때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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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 피우고 소고기+베이컨 철판 볶음 해주니,,, 너무너무 잘 먹는다.
배 터지게 먹었다.
사진에는 없는데...꽁치도 구워먹었는데 별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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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세 명이 동갑되겠습니다.
술도 자주 같이 먹고, 인생이야기도 자주 하는데...
저 두 친구는 곧 장비사서 조인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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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도 요로코롬 잘 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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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적막한 캠핑장..
이렇게 넓은 캠장에 우리만 있으니...너무 좋았음. (아니다. 한 팀 더있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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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푸욱~~ 자고 일어났다.
아침에 일어나서 코펠에 밥하고, 어제 남은 음식들 고추장에 뭐에 양념해서 볶았더니 ...다들 잘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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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두친구들이랑 가니, 제가 한게 없네요.
뭐가 그렇게 좋은지...알아서 기름 사오고, 알아서 장봐오고...아~~ 나무도 해오고...
설겆이도 해줍니다.
밥하고 반찬만 해주니 좋다고 합니다.
정말 푸욱 쉬다가 온 1박 2일 캠핑이었습니다.
각기 다른 프로젝트에서 바삐 생활하다보니 만날 기회가 적었는데 ..
요즘 경기가 안좋아 프로젝트가 많지 않으니 이런 행운도 있네요.
어쨌던, 아주 좋았습니다.
해오름에서 뵈요~~~
첫댓글 누구 허락 맞고 평일에 가평산장 들어가셨나요? 거~ 평일에 캠핑 다니면 사람들이 뭐라 해요~ 한량이라고
하긴 우리도 개수대 옆에 치신 가족 보고,,정말 뭐해먹고 사는 사람이길래 화요일날 가족들 다 데리고 캠핑을 왔을까 싶더라구요. ㅎㅎㅎ
요즘 가평군청 재정 딸린다던데.... 1박 했으니 주차비하고 인원 3명이니깐 음~ 해오름에서 제게 주세요... ㅋㅋㅋ
위장이 안좋아 죽만 먹는데 배고파 **겠슴다 ㅎㅎ 저 두분 앞으로 지름신을 우찌 한답니까? 으하하 !! ^^
중고로 사면 싸다고 말해줬습니다. 근데.. 중고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건 말안해줬어요..ㅎㅎㅎㅎ
앞으로 귀 간지러워서 어찌사누....지를때마다는 아니더라도 카드명세서 날라올때면 캠핑 맛들이게 만든 장본인을 무지 원망할듯....ㅎㅎㅎ
염장이구만요.....그나저나 셋이서 갑장이시면 자탄님 연식이 동안이라고 주장하기엔 좀 거시기 할 듯....ㅎㅎㅎ주중 캠핑 못가는 걸 이렇게 염장 질러 봅니다.ㅎㅎㅎ
전 동안아닙니다. 그냥 제 나이입니다. ㅠㅠ
ㅎㅎㅎ...누군 평일날...것도 친구들이랑 일삼아 캠핑하고..나도 그래봤으면..그런데 자탄님 화롯대 위의 불 꽃보다 더 환하게 타오르는거 아녔어요? ㅎㅎㅎ 내가 잘못봤나? 해오름에서 뵈요!! 텨===333
우~~~ 낼 텐트 받으러 가죠.
두분께 캠핑하는 내내 설명하고 경험 얘기하고 입이 아프셨겠어요....ㅋㅋ 저도 우리 친구넘들 남자들끼리만 저렇게 놀다오면 너무 재미있겠다 싶네요...요리 잘하시네요^^
그동안 일하면서 워낙 떠들어대서 자기들 나름대로 캠사,초캠 돌아다니며 후기 읽으며 공부 많이 했더라구요. 밤에 "알불"을 의자 밑에 넣어주니 뾰옹~~ 가더라구요. ㅎㅎ
하하하~~ 원래 캠핑장이 저렇게 생긴거였군요~~^^ 북적대는 사람 없으니 얼마나 좋으셨을까~~~ 그저 "부럽"입니다요~~
저도 첨이자 마지막이 아닐까 싶습니다. ㅠㅠ //가평산장은 다 좋은데...먼지가 싫습니다. 바람불 때 먼지....으~~~~ 그리고 두번째로는 바닥이 안좋습니다. 울퉁불퉁... 경사도 약간 있는 곳도 있구요...
오메..갑장 맞으셔요? 음..자탄님께서 늦게 오셨다는 그분 아들 같은디? ㅋㅋㅋ 저도 유리님께 배웠어요~ 텨??!!!!====33333
자탄님이 쪼매 귀여우시죠? ㅎㅎ==============3 근디요 진짜랑께요 ^^
예..저 거이 좀 심하게 동안이더군요. 근데 가끔 손해 많이 본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젤 많이 들었던 말이.."머리에 피도 안마른..."으로 시작하는 말이랍니다. ㅎㅎㅎ
아우~~속이 안조아효~~~
흐미..마지막 사진 압권이네요..배고파여~!!!
저도 배고파요...살빼야되는데 맨날 배고파서 죽겠습니다. ㅎㅎ
남자들끼리의 솔캠만큼 편안한게 없죠...중독되면 위험해요..ㅋ
평일 캠핑 ---- 부럽습니다^^
아니....이런 일탈 행위를.....문제가 조금 있는 사회구성원들이군요...음~.....아마 학교다닐때도 이와 유사한 일탈행위가 있지 않았을까.......아이고...나도 일탈하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