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특별한 믿음이나 약속이 없어도 설렘과 기대 그리고 희망으로 가슴이 부풀어 오릅니다.
코로나로 인해 예전보다는 덜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서 누구를 만나 뭘 할까 하는 만남에 대한 기대감이 풍선처럼 커겨자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우리도 그렇지만 유럽 일부 나라의 경우는 역사적 의미에 현대적 축제를 결합한 다양한 행사가 12월 내내 계속되어 온 나라가 축제 분위기로 들썩인다고 하며, 그 여파로 국민들의 행복 증진뿐만 아니라 경제와 산업 등 국가의 전반적인 지표 향상에도 상당히 기여한다고 합니다.
이 시기가 되면 어김없이 등장해서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캐롤과 크리스마스 트리가 아닐까 합니다.
특히 거리 곳곳에 설치된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연말이 시작됐음을 알려 주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동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 듯해요.
가정에서도 온가족이 모여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며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를 축복하는 시간을 갖는데, 아이들은 트리에 커다란 양말을 걸며 산타클로스에게 바라는 선물 메시지를 보내고 부모님들은 그 얘기를 듣고 통장 잔고와 지갑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재밌는 순간이 됩니다.. ^^;;;
오늘 미술치료 교실에서도 탁상 위에 올려놓을 수 있을만한 작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어요.
크기는 작지만 장식 소품들도 그에 비례해서 조그맣게 만들어진 것들을 준비하여 트리 위에 올려 놓으니 꽤 근사하여 분위기를 내는 데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사진으로 찍어 놓으니 크기를 가늠할 수 없을 뿐더러 너무 멋지게 보이지 않나요? ^^/
가족들의 열심으로 풍성해진 나무처럼
우리 가족들의 마음과 여건도 풍성하고 행복해지는 연말이 됐으면 합니다.
#크리스마스트리 #미술치료 #하늘사랑장애인주간보호센터 #화순군 #전라남도
첫댓글 넉넉한 연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항상 있지만 보이지 않게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있는지 둘러보고 다시 한번 가정들도 방문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함께 돌아 봄으로 따뜻한 온기로 가득차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