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동정형외과] 잦은 어깨통증, 무심코 지나치다간...
어깨통증으로 견우한의원을 찾는 사람을 유심히 살펴보면
어깨통증 초기 치료를 가벼이 여기다가 장시간에 걸쳐서 고생하는 환자들을 자주 보게 된다.
[도화동정형외과] - 견우한의원은 어깨전문 한의원입니다.
어깨통증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일단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는 환자들에게 많이 생기는 어깨통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1.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
그렇지 않다. 어깨가 아픈 데에는 다양한 원인들이 있을 수 있다.
단순한 어깨통증으로부터 시작해서 충돌증후군, 회전근개 파열,
석회성건염, 오십견, SLAP 등의 여러 질환들이 어깨통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①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의 구분
회전근개 파열은 심한 운동이나 평소에 안하던 동작을 갑자기 하다가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어깨통증과 동작 제한(대개 극상근에 문제가 많이 생겨
팔을 옆으로 올리는 외전 장애가 생긴다.)이 생긴다.
[도화동정형외과] - 견우한의원은 어깨를 먼저 생각합니다.
오십견의 경우, 회전근개파열과 같이 급성으로 오는 경우는 드물고 대개 서서히 진행되며,
야간에 심한 어깨통증과 앞, 옆, 뒤로의 어깨 운동 제한을 수반한다.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천층 파열은 보조자의 도움없이 팔을 올릴 수는 있으나 통증이 수반되며,
전층 파열의 경우 보조자의 도움을 받아서 옆으로 팔을 올리면 올릴 수는 있으나,
팔을 내리라고 하면( 혹은 팔을 받쳐주지 않으면 혹은 그 상태로 팔을 지지하라고 하면 )
근육이 완전히 파열되 올린 팔을 지탱하지 못하므로 ‘툭’하고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
② 오십견과 충돌증후군의 구분
두 질환 모두 야간에 어깨통증이 심하나, 오십견은 40-60대의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고,
어깨를 앞, 옆, 뒤로 움직이는 어깨 관절 운동의 제한을 많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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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충돌증후군은 30-40대의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팔을 옆으로 어깨 높이 이상으로 들어 올릴 때 어깨통증이 수반되지만
완전히 올리면 통증이 감소되고(painful arc),
어깨 높이에서 엄지손가락을 아래쪽으로 회전시키는 동작시 어깨통증이 발생한다.
③ 오십견과 목디스크의 구분
오십견과 목디스크가 생기는 부위가 구조적으로 인접해 있다 보니 오십견을 목디스크로,
목디스크를 오십견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오십견의 경우, 주로 어깨통증이 견관절 주변에 한정되고 낮엔 덜하고 야간에 심해지며,
방산통으로 인해 어깨통증이 손가락까지 퍼질 수는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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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 환자에서 발생하는 저릿저릿한 느낌,
남의 살을 만지는 것 같은 감각 이상 장애는 대부분 발생하지 않는다.
대개 오십견은 어깨 중에서 어느 부분이 특히 더 아픈 지를 아는 경우가 많으나,
목디스크로 오는 어깨통증은 어느 특정부위에 한정되기 보다는 폭넓은 부위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목디스크는 아무리 심해져도 오십견과 같은 심한 어깨 운동 장애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물론, 목디스크와 오십견이 같이 있는 경우, 두 증상이 복합적으로 생길 수는 있다.
④ 오십견과 어깨결림의 구분
목과 어깨가 만나는 목덜미 부위가 뻐근하고 무겁고 당기는 경우 어깨결림이라 진단할 수 있는데,
어깨결림이 아무리 심해도 오십견과 같은 심한 어깨관절 운동 장애와 통증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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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오십견은 기본적으로 어깨를 전, 후, 좌우로 자연스럽게 움직이지 못하는 질환이며,
저녁이면 더 심해지는 전형적인 어혈 질환이다.
물론 오십견과 어깨결림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 두 증상이 복합적으로 생길 수는 있다.
⑤ 석회성건염과 회전근개 파열의 구분
외상을 동반하지 않은 석회성건염이나 회전근개 파열은 대개 퇴행성 변화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어깨 힘줄이 나이가 들수록 단단해지면서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런 변화 중에 가끔 힘줄 내부에 석회와 같은 돌멩이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석회성건염이다.
말 그대로 돌멩이가 힘줄 내부에 침착되고, 이로 인해 염증이 생겨서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석회성건염은 어깨 뿐만 아니라(어깨에 생기면 대개 극상근건 부위에 많이 생긴다.),
다양한 관절에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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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성건염이 회전근개 파열과 다른 점은 염증 주변으로 혈액 순환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회전근개 파열은 딱딱해진 힘줄이 탄력성을 잃어버리면서 터지는 것으로,
주로 힘줄로 가는 혈액순환이 감소하는 것이다.
그래서 석회성건염과 회전근개 파열이 동시에 생기기는 어렵다.
만약, 동시에 증상이 나타났다면 석회성 침착이 이전에 발생하고 나서,
최근에 회전근개 파열이 새로이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석회성건염과 회전근개 파열의 공통점은 어깨통증으로 인해
팔을 자유자재로 사용하지 못해 오십견으로 오인되기 쉽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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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성건염과 오십견이 다른 점은 석회성건염은 낮과 밤에 관계없이 극심한 어깨통증이 생기는 반면,
오십견은 주로 저녁에 어깨통증이 심해진다.
회전근개 파열은 주로 외전 동작에 장애가 있는 반면,
오십견은 전후좌우 모든 동작에 있어 제한을 받는다.
회전근개 파열은 천층 파열인 경우, 한방 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에 반응을 잘하나,
심층 파열(전층 파열)인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석회성 건염은 기본적으로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고,
증상이 없는 경우 치료 대상이 되지 않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로 석회를 제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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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오십견과 석회성건염의 구분
오십견은 어깨통증이 서서히 발생하며, 팔의 움직임이 전체적으로 제한되며,
어깨의 앞뒤가 아프다. 억지로 팔을 들어 올릴 수 없으며, 서서히 아파온다.
석회성건염은 어깨통증이 급격히 발생하며(어느 날 갑자기 통증이 찾아온다.),
팔의 움직임이 특정 각도에서만 제한된다.
팔의 옆부분에서 아래쪽으로 어깨통증이 오고, 어느 정도까지는 스스로 들 수 있다.
석회성건염은 인대가 지나치게 자극을 받거나 혈액순환이 떨어지면서
석회 가루가 인대에 쌓이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고령이거나 팔을 갑자기 많이 썼을 때 주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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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갑작스런 어깨통증의 주원인, 회전근개파열
회전근개를 구성하는 근육으로는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이 있다.
이 4개의 근육이 상완골에 붙어 보조를 이루면서 어깨 동작을 구성하게 되는데,
그중 외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극상근이 파열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특히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한다.
극상근은 외전과 전방 거상을 담당하는 근육으로 팔을 많이 쓰지 않아도
어깨에 피로감을쉽게 느낀다.
견갑극 위에 있으며, 극상와에서 견봉쪽으로 근육이 분포되어 있으며,
극상근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극하근, 승모근, 후경근이 전부 관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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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개파열이 가장 많이 생기는 근육이며,
팔의 외전과 전방 거상에 있어 중요한 기능을 한다.
극상근에 문제가 있는 경우, 건과 골막의 부착부위에 문제가 흔하게 생기며,
통증은 삼각근 부위에 주로 나타나며(환자가 삼각근 부위가 아프다고 하면서
자주 주무르거나 두드리는 경우, 일단 의심하게 되는 근육이다.),
팔을 아래에서 위로 들어 올릴 때 불편하고,
상완이나 외측상과, 전완, 삼각근 부위로 관련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극상근에 경직이 생기면 견갑상 신경의 폐색을 유도해 극하근의 운동 제한을 가져올 수 있다.
대개 휴식시 둔통이 나타나고, 팔을 들어 올릴 때 어깨 주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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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락거리는 소리와 같은 탄발음이 생기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저항 외회전 검사에서도 양성반응을 보일 수 있다.
천장 작업이나 테니스 서브 혹은 투수와 같이 반복적인 어깨운동을 하거나,
과도하게 무거운 역기를 들거나, 마우스를 장시간 사용하거나,
장기간의 깁스 후, 지팡이를 사용하는 경우,
무거운 물건을 어깨에 오래 지고 다니는 직업군의 사람들에서 문제가 많이 생긴다.
문제가 생기면 열중쉬어 자세나 머리를 빗는 동작 등에 문제가 생긴다.
팔을 어깨 위로 올리는 동작을 자주 혹은 오래하는 동작을 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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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나 배드민턴과 같이 과격한 운동전에는 스트레칭 등을 통하여
근육을 충분히 풀어준 다음 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 후에는 hot shower(10-20분 정도) 등을 통하여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3. 특정 각도에서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석회화건염
30대에서 어깨통증을 심하게 호소하는 경우, 목디스크와 석회성건염이 가장 흔하다.
석회성건염은 정확한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어깨의 극상건의 상완골 부착부에 석회성 침착을 보이는 질환으로,
어깨를 움직일 때 극심한 어깨통증을 느끼는 질환이다.
요로 결석이나 담석 등 우리 몸속에 돌이 생기는 것과 비슷하다.
특별한 운동 및 동작과 관련 없이 급격히 발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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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어깨통증과 운동 제한을 보이고,
잠에서 깰 정도로 심한 어깨통증을 유발한다.
석회성건염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연령이 증가하면서 관절을 보호하는 점액낭의 기능이 떨어지고
어깨의 퇴행성 변화로 혈류가 감소하면서
어혈이 형성되 염증과 석회성 침착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한 어깨통증과 운동 제한을 보이고,
심해지면 근육이 찢어지는 듯한 통증으로 잠을 설치기도 하고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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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급성으로 석회성건염이 진행될 때는 골절에 맞먹을 정도로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만성일 경우, 석회 부분이 주위 조직을 압박해 결리거나 묵직한 통증이 나타난다.
검사는 x-ray를 통해서 가능하나, 초음파에서만 보이는 석회도 있다.
석회성건염은 석회가 생기는 형성기, 휴식기, 흡수기의 과정을 거치며 발생하게 되고,
주로 흡수기에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한방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한약, 봉약침, 침 등)에 증상이 완화되거나 소실된다.
그러나, 어깨통증이 감소하지 않거나 석회의 크기가 큰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기도 하다.
수술 권유를 받았다 하더라도 크기가 작거나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할 필요는 없다.
보존 치료로 석회가 완전히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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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경우 크기가 줄고 조금은 남게 되는 경우가 많다.
석회의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석회를 제거하지 않고 염증 치료만 해도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환자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1-2개월 전후의 한방 치료를 병행하면 좋아진다.
중장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으며, 특히 30-50대 여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석회성건염은 외상이나 과사용과는 상관없이 힘든 일을 하지 않는 가정주부나 직장인에게 생기기도 한다.
옷을 입고 벗거나, 머리를 빗거나, 물건을 들고 내리는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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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동작에 제한을 받는 등 오십견과 유사하다.
갑자기 아무런 이유없이 어깨가 아프기 시작했다면 석회성건염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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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어깨가 아프면 견우한의원 원문보기 글쓴이: 견우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