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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으세요. 복된 비전의 성도들아. 신명기 6장 4-9절. 2016.12.31. 송구영신예배
여러분, 병신년,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한국은 이제 곧 서울 한 복판, 종로, 보신각에서 종을 칩니다. 일본은 어떤가요? 종을 치지요? 많게는 108번을 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입니다. 그리고 재야의 종소리가 끝나면 강원도 정동진으로 가서 새해 해돋이를 봅니다. 왜 이렇게 할까요? 새로운 시작에 그 무엇인가를 담아서 이전 것은 잊어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마음입니다. 우리가 송구영신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처럼 세상의 사람들도 그렇게 마음의 소원을 담고 비전을 담습니다. 그런데 이 종치는 것을 재야의 종소리라고 합니다. 그러면 재야의 종은 몇 번을 칠까요? 왜 칠까요? 어디서 시작이 되었을까요? 33번 울립니다. 33번 종을 울리는 이유는 불교 용어인데요, 하늘 세상인 도리천(33천)에 닿으려는 꿈을 담고 33번 치며, 그 의미는 나라의 태평과 국민의 편안함을 기원하기 위함입니다. 시작은 1929년 정초에 일본 경성방송에서 생방송으로 시작합니다.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로 살아갈 때 일본의 경성방송국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지금도 평화의 종을 칩니다. 한국은 1945년 해방 이후 1953년 말부터 제야의 종 타종이 재개되었습니다. 시작은 일본입니다. 일본의 소망은 그 때나 지금이나 같습니다. 우리도 이 시간 우리의 꿈과 비전과 소망을 예배를 통해서 다짐을 합니다. 여러분, 이제 2017년새 해가 밝았습니다. 2017년 여러분은 신앙의 각오를 새롭게 하시고, 2017년은 더 열심히 예배를 참석하시고, 더 열심히 감사하시고 더 열심히 헌신하시고 더 열심히 주어진 일에 성실하시고, 더 열심히 주신 사업장과 직분을 감당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한 해가 끝나고, 새 해가 시작이 되면 한 가지 다짐을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따라서 살 것을 다짐합니다. 오늘 우리도 시작과 함께 그렇게 다짐을 하자는 것입니다. 사람이 할 수 없고, 사람이 알 수 없고, 사람이 이룰 수 없는 2017년에 하나님이 하시고, 하나님이 아시고, 하나님이 이루시기를 기대하면서 다짐합니다. 특히 오늘 읽었던 본문을 이스라엘 사람들은 “쉐마”라고 합니다. '쉐마'라는 말은 '들으라'라는 명령어입니다. 2017년에 들으라. 시작과 함께 듣고 2017년 동안 순간순간에 들으라, 마지막까지 들으라 입니다. 왜 그럴까요? 여러분, 신명기의 말씀이 무엇입니까? 신명기는 어제와 지난날을 말씀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과 내일과 미래를 말합니다. 내일에 대한 문제 앞에 오늘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느냐?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먼저 들으라는 것입니다. 2017년도 먼저 들어야 합니다. 특별히 이 쉐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침과 저녁에 일어나고 잠자리에 누우면서 항상 반복했던 기도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할 것을 요구받고 다짐하는 내용입니다. 그 내용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진심으로 사랑하십니까? 그러면 사랑은 말로만 사랑이 아니라, 사랑에는 증거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사랑하는 표현은 어떻게 하십니까? 누구든지 자기의 방식으로 사랑을 합니다. 그러나 성경과 믿음과 신앙 속에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일정한 방식이 있습니다. 틀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는 것에 방식과 틀이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1. 전통 유대인들의 말과 문헌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크게 대답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랑 합니다” 이 대답은 곧 “내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킵니다.” 는 말입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계명을 지키고 사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다시 찾은 갈릴리 호숫가에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라고 3번씩 베드로에게 물으셨습니다. 확인합니다. 그러면 2017년, 새해를 맞이하는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대답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하고, 행동으로 보여 주어야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중요한 한 말씀이 나옵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이 사랑의 계명 속에 모든 것이 들어있습니다. 사랑하면 열심히 드러나고, 사랑하면 감사하고, 사랑하면 헌신하고 봉사합니다. 사랑하면 순종하고, 사랑하면 이 땅에 맡겨진 사역과 하나님 나라의 직분을 성실하고 신실하게 감당합니다. 사랑하면 어떤 일보다 주님을 먼저 앞세우고, 사랑하면 여러분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사랑하면 사랑하는 당사자가 가장 기뻐하고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행합니다. 그렇지요? 주님이 이 시간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왜 그럴까요? 가장 귀한 첫 시간을 감사와 서원으로 드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년을 책임지고 여러분이 즐거워하는 것을 주님이 하십니다. 여러분, 미국을 보면서 부러운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미군전사자 유해의 본국송환입니다. 미군에는 JPAC라는 ‘전쟁포로, 실종자 합동송환 사령부’가 있습니다. 미국의 전통이고 모토가 있는데, 전쟁포로, 실종자들이 집으로 올 때까지(Until they are home) 송환입니다. 국가를 위해 책임진 사람들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집니다. 이를 위해 JPAC 부대원들은 전사자의 유해가 있는 곳이라면 전 세계 어디든지 출동을 합니다. 히말라야 상공에서 추락한 수송기에 타고 있던 군인들의 유해를 발굴하기 위해 그들은 히말라야를 등반하고, 침몰한 배에 타고 있던 군인들의 유해를 발굴하기 위해 대서양 한복판에 잠수를 했습니다. 끝까지 책임진다는 약속을 미국은 자국의 사람들에게 지켜왔습니다. 주님도 책임을 집니다. 시37;4-6에 주가 너의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고 주를 의지하면 주가 이루시고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라. 주님이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2017년을 책임지시고, 2017년을 축복합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사랑한다는 의미는 ‘아하바’라는 감정적인 것과, 더 중요한 ‘다박크’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 다바크는 행동으로 달라붙어 있다는 실재적 행동을 의미합니다. 달라붙다. 달라 붙어있다. 능동의 의미와 수동의 의미가 다 있습니다. 내가 붙어 있고 주님이 나에게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접착제, 본드라는 말이 바로 사랑을 의미하는 말에서 나왔습니다. 다바크, 본드를 붙여서, 접착제를 붙여서 사용하면 떨어지지 않습니다. 뗄레야 뗄 수가 없습니다. 떨어지려면 다른 곳이 찢어집니다. 여기에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떨어지면 다른 곳이 찢어져서, 상처가 되고 고통이 되고 아픔이 됩니다. 사랑은 완전히 떨어지지 않게 달라붙는 것입니다. 떨어지면 그 붙었던 곳이 갈라지는 것이 아니라, 붙이지 않은 곳이 떨어집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표현은 하나님께 달라붙어 있으라는 요구입니다. 헌신을 통해, 주신 은혜를 통해, 맡겨진 사역을 통해 달라붙는 것입니다. 삶과 일을 통해서 달라붙어 있고, 주어진 사역을 통해서 달라붙어 있어야 합니다. 이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이 것이 다바크입니다. 여러분, 2017년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되, 다바크 해야 합니다. 2017년 시작과 함께 1년 내내 다바크 해야 합니다. 이것이 복을 받기 위한 송구영신 예배의 다짐입니다. 2017년에 하나님께 꼭 달라붙어 사랑을 나타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그러면 어떻게 다바크를 해야 합니까? 사랑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에 나와 있습니다.
1-1. 하나님을 사랑하되 마음을 다하여 라는 조건입니다. 우리의 의지와 행동을 주관하는 마음에 새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2017년 모든 일을 할 때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 것을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표현을 했습니다. 골3;22에 무슨 일을 하든지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시간을 결정 할 때에, 어떤 일을 결정 할 때, 내 행동을 결정 할 때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결정하는 것입니다. 세상 것 때문에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잃어버린 그런 결정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간구하고, 구하고, 찾고, 두드리고 헌신해야 될 일, 순종해야 될 행동, 이루어야할 비전, 감당해야 할 직분을 빼앗기지 않는 것입니다. 소홀히 하지 않는 것입니다. 2017년 마음을 다하여 다바크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1-2. 성품을 다하여 입니다. 성품은 육적인 성품과 영적인 성품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이 두 표현이 다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말은 영혼을 다하여 입니다. 영과 혼을 다하여 입니다. 하나님께 굴복입니다. 우리는 내 자신의 생각으로 하나님을 굴복시키려고 합니다. 이 핑계 저 핑계로 하나님을 굴복시킵니다. 2017년 핑계치 말고 하나님께 굴복하여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주의 놀라운 은혜와 복이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1-3. 힘을 다하여 입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육체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입니다. 환경이 어떠하던지, 고난이 있다고 핑계치 말고, 가난하다고 핑계치 말고, 병들었다고 핑계치 않는 것입니다. 행복하고 힘이 있고 바쁘다고 핑계치 않는 것입니다. 이런 일련의 모든 상황 중에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준 계명,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할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되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쉐마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반드시 들어야 하고, 반드시 수행해야할 명령입니다. 이것이 사랑하는 증거이고, 이것이 하나님께 달라붙는 방법입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는가?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하여 사랑해야 하는가요? 하나님께 달라붙은 자가 그 생명과 구원과 그 나라의 은혜와 감당할 수 없는 복을 받습니다. 그러니까 2017년 나 자신을 위해서 그렇습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행동하고 사랑함으로 인해서 하나님께서 2017년 나에게 주시는 축복과 은혜가 무엇입니까? 바로 이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2. 2017년 나에게 주시는 축복과 은혜입니다. 영화 '인터스텔라'의 주인공인 우주비행사 쿠퍼는 딸의 이름을 '머피'라고 지었습니다. 나쁜 일이 연거푸 일어난다는 머피의 법칙. 그래서 아이는 늘 이름에 불만이었습니다. 시무룩해진 머피에게 아버지는 말합니다. 머피의 법칙은 나쁜 일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되어있다는 말이란다. 2016년을 돌아보면 참으로 힘든 시간들이었지요. 겪지 않았으면 좋았을 일들을 모두는 함께 겪어내었습니다. 그러나 생각하면 쿠퍼의 말처럼 일어날 일은 어차피 일어납니다. 세상은 잠시 멈춰 섰을 뿐. 2016년의 우리의 삶은 이미 한참 전에 극복해야 했을 그 어두운 과거들을 이제 청산합니다, 잃어버린 것을 되살려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수동과 능동의 다바크의 상태로 주님과 함께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내 자신을 바꾸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입니다. 신앙의 품격을 얻은 내 자신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관계하는 모두의 마음이 다 같을 수가 없어서 비난과 비아냥도 여전하지만, 신앙적 다짐의 흐름을 되돌려 놓으려는 시도 또한 계속되지만, 주님의 법칙이, 주님의 은혜가 반드시 우리에게 일어나야 할 당위의 법칙이 된 지금 이 시간입니다. 그래서 2016년의 그 많은 일들을 겪어낸 울 교우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드립니다. 그러나 어두운 밤을 함께 걸어갈 수많은 우리 교우들과 함께 새해, 새 날의 축복을 기대하고 기다립니다. 여러분, 바람은 언제나 여러분의 등 뒤에서 불고, 소망을 가진 여러분의 얼굴에 항상 따사로운 주님의 햇살이 비추기를 기도한 아일랜드 켈트족의 기도입니다. 그러면 어떤 축복과 은혜입니까? 몇 가지만 말씀을 드립니다.
2-1. 먼저 영적인 능력입니다. 겔 36;26-27에 하나님께서 성령을 부어주시고 새 마음을 주셔서 거듭나게 하시고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것입니다. 유대인의 지혜서인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젊은이가 등산을 갔다가 깊은 산 속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해서 젊은이는 되돌아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산을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내려오는 길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엄청나게 내려왔다고 생각되는데도 그냥 숲속입니다. 마을도 보이지 않고, 피곤에 지쳐서 절망에 빠져 있을 때, 한 백발의 노인이 그에게 나타나서 충고하기를 ‘산 속에서 길을 잃었다고 아래로 내려가면 죽는 길이야! 반대로 위로 올라가야 해,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사방을 바라보아야 마을도 보이고 내려가는 길도 보이지, 그런 후에 방향을 정하고 갈 길을 찾아야 해!’ 그렇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다가 문제가 터지고 어려울수록 모든 문제에 해답을 가지고 계시고, 모든 위기를 극복하게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성령의 조명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주님께 다바크한 사람에게 구별할 수 있는 영적인 능력을 주십니다.
2-2. 삶을 헤쳐 나가는 지혜를 주십니다. 단2;23에 지혜와 능력을 주십니다. 공부도 사업도 직장도 지혜와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머리되는 것도 인정이 되어야합니다. 다니엘이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능력으로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의 꿈을 해석합니다. 그랬더니 왕이 엎드려 다니엘에게 절하고 명하여 다니엘에게 온갖 예물과 향 품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해석한 꿈 내용은 하나님께서 느브갓네살 왕을 세우시고 장래 일을 왕에게 알리신 내용입니다. 해석이 안 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다니엘이 해석을 합니다. 왕이 다니엘에게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의 신이요 모든 왕의 주재라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왕이 다니엘을 높이고 귀한 선물을 많이 주며 총리로 삼았고 바벨론 박사들의 스승이 됩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덤으로 다니엘의 세 친구도 벼슬을 받고 다니엘과 함께 왕궁에 살았습니다. 여러분, 누구를 만나야 할까요? 꼭 만나야 하는 10명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1.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나를 치유해 주는 사람이다. 2. 언제나 밝게 웃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멀리 있는 복도 찾아오게 하는 사람이다. 3. 이메일, 편지, 카톡, 전화로 인사를 보내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항상 당신을 생각하고 있다. 4. 내일을 이야기하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 5. 확신에 찬 말을 하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기준 잡힌 인생을 사는 사람이다.
6. 살아 있음에 감사하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주위를 항상 따뜻하게 해 주는 사람이다.
7. 아무리 작은 일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작은 행복이 자주 일어나는 사람이다. 8. 생각만 해도 대단하다고 느끼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시대를 이끌어 갈 사람이다. 9. 독서와 사색을 즐기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에게는 항상 배울 것이 많은 사람이다.
10.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삶이 항상 풍요롭다. 이 시간 다바크 하므로 여러분에게 2017년 삶을 헤쳐 나가는데 필요한 지혜와 능력이 주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2-3. 영원하고 책임지시는 복, 아브라함의 복입니다. 무슨 복입니까? 복의 근원, 이름이 창대, 민족 가운데 의뜸이 되게 하셨던 3가지의 복을 주십니다. 3가지 큰 축복입니다. 한계를 뛰어 넘어 지경이 넓어지는 삶입니다. 잠4;9, 아름답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주십니다. 면류관은 왕관입니다. 의의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으로 책임지고, 영광의 뿔을 주십니다. 다윗의 뿔과 면류관을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왜 그럴까요? 다바크했기 때문입니다. 알파와 오메가 되십니다. 시작과 나중 되십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시간과 아브라함과 다윗의 공간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2017년 나의 시간과 나의 공간이 주님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바크하면 2017년은 나에게 열려있는 시간과 공간이 됩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3가지 축복, 생명의 면류관과 의의 면류관, 영광의 뿔이 나의 것이 됩니다. 그런 2017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4. 하늘의 별과 같은 자손의 축복과 지경과 영토의 복입니다. 여러분, 오늘 말씀은 신명기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 신명기1장에 3가지 축복을 하십니다. 하늘의 별과 같이, 그리고 현재보다 1000배의 축복, 그리고 예비된 축복입니다. 이것을 이루려면 오늘 다바크하고 사랑해야합니다. 오늘 말씀으로 2017년을 시작하시고 2017년을 채워야 합니다. 비전교회도 이 말씀을 중심으로 2017년을 채워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어떤 상황에서도 성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엡4;13에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 까지 이르리니. 사람이 나이가 많아지고 몸이 약해지면, 자신을 연약한 사람으로 여깁니다. 열심히 일할 때와 비교합니다. 한창 일할 때는 무엇인가 많은 실적을 남겼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쉴 틈 없이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점점 나이 들어 자기의 할 일이 줄어들면 무력감을 느낍니다. 거기에 육체적 고통이 있으면 자신을 자학합니다. 행여나 짐 덩어리가 되는 것은 아닌가? 괴로워합니다. 왜 이럴까요? 실용주의 때문입니다. 무엇인가 능력이 있어서 실적, 업적을 남기고 당장 눈에 띄게 유익을 주면 쓸모 있다고 합니다. 존재에 대한 관심이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모두를 소중하게 여기십니다. 그래서 십자가의 치유가 있고, 골고다 언덕 주님의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육체적 한계에 갇혀 부자유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성경에는 노익장들의 이야기가 많습니다. 아무리 나이 많아도 쓰임을 받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모세는 120세까지 쓰임을 받았습니다. 갈렙은 85세에 젊은이들처럼 산지를 개척했습니다. 여호수아도 110세까지 살면서 상승장군으로서 하나님께 영광 돌렸습니다. 왜 이런 말씀을 기록하셨을까요?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나아갈 수 있고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함을 목표로 성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복을 추구하면 복은 없습니다. 하지만 성장하는 존재가 되면 복이 옵니다. 땅의 것에 흔들리지 않는 하늘의 사람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떤 사람의 말에도, 어떤 상황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를 누리고 싶습니까? 지경과 영토의 축복이 답입니다. 2017년 지경과 영토의 확장이 만들어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2-5. 땅과 사역의 현장에 살롬, 평화를 주십니다. 레26:6 사업과 직장과 삶의 현장에 평안과 평화가 얼마나 중요합니까? 골치 아프고 머리쓰이고 신경 쓰였던 한 가지 일만 해결이 되어도 날아 갈 듯이 살롬 아닙니까? 그런데 그 땅과 그 사역에 평화를 주십니다. 미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펄 벅 여사는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중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어느 해 심한 가뭄이 들었습니다. 아버지가 먼 여행으로 집을 비운 사이 마을에는 백인이었던 펄 벅의 어머니가 신을 분노하게 만들어 가뭄이 계속된다는 소문이 돌았다. 사람들의 불안은 점점 분노로 변했고, 어느 날 밤 사람들은 몽둥이, 곡괭이, 도끼, 쇠스랑 등 무기가 될 만한 농기구를 가지고 펄 벅의 집으로 몰려왔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어머니는 집안에 있는 찻잔을 모두 꺼내 차를 따르게 하고 케이크와 과일을 접시에 담게 합니다. 그리고 대문과 집안의 모든 문을 활짝 열어 두고는 마치 오늘을 준비한 것처럼 어린 펄 벅에게 장난감을 가지고 놀게 하고 어머니는 바느질을 했습니다. 잠시 뒤 몽둥이를 든 사람들이 단숨에 거실로 몰려왔습니다. 굳게 잠겨 있을 것이라고 여겼던 문이 열려 있자 어리둥절한 얼굴로 방안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그 때 펄 벅의 어머니는 정말 잘 오셨어요. 어서 들어와서 차라도 한 잔 드세요. 하며 정중히 차를 권했습니다. 그들은 멈칫거리다가 못 이기는 척 방으로 들어와 차를 마시고 케이크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구석에서 놀고 있는 아이와 어머니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그냥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그토록 기다리던 비가 내렸습니다. 훗날 어머니는 어른이 된 펄 벅 여사에게 그날 밤의 두려움을 들려주며 만약 도망칠 곳이 없는 막다른 골목이 아니었다면 그런 용기가 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입버릇처럼 '용기는 절망에서 생긴다'고 말했는데, 이 말이 펄 벅 여사가 절망적인 순간에 항상 떠올리는 말입니다. 땅과 사역의 현장에 살롬을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쉐마, 들으세요, 비전의 교우들이여 들으십시오, 복 받기를 소망하시는 분들이여, 들으세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는 요구인줄알고, 듣고 마음에 새기고 순종으로 하나님께 꼭 붙어 다바크해서 약속하신 축복과 예비하신 놀라운 일들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이 말씀을 붙잡고 간절히 소원하는 바를 주여 세 번 부르고 통성으로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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