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이 질문을 하면...당연히..낮은 태양이 있은께..밝고.. 밤은 태양이 없으니까..어둡지...라고 말합니다..
하지만...여기서 잘못된점이 있죠...
태양도 일종의 별입니다...항성이라는 얘기죠..태양을 절대등급으로 보았을땐..그리 밝은 별에 속하지 않습니다..
낮엔 그리 밝지않은 별은 태양 하나만으로도 온세상이 밝고...밤엔 태양보다 밝은 별들이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만큼 많지만 어두운 것일까요??
이 문제의 답을 구하기 위해서는 올버스의 역설을 알아야합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우주계에 있는 천체의 개수밀도를 N이라고 할 때, 관측자로부터 거리 r인 구와r+Δr인 구 사이의 구각에는 4πr2NΔr개의 천체가 분포되어 있죠.
하지만 빛은 거리 r-2에 비례하여 어두워지므로 관측자가 받는 광량은 구면의 크기에 관계 없이 일정하거덩요. 그러므로 지름이 무한히 큰 구면상에 분포되어 있는 모든 천체로부터 받는 빛은 우리에게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태양에서 받는것과 같이 밝아야 하죠,
따라서 밤하늘은 낮과 같이 언제나 밝아야 하거덩요.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죠.. 이것이 바로 올버스의 역설이죠...
이 문제를 설명하기 위하여 사람들은 우주공간에 빛을 흡수하는 물질이 존재한다고 가정하고, 올버스의 역설을 설명하려고 시도했지만, 올바른 해답을 얻지 못했죠..
왜냐하면 우주공간의 물질이 무한히 많은 천체가 내놓는 빛을 계속 흡수하게 되면, 어느 시점에 가서는 그 물질이 다시 빛을 방출하기 때문이죠...쉽게 말하면 먹은만큼..뱉어 낸다는 말입니다..
올버스의 역설에 대한 해명의 실마리는 우주의 팽창에서 찾을 수 있죠. 그것은 우주의 팽창으로 빛이 우리에게 도달할 수 있는 범위가 유한해지고, 또한 거리가 먼 은하일수록 적색편이의 양이 커져 관측자에게 이르는 빛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그렇게 땜에 밤하늘이 어두운거죠..
==================================================================제가 자주가는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글입니다..^^;;;;
첫댓글 이 문제 전에 내가 있던 동호회에서 학술회 한적이 있는데...^^
우주의 팽창 보다는 우리 은하에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따로 리플 달았습니다. 내용이 너무 많아서 좀 지겨울 수도 있지만 흥미진진한 내용들이 전개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