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하지다. 감자하면 하지감자라 감자를 캐러 터로 갔다.
4얼만에 터로간 큰이유는 딤채 김치냉장고 무상수리 리콜 기사가 오기로 해서 이기도 하다.
오늘은 날씨가 선선하다. 기온이 23-4도 정도이고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어 비가올 것 같은 날씨다.
먼저 베란다에서 키운 팥 모종을 심고 수미감자 3고랑을 캐였다.
큰 감자, 중간 감자, 콩알 감자 등 다양하게 두박스 정도 수확했다.
너무 큰감자는 전으로 중간크기는 찐갘자로 먹는데 콩알 감자는 용처가 별로이다.
우리집에서 먹고 남산동 어머님 등에 나누어 먹을 요량이다.
지난번 심은 참깨 모종과 들깨 모종도 추가 보식과 물주기를 하고
밭가의 잡초도 대충 정리를 해주었다.
아파트 베란다는 일조량이 부족하여 포트에 모종을 키우기 어렵다.
키만 크고 모종을 튼실하게 키우기 어렵다.
큰살구나무의 살구도 조금 익어 옆집 아줌마도 조금 나누어 주고
조금 집으로 가져왔다. 아직 완전히 익지 않아서 주말에나 다 익을 것 같다.
다른 살구나무와 자두나무는 7월 첫주나 익어서 딸수 있을 것 같다.
그간의 경험을 빌리면 자두와 살구나무는 꽃피기 전 1번, 열매가 달리고 난후 3-4회
살충제, 살균제를 쳐주어야 짓딧물, 나방 등의 공격에 제대로된 열매를 수확할 수 있다.
그리고 년1회 이상 적절한 가지치기를 해야 적당한 크기의 열매를 수확할 수 있는 것 같다.
부추, 열무, 고추는 정상적으로 잘 크고 있다.
현재까지는 별다른 병해 없이 고추꽃이 만발하고 열매가 정상적으로 달린다.
항상 그렇지만 고추 고랑이 좁다는 생각이 든다. 고추는 고랑과 고랑 간격이 넓어야
고추를 수확하기 쉽고, 고랑으로 바람이 잘 통해 탄저병 등 병해를 덜하는데도 잘 실천이 안된다.
가지도 달리기 시작하고 오이는 돌아서면 오이가 달릴 정도로 성장속도가 빠르다.
지난번 2개 오늘 3개를 따고 시기를 놓쳐 너무 큰 것은 엉세서 버릴 수 빡에 없다.
비트도 마져 수확을 하였지만 당장은 먹을 사람이 없어 김치냉장고에 보관을 해야 될상 싶다.
개복숭아도 대충 따왔는데 씨알이 너무 잘다.
별다른 퇴비를 주기 않아서 인지 씨알도 작고 진딧물도 붙어서
수확 후 살충제와 살균제를 개복숭아, 고추, 사과, 모과, 배, 감나무 등에도 쳐주었다..
땅콩은 노란꽃이 피기 시작해서 비닐을 벗기고 잡초제거와 추비와 북주기를 하고 물을 주었다.
지방병이 땅속으로 들어가 꼬투리가 맻히니 잡초가 걱정되지만 비닐을 벗겨주어야 한다.
잎이 무성하면 잡초는 기세가 꺽이고 자주 잡초 상태를 보고 제거를 해주어야 한다.
딤채 김치냉장고도 화제 관련 리콜 수리 기사가 11시경 와서 수리를 마쳤다.
돌아오는 주말에는 집사람과 부추와 열무 수확을 하러 터에 갈 계획이다.
5-6월엔 부추는 2주, 열무는 3주 단위로 수확할 수 있다.
오늘은 오전 7시30분경 부산에서 출발하여
터에서 일을 하다 오후 3시경 출발하여 부산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