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한주 되세요~
주말 내내 태풍'루사'때문에 우울하셨죠. 세계는 지금 보시면서 잠시 기분전환 하세요.
베니스영화제 소식, 지구촌 각지에서 열린 스포츠뉴스 등을 함께 묶어봤습니다.
[사진 | AP 연합] 정리 | 스포츠서울닷컴 김효진기자
베니스 영화제 붉은 카펫 위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이 미녀는 누구일까요? 이탈리아의 여배우
모니카 벨루치입니다. 육감적인 몸매와 이국적인 외모가 매력적인 벨루치는 얼마 전 프랑스영화
'아스테릭스 미션 클레오파트라'에서 클레오파트라로 분해 멋진 연기를 펼쳤습니다.
내가 놓을까봐?
'제 소개 할께요. 이름은 트레이랍니다. 나이는 4살이구요. 지금 몹시 바빠요. 양의 목을 껴안고
달리는 중이거든요. 뭐 어른들만 참가하란 법 있나요? 저도 한다면 하는 어린이랍니다.'
이상 노동절 로데오대회에 참가한 트레이 가디너군의 한마디였습니다. 표정한번 예술이네요.
기쁨의 순간
US오픈 테니스대회 현장입니다(사진위 왼쪽). 자타공인 최강 세레나 윌리엄스가 8강에 가뿐하게 진출했네요. 톱시드를 받은 세레나는 다야 베다노바(체코)를 맞아 41분만에 가볍게 물리치고 팬들에게 손까지 흔들어주는 여유를 과시했습니다.
박찬호의 옛 소속팀으로 친숙한 메이저리그 LA다저스는 요즘 에릭 가니에 때문에 살맛이 납니다. 든든한 마무리 가니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그렉 자운을 스트라이크 아웃으로 막으며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시즌 46세이브를 기록했네요.(사진위 오른쪽)
여자필드하키챔피언대회가 열리고 있는 중국 마카오입니다. 아르헨티나의 바니나 오네토(왼쪽)가 스코어를 기록하고 동료와 기쁨을 나누고 있습니다. 중국을 상대로 선전한 아르헨티나는 연장전때 아깝게 한점을 내줘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물살을 가르며
캐나다 출신의 롤랜드 그린이 산악자전거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물살을 가르며
속력을 내고 있네요. 오스트리아의 캡런(Kaprun)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그린은
벨기에와 스위스 출신의 선수들를 누르고 우승컵을 가슴에 안았습니다.
얼굴이 사라진 그대
얼굴이 안보이는 이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사진 왼쪽은 바이에르 레버쿠젠의 공격수 루치오(브라질) 입니다. 독일 사커컵 첫 라운드에서 2부리그 팀 로트 바이스 오버하우젠을 맞아 골을 성공시키고 기뻐하는 모습이랍니다. 오른쪽 사진을 보세요~ 아니 얼굴대신 테니스공이 있네요. US오픈을 보러온 한 테니스팬이 깜찍한 응원도구를 마련한 모양입니다. 줄기차게 내린 비로 6시간30분이나 경기 시작이 연기되는 등 지루한 와중에도 끈질지게 기다렸답니다. 그러나 결국 경기는 취소되고 말았죠.
제 몸매 어때요?
이탈리아 살소마지오레 테르메에서 열린 '세계 속의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미스 이탈리아로 뽑힌 콜롬비아 출신 카탈리냐 이니스 아코스타(20)가 1일(한국시간) 매력 만점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포즈를 취해주고 있습니다.이 미인선발대회는 해마다 세계 각지의 이탈리아 이민자 후손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고 하네요.
태풍이 지나간 자리
동해시 수해현장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지역.
물이 빠져 나간뒤 차량들이 흙에 뒤엉켜 있다 (연합)
경부선 보수작업 철도청 직원들이 태풍 `루사'의 피해를 입은 경북 김천시 황금동
경부선 감천철교의 보수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
경포 벚꽃길 사라질 판 강원도 강릉시 경포대 진입로의 명물인 아름드리 벚나무의
상당수가 폭우로 뿌리가 뽑혀 명성이 사라질 형편이다 (연합)
붕괴 우려되는 경포대 관동팔경중 최고로 꼽히는 강원도 강릉시 경포대
(정자.지방유형문화재 제6호)의 절벽이 무너져 내려 붕괴가 우려되고 있다 (연합)
장병 쓰러진 벼 세우기 복구작업 육군32사단 장병들이 2일 충남 공주시 의당면 율정리에서
태풍 '루사'에 의해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는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
태풍으로 만신창이 된 사과 과수원 태풍 '루사'가 동반한 비바람으로
충북 제천시 신월동 심기춘(85)씨의 사과 과수원은 사과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수확을 앞둔 사과가 60% 가량 떨어지는 등 큰 피해를 냈다.(연합)
"여기가 우리 마을이었지"
지난달 8일 집중호우로 둑이 붕괴되면서 물에 잠겼던 경남 합천군 청덕면 앙진리
가현마을이 지난 1일 태풍 '루사'가 뿌린 집중호우로 둑이 또 붕괴돼 마을 앞 농경지와
가옥 등이 물에 잠기자 한 농민이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 <합천=연합
장병들 복구 구슬땀
육군 53사단 장병들이 2일 태풍으로 폐허가 된 부산 강서구 가락동 중사도마을 화훼단지에서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있다. [부산=연합] /2002년09월02일(월) 19:39편집
폭삭 주저앉은 철로
태풍과 폭우의 피해로 경북 김천시 황금동 경부 감천 철교 하행선의 교각 2개가 무너져 내린 가운데
2일 상행선 철교로 열차가 서행하고 있다. [경향신문] /<김천/우철훈기자>
잘려나간 도로
2일 오후 태풍 루사로 인한 폭우로 무너져 내린 강릉∼동해간 동해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하늘에서 내려다본 모습. 바로 옆 하천을 따라 굽이치는 도로의
반 이상이 마치 위에서 망치로 내려친 듯 뜯겨져 나가있다.
폐허뚫고 물 찾으러
수돗물 공급이 끊긴 강릉시 내곡동 주민들이 2일 오후 식수 배급을 받기 위해 빈 식수통
등을 들고 홍수에 떠내려온 오·폐물로 폐허처럼 변해 버린 동네 골목길을 걸어가고 있다.
[조선일보] /정경렬 기자 [조선일보DB] 2002년09월02일(월) 19:38편집
삼국시대 망루 붕괴
지난 1일 태풍 루사가 몰고온 강풍으로 삼국시대 석축산정(사적 215호)인
부산시 부산진구의 금정산성 남문 제1망루가 무너져 내렸다.
[조선일보] 김용우 기자 [조선일보DB] 2002년09월02일(월) 19:39편집
"엄마, 집에 언제가"
일 태풍으로 집이 침수돼 마을 초등학교로 피신한 강원도 정선의 수재민 가족.
소년이 동생을 데리고 잠든 어머니를 내려다보고 있다.
[조선일보] /최순호 기자 [조선일보DB] 2002년09월02일(월) 19:39편집
물 기다리는 주민들
태풍 루사로 인해 정수장 취수시설 등이 파괴되면서 영동지방 수해 피해지역에 이틀째
식수 공급이 중단된 2일 오전, 강릉시 내곡동 신화아파트 주민들이 아파트 단지 앞에
물통과 양동이 등을 세워놓고 식수차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조선일보] /정경렬 기자 [조선일보DB] 2002년09월02일(월) 19:38편집
아폴로 눈병 전국확산
아폴로 눈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일 오전 광주시내 한 병원 환자 대기실이
눈병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연합] /입력시간 2002/09/02 11:44
"비정규직 차별말라"
한국여성단체연합과 전국여성노동조합 소속 회원들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비정규직 여성노동자 권리찾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조선일보] 전기병 기자 [조선일보DB] 2002년09월02일(월) 19:40편집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8강전
16강 열전…언남고 '태풍의 눈'
2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전국고교축구선수권 16강전에서 강릉농공고의 김봉훈(왼쪽)과 고양종고의
박상민이 치열한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신보선기자 /2002년09월02일(월) 19:40편집
축하화환 대신 쌀로
서울 화곡동 우장산 롯데아파트는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면서 축하화환 대신 쌀을 받아 화제를
끌고 있다. 롯데 측은 청약 마감 때까지 모은 쌀을 구청을 통해 수재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중앙일보] 최정동 기자 /2002.09.02 19:19 수정
국회는 '공사중(?)'
정기국회가 2일 개회됐다. 이번 정기국회는 대선을 앞두고 있어 민생보다
병풍과 부패 정권 등의 논란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우리 국회가 어수선한 '공사 중'의 이미지를 벗고 국민의 삶을
안정감있게 뒷받침하는 모습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중앙일보]사진=김춘식 기자
사람 살려~!!
“그만!”
캐나다 앨버타주 코크레인에서 2일(한국 시간) 열린 ‘소와의 레슬링’ 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눈을 부릅뜬 소에게 무참히 공격 당하고 있다. 소 앞발에 머리를
채여 치명상을 입은 이 남자는 결국 많은 피를 흘리고 병원으로 실려갔다.
[코크레인 (캐나다) /로이터=뉴시스]
'CF퀸' 이영애, 초특급 개런티
LG아파트와 1년 가전속 5억 거액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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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이영애가 아파트 광고모델로 나선다.
이영애는 LG아파트와 1년 가전속 5억원의 초특급 개런티를 받는 조건으로 CF 출연 계약서에 사인했다.
지난해 LG카드, 웅진 코웨이, KTF 등의 CF를 통해 20억원 이상의 개런티를 기록하며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선정한 선호도 1위의 광고모델로 뽑혔던 이영애는 올 들어 재계약한 LG카드와 KT 기업광고에 이어 또 다시 LG 아파트의 모델로 전격 낙점됨에 따라 'CF 퀸'의 저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최근 김효진 박솔미 등과 함께 소속사를 매니지먼트 서비스로 옮긴 이영애는 스크린 컴백 작품 선택을 위해 고심중이다.
/ 스포츠조선 황수철 기자
| 2002년09월02일(월) 13:58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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