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성삼재-->노고단1507--> 삼도봉1501-->토끼봉1535-->명선봉1583
형제봉1452-->덕평봉1521-->칠선봉1558-->영신봉1651-->촛대봉1703-->
연하봉1721-->제석봉1808-->천왕봉1915 거리28.5km 중산리까지 총35km
기온 영상4~9도 바람 초속3m
설악산 진부령에서 시작되어 지리산 천왕봉까지 735.6km의 대장정이
오늘 마지막 구간 지리산 종주를 하고 있다
새벽3시에 출발해야 해질녘에 천왕봉을 넘고 중산리에 도착하는 구간이다
지리산 종주코스가 쉽다고 말하는 분도 있지만 토끼봉 영신봉 촛대봉
제석봉은 가파른 긴오르막으로 매우 힘들다
평소에 등산을 많이 한다는 분도 지리산 종주코스를 하고 나면
다리근육이 4일간 아플정도이니 만만찮다
기온은 최저 영상4도 이지만 새벽시간대라 서리가 내려 조심이 요구된다
이렇게 긴 코스를 운행할 때 정심밥으로는 열량이 부족하니
미숫가루 단팥빵 영양갱 에너지젤 등을 챙겨서 허기를 느끼기 시작한다
하면 바로 섭취를 하면서 운행을 하는 게 지구력을 높이는데 원동력이 된다
등산에 정기산행을 오랜 경험자라 해도 이 거 소홀이 하면 시껍을 먹는다
겨울의 높은산은 기온보다 바람세기에 신경을 써야하는데(체감온도)
영상3도~ 9도 바람 초속4m이내이면 봄가을용 티싸스와 여름용 윈드자켓이면
출발시 다소 쌀쌀함을 느끼지만 적당한 운행복장이고 해발 평균 1500m고지임을 감안해야~
겨울이라고 겨울용 윈드자켓을 입어라는 법도 없고 필자는
플리스제품을 선호하여 겨울에도 여름용을 항상 챙겨 다닌다
열량이 땀으로 많이 빼앗기기 때문에 옷벗고 입기를 잘해야 한다
필자는 위의 두벌과 속내의로 영하-7도 바람 초속6m 상황에서도 활용을
했고 한겨울에는 겨울용 윈드자켓을
입지 않더라도 바람이 갑자기 많이 불수 있어 항상 챙겨서 다닌다
플리스소재의 등산복은 공기순환은 좋으나 센바람이 불면 바람막이자켓을
입어줘야 한다
험준한 백두대간의 수많은 재와 암벽 능선을 넘나들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 글을 쓰기할 때는 이미 추억으로 변해 버렸다
필자는 홀로단신으로 전국 고봉들을 정복하다가 백두대간은 승용차로는 않되기
때문에 대구ㄷㄹ산악회 버스를 이용했다
자 그럼 지리산 종주코스를 사진을 따라 떠나보실까요?
뱀사골 달궁은 좌측으로
대피소 지침은 예약제이고 준비해간 버너로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고 식수를 공급 받을 있는데
쓰레기는 챙겨와야 한다(당연) 몰래 두고오기 없기!!
연하천삼거리
여기서 1KM 구간은 정말 걷기 좋은 구간이다
오늘 날씨면 이 플리스 티 한벌로도 운행이 되었어요
영신봉 팻말 금줄너머가 낙남정맥 시작점이며 음양수까지 비탐방구간이며
거림 영신봉 삼신봉 외삼신봉(비탐) 묵계재 고운동재까지 20km가 되겟습니다
세석평전이며 일출조망
세석대피소
성삼재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아직 저~만큼 가야하고 중산리로 하산을 해야 하는데
중도 포기자는 세석대피소에서 거림이나 백무동으로 하산을 해야 합니다 7km 정도
촛대봉1703
흰천으로 덮어놓은 건축자재들... 자연경관을 헤치는 저 나쁜 짓 하지 않기를...아무리 타당성이 있어도
저 지점에 관리초소를 짓는다면 벼락을 꼭 맞을것이고
인증쌋 무리의 등산인을 보호할 목적으로 정상에 난간대를 만들 자재들이라면 큰 박수를 보낸다
저 바위에 새겨진 천왕이란 글자는 1900년 경 사진에도 새겨져 있었다
천왕봉 정상석 뒤편에 누구도 못 서있게 난간으로 위치를 옮겨야 한다 좀 비켜주세요!! 난리다!! 찍는 사람도 위험하고!!
여기서 휴대폰 밧데리가 동나 이후로는 찍지 못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