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소비와 거래는 줄어들고 사회 전반적으로 침체되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에도 성장하는 기업이 있다. 언택트 사업은 오히려 인기를 끌고 있다. 언택트문화와 그로인해 성장한 기업에 대해 알아보고자한다.
1)언택트와 온택트
언택트란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에 부정ㆍ반대를 뜻하는 언(un)을 붙인 신조어다. 언택트 소비는 소비자와 직원이 만날 필요가 없는 소비 패턴을 말한다.
이전 4차산업혁명과 함께 주목받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사업이 수요가 증가하면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직원 대면하지 않고 구매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수준의 언택트에서 이제는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의 ‘온택트’시대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온라인을 통해 외부활동을 이어가는 방식을 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가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통상교역 분야에 있어서도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직접적으로는 언택트 산업의 확대와 이에 따른 관련 제품의 수출증가입니다. 재택근무나 온라인수업, 원격의료 등으로 인하여 컴퓨터와 같은 IT기기의 수출량이 확대되고 외출을 자제함에 따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이른바 홈코노미와 관련된 실내생활용품, 가공식품과 위생용품의 수출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유무역주의 아래에서 모든 것을 개방하고 서로 만나도록 하여 흥정을 붙이는 것에 중점을 두었던 통상정책은, 앞으로 언택트의 영향 아래 통상당국간의 정책 회의부터 시작하여 바이어와의 협상도 온라인 방식이 지배하게 될 것입니다. 전통적인 교역은 바이어를 초대하거나 찾아가고 전시회와 박람회에서 상품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해외 거래처를 개척했었으나, 앞으로는 화상회의와 가상현실,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제품을 설명하고 생산라인을 보여주는 온라인 쇼룸 방식이 보편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원격진료와 온라인 교육, 게임산업 등의 언택트 분야 산업은 앞으로 인공지능,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등과 연계하여 새로운 생산, 유통과 소비 방식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교육, 의료, 여가 활동 등의 분야에 있어 비대면과 원격이 가능하도록5G,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의 기술이 활용되며,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그 영역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유형의 상품 중심의 통상교역은 언택트의 영향으로 인하여 데이터 경제의 교역이 이루어지는 디지털 통상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사람들 간에 주고받은 정보를 통해 부를 축적해왔다면, 앞으로는 기계들이 주고받는 데이터를 통해, 특히 국경을 넘나들어 오고 가는 데이터 속에서 부가 창출될 것입니다.
2)언택트 사업으로 성장한 네이버와 카카오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네이버와 카카오는 오히려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카카오는 7일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8684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882억으로 역대 최고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광고 수요의 증가와 웹툰등 콘텐츠 사업의 성장으로 이루어졌다.
카카오는 1분기 실적을 견인한 톡비즈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콘텐츠와 게임, 재택근무 등을 우한 기업용 솔루션 등 코로나 사태로 촉발된 언택트 시장 선점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도 지난달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1조7321억 원, 영업이익 2215억 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영업이익은 7.4% 늘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3.1%) 줄었지만, 쇼핑·페이를 비롯한 커머스와 함께 웹툰 등 콘텐츠서비스 부문의 폭발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27.7% 대폭 개선됐다
네이버 역시 온라인쇼핑의 수요가 증가하므로 스마트스토어,네이버페이의 증가를 이루었다
네이버도 온라인 쇼핑과 메신저, 원격근무용 비즈니스 협업툴 등 언택트 문화 확대에 따른 시장 기회를 엿보고 있다.
사람과의 거리두기인 언택트(untact)를 넘어 온라인에서 연결로 이루어지는 온택트(ontact)시대가 코로나19로 인해 빠르게 우리 삶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를 기회로 삼아 발 빠르게 기업전략을 대처하는 기업들은 오히려 코로나19가 기회가 되어 성장하였다. 이로 인해 환경적 위협이 오더라도 미리 미래상황에 대처하고 준비하고 있다면 위기가 아닌 기회로 남들보다 앞서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코로나팬데믹이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기술개발과 적응력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기업뿐 아니라 우리 개인 역시 기존시장이 아닌 혁신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출처] 언택트(Untact)와 온택트(Ontact)|작성자 산업부통상교섭본부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917849&cid=42107&categoryId=42107
https://www.yna.co.kr/view/AKR20200421032800003?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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