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犬馬之誠 견마지성
산지: 주전
규격: 11 × 10 × 5
소장자: 장 만 복
위 수석은 개나 말의 정성이라는
뜻으로 임금이나 나라에 바치는
정성이라는 말입니다
검은빛을 띤 오석의 모암은
동해에서 파도에 쓸리고
이리 굴러 저리 구르기를
몇만 번이었던가
모래에 갈리고 물살에 씻겨서
공같이 둥글게 변하였고
돌 속에는 흰색의 충견 한 마리가
웅크리고 앉아서 대감집을
지키고 있네요
커다란 머리를 들고 주위를
경계하는 두 눈이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귀를 쫑긋 세우고 입은 굳게
다문 모습에서 예사로운 개가
아닌듯합니다
좌로 비켜 앉은 위치가 우측 상단의
여백을 만들어서 구도가 매우
고아하여 아름다운 바다 돌의
진수를 맛보는 것 같습니다.
장활유 드림
첫댓글 귀한작품 즐감합니다
즐감 감사합니다.^^
주전돌로서는 보기 드문 크기 수마가 돋보이는 수석입니다.
이석로 선생 댓글입니다
아마도 옛날 돌일 것입니다.^^
신비의 코끼리입니다. 문양이 좋습니다.
예. 코끼리로 보셨군요. 문양이 선명해서 매우 좋습니다.^^
색대비에 문양도 선명하네요
예. 문양이 선명하게 잘 나왔습니다.^^
이목구비가 뚜렸하고 색대비가 뛰어난 문양입니다
예.강아지 머리가 잘 나왔고 문양 또한 선명해서 좋네요.^^
강아지의 모습이 뚜렷합니다.
예. 문양도 선명한데다가 그림도 사실적이어서 누구나 알기 쉬운 수석이네요.^^
충견 문양이 사실적으로 잘 나와내요
예. 마치 그린 듯 사실적으로 잘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