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x9 소프트쉘 바지 1차 후기(데이터 주의)

[배터리정]

어렵게 수령했습니다.

먼저.

결례를 했는데도 양해해주신 사장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제가 구입 수령한 제품은 ix9 소프트쉘 바지 검은색 s사이즈입니다.

원래는 후기를 시간을 두고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해보고 올리려고 했습니다만.

첫 사용에서 나름 충격을 받아서 1차 후기를 올려봅니다.

오늘 언급할 부분은 보온성입니다.

저는 내의로 미군 gen level2 내의를 착용했습니다.

카페에서 밀텍, 헬리콘에서 만든 레벨2 내의와 같은 제품입니다.

바지로는 ix9 소프트쉘 바지를 착용했고요.

제가 글을 작성한 날은 2016년 12월 30일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 10도 수준의 강추위였습니다.

네, 이랬습니다.

내복과 바지 조합이 좋아서 인지 다리에 땀이 흐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신없이 움직여서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하체가 덥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착용한게 맞냐고요?

사진입니다.

착용한거 맞습니다.

아무튼.

이 바지를 입고서 오늘 하루 다리가 참 덥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가만히 있는데도 말이죠.

다음 사진을 보시면 밑단의 부분은 전술 바지라는 느낌을 줍니다.

사진이 흘들렸시지만 바지 안쪽 부분이 다른건 아실겁니다.

묘한 체험은 방금 집에서 느낀겁니다.

방에서 이 바지를 입고 있는데도 더운거죠.

이상하다는 생각에 집안에서 입는 패딩바지로 갈아입어보고 다시 이 바지로 갈아입어봤습니다.

결론.

패딩바지라고 입고 있는 그 바지보다 더 따뜻하다.

추위를 타는 분들에게는 값어치를 충분히 하는 좋은 제품이다입니다.

다른 소프트쉘 바지와는 뭐가 다르냐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다른 소프트쉘 바지와 비교 사진 올려봅니다.

오른쪽 사진의 바지는 한국인이라면 대부분이 아는 그 브랜드의 바지입니다.

네, 북쪽 얼굴 이죠.

노스 바지는 ix9와 같은 보온력을 보여주지는 못합니다.

보온력이 당연히 있지만 ix9의 보온력보다는 낮다는거죠.

방풍성은 노스 바지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원래 소프트쉘 바지면 방풍성은 당연히 있으니까요.

노스 바지는 쉘러의 wb-400소재를 사용했습니다.

ix9의 소재는 알수없네요.

차이점으로 보여드리려는건 지퍼입니다.

노스 바지는 포켓 주머니에 ykk 지퍼가 있습니다.

반면에 ix9는 포켓 주머니에 지퍼가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흔히 건빵 주머니라고 부르는 주머니는 저렇게 지퍼가 있습니다.

지퍼를 덮고 있는 주머니는 찍찍이로 열수있게 되어있습니다.

전술적인 움직임을 감안한다면 당연히 ix9가 좋겠죠.

이건 전술바지로 만든 제품이니까요.

그렇다면 왜 보온력에서 차이가 나는가 한다면.

사장님이 게시글에서 강조한 그것 때문이겠죠.

아쉽게도 사진상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네요.

다른 소프트쉘 바지가 저런식으로 기모로 내부가 있는데, ix9는 은박지 같은 것이 내부에 있습니다.

콜x비아 브랜드에서 히트 어쩌고 하는 그 방식과 비슷한 그런거라고 봅니다.

그 덕분인지 이번 겨울 들어서 가장 추운 날씨에도 저는 춥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정 반대의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방에서 입는 바지를 저 바지로 바꿀까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오늘 글에서 1차적으로 리뷰한 것은 바지의 보온성입니다.

아주 좋습니다.

이게 어떻게 보면 양날의 검이 됩니다.

땀을 왕창 흘려서 겨울에 소프트쉘 바지 입는거 조차 버거운 분들은 이 바지 입으면 절대 안됩니다.

추위는 타는데, 땀도 많이 흘리는 분들은 기능성 섬유의 내의를 반드시 입어야 합니다.

한 겨울에는 땀이 빨리 사라지는게 중요하잖아요.

이 바지가 참 좋을 분들은 저처럼 추위를 많이 타는 분들입니다.

정말 좋거든요.

망설이지 말고 구입하시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다른 카페들도 다른 소프트쉘 바지를 공구하고 있죠.

그 바지는 기모가 있는 바지더군요.

이 카페에서 공구하는 ix9 바지와는 다릅니다.

저는 오늘 보온성 하나만 언급중입니다.

보온성만 놓고 보면.

다른 카페의 바지와 이 바지를 놓고서 저울질 하면서 고민하는 분이 계신다면 이 바지를 선택하시길 권합니다.

아직은 방풍, 방수를 제대로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사용해보고 리뷰를 올려보겠습니다.

1차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매니저(연담)]

사용기 잘봤습니다. 구입하시려는 회원님들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ㅎ
제가 입고있는데 저의 느낌과 유사 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