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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은 사람의 발길이 뜸한 호젓한 사찰과 쓸쓸한 분위기가 살아나는 겨울 바닷가를 찾아 여행을 떠나보자. 여행을 하기에 겨울은 그다지 좋은 조건은 아니다. 하지만 의외로 사찰이나 바닷가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더 매력적인 계절이 또한 겨울이다. 이런 여행지들을 찾아 차례로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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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코스 : 간월암 - 천수만 철새탐조 - 안면도자연휴양림 - 꽃지 일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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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스는 초겨울의 운치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여행이다.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인 천수만에서 가창오리의 군무를 즐기고 안면도로 들어가 자연휴양림 산책을 즐긴 뒤 꽃지해변의 일몰을 감상하는 코스이다. 초겨울은 한겨울보다 더 썰렁하게 느껴지는 계절로 여행지를 찾기도 쉽지 않다. 이런 계절에 철새 탐조와 일몰은 좋은 여행의 소재가 된다. 아이들과 함께 또는 연인과 함께 떠나기에 좋은 여행으로, 철새가 가장 많은 11월말과 12월초가 이 여행의 적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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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코스 : 수원 화성 - 용주사 - 융건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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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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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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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수원 화성을 돌아보는 코스이다. 화성은 1700년대 말 조선 정조 때의 건축물로 우리나라 건축 기술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는 훌륭한 문화유산이다. 특히 정조는 아버지인 사도세자를 기리기 위해 이 화성 부근의 융릉으로 사도세자의 묘를 옮기고 용주사를 원찰로 만들었다. 화성과 용주사 그리고 융건릉을 돌아보는 여행은 우리 전통 건축 기술을 보고 또 정조의 효심을 읽을 수 있는 코스로, 아이들과 함께 돌아보기에도 좋다. 언제 가도 좋은 코스이지만, 화성을 걷는 구간이 길므로 너무 더울 때와 추울 때는 피하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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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3. 개심사와 안면도 꽃지 일몰 (당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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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코스 : 개심사 - 백사장포구 - 바람아래해변 - 안면도자연휴양림 - 꽃지해변 일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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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과 겨울에 여행하기 좋은 코스이다. 사람의 발길이 뜸한 겨울 개심사는 호젓하고 아늑해서 개심사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개심사를 돌아본 뒤 안면도로 들어가 바람아래해변에서 겨울 바다의 정취를 느끼고, 안면도자연휴양림의 울창한 안면송숲을 걷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손꼽히는 일몰인 꽃지해변의 일몰을 감상하는 여행이다. 사계절 어느 때 가도 좋지만 일몰이 아름다운 겨울에 적당한 코스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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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4. 강화 전등사와 장화리 일몰 (당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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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코스 : 강화역사관과 갑곶돈대 - 광성보 - 덕진진 - 전등사 - 정수사 - 장화리 일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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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스는 가볍게 하루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강화는 선사시대의 고인돌 유적부터 고려, 조선 그리고 구한말까지 우리 역사 곳곳의 유적이 숨쉬는 곳이다. 잘 정비된 유적지와 사찰 그리고 일몰까지 감상할 수 있는 깔끔한 하루 여행 코스이다. 단, 장화리 일몰은 계절에 따라 일몰시간이 달라지므로 날씨가 좋은 날 일몰을 보려면 일몰시간에 맞춰 여행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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