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옥감독의 독립영화 "모노크롬1953' 총연습
지난 2018년 11월16일 가을장면을 위주로 크랑크인 김문옥의 독립영화 '모노크롬1953'(각본:홍순억/각색,감독:김문옥/촬영;정재승/주연;최미교,최윤빈/제작:시네마테크 충무로)이 4월초 본격 촬영을 앞두고 총연습을 2019년 2월16일 시나리오작가협회 대 강의실에서 올캐스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하였다.
이 영화는 1953년 휴전직후 피밭골이라는 마을에 미쳐 퇴각을 못한 빨치산과 이들을 토벌하려는 토벌대사이에서 고난을 당하는 마을사람들을 지키고자 목숨을 걸고 투쟁을 하는 이데오르기를 초월한 백록이라는 청년과 점례라는 두 남녀의 순애보를 극적으로 묘사한 가상의 스토리라인으로 이어진 독립영화이다.
특히 이 영화의 컨셉은 남북평화공존이 이루어지는 현싯점에서 뒤돌아본 6,25전쟁의 아픈 역사를 새삼스럽게 반추해 보려는 시각에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이 영화의 각본은 2014년 제주영상위원회 시나리오공모전에서 수상을 한 "곶자왈' 이라는 4.3항쟁을 소재로 한 시나리오를 지리산아래 피밭골이라는 가상(?)의 마을로 설정을 하여 '피아골"(이강천감독)"남부군'(정지영감독)등의 작품을 참고로 각색을 한 독립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