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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법 특강>
입안에 행복치과 박금출 원장
✿ 하마새의 물 사랑 이야기 ✿
1. 하마새의 물 먹는 건강과 행복
2. 물의 의미와 역할
3. 물의 중요성과 권장량
4. 물먹는 최적의 시간대와 그에 따른 양
❄1.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능한 이른 시간에
❄2. 매식사하기 30분~1시간 전과 식사와 식사 중간에
❄3. 잠자기 1시간~ 2시간 전에
5. 둘카마라의 포도주; 몸과 마음을 적셔주는 물을 씹어 먹는 법
6. 물 섭취를 늘리는 조건과 지켜야할 사항은?
7. 물을 차나 술, 커피 등으로 대신해도 되는가?
8. 어떤 온도의 물이 사람에게 좋은가? 그 이유는?
9. 어떤 물을 먹어야 몸에 좋은 물인가?
10. 몸의 산성화를 막아주는 물
11. 물과 다이어트의 관계
12. 탈수는 건강과 질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1. 물과 소화기관 (위와 장, 췌장...)
❄2. 물의 해독작용과 질병 (간과 신장)
13. 물과 노화의 관계
14. 즐거운 건강장수의 비결
✿ 하마새의 물 사랑 이야기 ✿
- 여기서 하마새란 치과 치료 시에 입을 안 벌리거나 입이 작은 아이들을 치료할 때 자주 등장하는 말이다.
“000님은 무슨 동물을 좋아해요?”
“???”
“원장님은 입이 큰 하마를 좋아해요. 000님도 하마처럼 아! 를 크게 해 줄래요?”
아이가 입을 크게 벌리게 되면 무시무시한 악어의 입속을 돌아다니며 음식 찌꺼기들을 쪼아 먹는 악어새처럼 어느새 내 마음 하늘에는 하마새가 높이 날고 있다. 오늘도 하마새는 아이들의 입속에 남은 충치벌레들을 하나둘 쪼아 먹기 시작한다. 그래서 나는 가끔씩 슈퍼맨 복장을 한 하마새가 되는 빵빵한 꿈을 꾸고는 한다.
1. 하마새의 물 먹는 건강과 행복
우리 몸의 75%는 물로 이루어져 있고 혈액의 92%, 근육의 75%, 뼈의 22%, 뇌세포의 82%는 물로 되어있다고 한다. 물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물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또한 물에 대한 건강 서적을 읽어보면 내용에 약간씩 차이가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종합하였고 25년 이상의 치과 진료 경험과 그동안 읽은 수 백 권의 건강관련 서적에서 얻은 질병과 건강장수에 대한 지식을 추가했다. 나름대로 분석 종합한 물먹는 비결인 하마새의 물 사랑 이야기가 세상 사람들에게 전해져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일전에 신문에 발표했던 것을 자세하게 정리해 보았다. 내년 가을 발표와 동시에 출간 할 예정인 Dr. Park's 건강법 책의 내용 중 일부를 치아모 회원들에게 가장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2. 물의 의미와 역할
우리 몸의 75%는 물로 이루어져있고 2%만 줄어도 탈수 상태가 된다. 탈수 상태가 되면 신체의 많은 기능이 느려진다. 물은 모든 신진대사에 필수적인 물질이다. 체내의 이상적인 산도(pH)는 7.4~ 7.5로 약알칼리성이다. 혈액의 92%는 물이며 위액, 타액, 췌장액도 90%가 수분으로 되어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물이 가장 필요한 이유는 체내의 pH 밸런스와 체액의 균형을 유지해주기 때문이다. 말단세포까지 산소와 영양분을 운반하고 노폐물을 배출시키며 체내에서 흡수하거나 발생한 독소를 희석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3. 물의 중요성과 권장량
1) 적절한 시간에 필요한 양의 물을 마시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 노화나 퇴행성 질환의 많은 원인이 수분 부족 때문이며 고혈압, 당뇨, 위염, 만성피로증후군 등 많은 질병의 근본 원인이 탈수라고 한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이 탁해지고 혈액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며,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되어 신경이 예민해지고 체내에 노폐물이 축적되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고 쉽게 피로해진다.
2) 하루에 평균 8잔정도(6잔~10잔)의 물을 먹어야 한다는 것은 알고는 있지만 그래야하는 정확한 이유와 실천의 중요성은 잘 모르고 있거나 잊고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기준치의 물을 먹어야한다는 의무감보다는 한잔의 물이 건강과 활력을 주는 생명수라는 믿음과 감사로 즐겁게 실천해야 더 큰 효과가 발휘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마음의 자세도 필요하지만 가급적 권장량과 적절한 시간대를 지켜서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3) 우리가 하루에 섭취하는 모든 음식에는 물이 들어있다. 그 섭취되는 총량은 약 2잔정도가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하루에 마셔야 될 물은 4잔에서 8잔정도이다. 그중에서 한두 잔 정도는 녹차나 허브차 같은 몸에 좋은 차로 대신해도 된다. 술이나 커피, 콜라 등을 마시면 그만큼의 물을 더 마셔서 중화시켜야 한다. 신장이 약하거나 물의 흡수력이 약한 사람은 지나치지 않은 정도로 서서히 늘려 나가야 한다. 그렇지만 물의 양을 자신의 몸이 필요로 하는 최저 수준까지는 서서히 끌어올려야 한다. 신진대사가 떨어지는 환자의 경우는 물의 섭취를 제한해야 되는 경우도 있다.
4. 물먹는 최적의 시간대와 그에 따른 양
물을 섭취 할 때는 내 몸에 도움이 되는 시기가 있고 먹어서 안 좋은 시간대도 있다. 이왕이면 모르고 있는 것 보다는 알고서 참고로 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물 먹는 시기와 양에 지나치게 집착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바에는 아예 모르고 있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지키지 못했다고 스트레스를 받아서는 안 된다. 제대로 실천을 다 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러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전혀 모르고 살아갈 때 보다는 건강에 도움이 되겠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필요하다. 평소에 부정적이고 소극적이기 보다는 감사하고 즐기는 긍정적인 자세가 삶을 윤택하게 해준다. 나와 너 그리고 서로를 용서하고 우리가 되는 사랑스런 말 “괜찮아요. 그럴 수 있어요.”, “그럴 수 있어요. 괜찮아요.”를 잠재의식에 넣어두고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1.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능한 이른 시간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한 잔의 물을 마시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데 중요한 일 중에 하나다. 하루에 먹는 물 중 이때가 가장 많은 물을 필요로 한다. 말단 세포의 구석구석까지 충분히 적셔줄 정도로 가능한 한 컵 가득 마셔야 한다. 약 500cc 정도까지 먹어야 좋다는 주장도 있다. 화분에 물을 줄때도 듬뿍 주어야 할 시기와 분무기로 잎과 줄기에 가볍게 뿌려 주어야 좋은 시간이 있는 것처럼 물을 적게 마시면 몸 전체를 적셔 주지 못하고, 일부만의 갈증을 풀어주는 것이 된다고 한다.
1) 일어나자마자 마시는 한 잔의 물은 밤새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여 끈적끈적하고 탁해졌던 혈액과 체액에 유동성과 활력을 공급해준다. 인체가 물을 마신 지 불과 1분 내에 혈액과 뇌 조직에 도달하고 10분이면 피부에, 간과 신장까지는 20분 정도 후에, 30분 안에는 인체의 어느 곳이든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물은 내 몸의 모든 기관에 정상적인 활동성을 되찾아 주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2) 잠자는 동안은 움직이지 않으므로 혈액순환이 활발하지 못하여 말단세포에 독소와 노폐물이 쌓인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을 마시면 움직이는 동안 혈액순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세포에 남아있던 독소와 노폐물이 혈관에 쌓이거나 말단세포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전에 신속하게 운반하여 정화하는 것이다. 만일 물을 먹지 않고 활동한다면 필요한 물을 내 몸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 한번 걸러진 대장과 방광 등에서 재흡수 된 탁한 물이 간과 신장으로 이동하고, 변이 딱딱해지고, 오줌의 색이 짙어지게 된다. 가능한 한 일찍 물을 마시려면 잠들기 전에 머리맡에 물을 미리 떠다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눈 뜨자마자 물을 한 컵 마시면 전날부터 위와 장에 남아있던 찌꺼기를 대장으로 내려 보내게 되어 변비해소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또한 아침식사 전에 각종 장기에 타액과 위액 그리고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 작용을 돕고 식사 시에 음식물의 이동을 용이하게 하는 윤활작용을 하게 된다. 현대인들은 아침식사를 하지 않고 출근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장에 머물러 있던 음식물에서 수분과 영양분이 재흡수 된다. 그 결과 간과 신장에 독소가 쌓이며 몸이 피곤해지고 혈액이 탁해지게 된다. 아침에 물이나 차 한 잔을 마시고 화장실에 가는 것만 지켜도 만성질환 예방에 커다란 효과가 있다고 한다.
❄2. 매 식사하기 30분~1시간 전과 식사와 식사 중간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한잔을 먹은 후 아침 식사를 하게 될 때의 장점은 앞에서 이미 말하였다. 하지만 일어나는 시간과 아침식사 시간과의 간격이 길 때는 식사 30분에서 1시간 전에 물을 한 번 더 마시는 것이 필요하다. 이 때 마시는 물의 양은 꼭 한잔이 아니더라도 상관없다. 아침과 점심, 점심과 저녁 식사 중간의 시간대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물이나 차를 즐겨도 된다.
1) 아침에 일어나서 식사하기까지의 시간이 짧은 사람은 따로 물을 더 마실 필요는 없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물을 한 번 더 마셔서 앞에서 말한 대로 소화 기관계의 소화 작용 촉진과 윤활 작용을 도와주어야 한다. 또한 식사 중이나 후에 오는 위의 통증과 불편함을 줄여줄 수 있다. 점심과 저녁식사 전에도 일정하게 물을 마셔주는 것이 소화와 건강에 좋다.
2) 식전의 알맞은 물 섭취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갈증과 배고픔은 같은 신호로 되어있기 때문에 수분부족은 배고픔으로 잘못 인식될 수 있다. 그래서 물을 마셔야 할 시점에 음식물을 먹게 되어 비만의 원인 중 하나가 된다. 비만은 결국 고혈압, 당뇨 암 등 많은 성인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식사 중에나 직후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소화액을 묽게 해서 소화 작용을 방해한다. 우리가 평소에 먹는 음식물 속에는 많은 물이 포함되어 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모든 동식물 세포의 주요 구성성분도 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식사 중에는 필요한 만큼의 적절한 양을 마시면 된다.
❄3. 잠자기 1~2시간 전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한잔과 저녁에 잠자기 한 두시간전에 마시는 물 한잔은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충치나 풍치는 세균에 의해서 발생한다. 낮에 활동하는 동안은 침이 많이 나와 소독작용과 정화작용을 해주므로 세균의 활동을 억제하여 충치와 풍치 발생에 영향을 적게 미친다. 하지만 잠자는 동안에는 신진대사가 저하되어 침이 적게 나오게 되므로 세균의 번식이 활성화 되어 충치와 풍치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1) 사람의 몸도 낮에 활동 중일 때에는 혈액순환이 왕성하여 세포에 면역력이 높아지고 세균에 대한 억제작용이 진행된다. 하지만 잠자는 동안에는 혈액순환과 신체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세균이 활성화되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다. 잠자기 전에 하는 양치가 충치와 풍치를 예방해 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잠자기 한 두시간전에 물을 먹어 줌으로써 수면시간동안의 혈액과 체액의 탁해짐을 줄여줄 수 있다.
2) 잠들기 전에 물 한잔 마시고 소변으로 배출을 하면 하루 종일 활동함으로써 발생한 노폐물과 독소가 세포에 쌓이는 것을 줄여준다. 잠자는 동안에도 호흡, 땀, 신진대사에 의한 수분의 손실이 일어난다. 한 잔의 물은 갈증으로 인하여 깊이 잠들지 못하는 스트레스도 예방해준다. 미리 물을 보충해 주는 것은 세포의 정화작용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
3) 신장 기능과 인체의 신진대사의 정도에 따라 물을 마시면 한 두 시간 사이에 소변으로 배출된다. 잠자기 직전에 물을 마시면 소변을 보기 위해 잠을 깨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불면증이 있거나 신경이 예민한 사람에게는 고통스러운 일이 될 수가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인체기능에 따라 수면에 방해가 되지 않는 적절한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5. 둘카마라의 포도주; 몸과 마음을 적셔주는 물을 씹어 먹는 법
치과 진료를 하다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아가게 되었다. 충치와 풍치가 나이에 비해 빠르게 진행되는 사람들과 틀니를 한 후에 잇몸이 불편하다고 자주 내원하는 환자들, 특별한 증상이 없는데도 보통 사람보다 더 심하게 치아가 시리다는 환자는 잇몸 치료, 불소도포 등의 일반적인 치과 치료만으로는 증상이 개선될 수 없었다. 이런 환자들의 구강 내 증상으로는 침의 양이 적고 끈끈하였으며 또한 소화불량, 위염, 신경성 증상이나 불면증 등이 있었다.
환자의 식생활 습관을 알아 본 결과, 하루에 물을 2∼3잔 정도로 적게 마시는 공통점이 있었다. 혹시 수분이 부족해서 일어난 증상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기에 치과치료와 더불어 물을 입 안에 머금고 있다 마실 것을 권해 보았다. 그랬더니 일부 환자에게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시린 증상이 줄어든 환자 중에 일부는 요즘 신경 예민 증상이 줄어들었다는 사람도 있었다. 입안에 물을 머금고 있으면 시린 증상이 줄어 들 것이라는 믿음으로 즐겁게 실천한 사람에게는 효과가 있었고 설마 하는 마음으로 시도했던 사람에게는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 진료 경험과 각종 건강 책들을 참고로 하여 물과 타액에 관한 연구를 계속 해오다 보니 아래와 같은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인간의 타액 속에 들어있는 아밀라아제와 옥시다아제 이외에도 펩타이드 물질이 항균 및 항진균 효과가 우수함이 밝혀졌다. 그 물질은 2002년 국제치과연구회에서 발표된 바 있는 아미노산 20개로 구성된 펩타이드로 `MUC720-mer'이라 명명되었다.)
1) 하루에 한두 잔 정도의 물이나 차는 바로 삼키지 말고 입 안에 잠시 머금어 침과 잘 섞어준 후에 마시면 세포의 활력과 신경의 긴장 해소에 도움을 준다. 물을 입 안에 조금씩 넣고 천천히 혀로 저어가며 씹어 마시면 몸과 마음이 촉촉이 젖어든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먹으면 침 속에 들어있는 신비의 분해 효소인 아밀라아제와 옥시다아제가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스트레스가 있을 때는 소화효소가 적게 나온다. 시간이 날 때 하루에 한두 잔 정도는 물을 한 모금씩 넣고 침을 잘 섞어 좋은 차를 마시듯이 음미하며 스며들게 마시는 것을 물을 씹어 먹는 방법이라 한다. 실천을 하다 보면 몸과 마음에 여유와 활력을 얻게 되고 건강하고 싱그러운 하루를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2) 21세기는 공해시대라 곡식과 채소, 과일 등에는 농약이 첨가되어 있고 소, 돼지, 닭 등에는 항생제를 투약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들을 음식물로 섭취하게 되면 몸에 해로운 영향을 주게 된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천천히 오래 씹어줌으로써 침으로 살균시켜 주는 것이 필요하다. 침에는 제독효과가 있다. 입 안에서 침으로 제독이 되면 장에서 흡수할 때 독소의 발생이 적어진다. 혈액이 탁해지고 오염되는 것은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된다. 지금 마시는 물이 내 몸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고마운 영양소가 될 것이라고 믿는 마음으로 마시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긍정적인 사람에게는 물과 침이 하늘이 인간에게 내려주신 고귀한 선물, 즉 사랑의 묘약이 될 것이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 에서 포도주를 만병통치약이라고 팔고 다니는 떠벌이 약장수 둘카마라가 있었다. 둘카마라의 말처럼 이 포도주를 사랑의 묘약이라고 믿고 마신 젊은 연인들은 정말로 사랑을 이루게 된다. 둘카마라의 포도주, 즉 감사와 믿음 그리고 긍정의 힘인 침이 섞인 물을 앞서 말한 방법으로 씹어 먹으면 이것이 내 몸과 마음에 사랑의 묘약이 되는 것이다.
3) 물 먹을 땐 물만 먹고, 밥 먹을 땐 밥만 먹어야 한다. 수학시간에 영어공부를 하는 학생이 공부를 잘하는 법은 별로 없다. 즉 피할 수 없고 그 일을 해야만 한다면 그 시간 자체를 즐기는 자세가 인생을 성공과 행복 그리고 건강으로 이끌 것이다. 근심과 걱정, 내일의 고민일랑 내일 생각하자.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을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즐기고 살아간다면 세상이 그만큼 아름답게 느껴질 수 있다. 21세기에 들어 대다수 사람들이 따라가기 벅찰 정도로 세상은 숨 가쁘게 변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정신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그 스트레스는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이나 스트레스에 약한 현대인들은 ‘둘카마라의 포도주’를 통해, 즉 ‘물을 씹어 먹는 법’을 통해 활성산소를 줄여주어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나아가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줄여주어 치아와 잇몸질환은 물론이고 질병을 개선하는 데에도 좋은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특별한 원인 없이 시린이를 치료하는 데에도 치과 치료와 더불어 ‘둘카마라의 포도주’를 병행한다면, 신경치료를 하거나 크라운(Crown, 이를 씌우는 것)을 함으로써 비용 낭비와 치아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6. 물 섭취를 늘리는 조건과 지켜야 할 사항은?
호흡, 땀, 소변, 위장 운동 등 모든 신진대사에는 물이 필요하다. 물 먹는 양을 늘리기 전에 내가 평소에 물은 얼마나 마시고 있고 소변은 몇 번이나 보는지 알아야 한다. 그런 후 하루에 물을 한두 잔 더 마셨을 때, 소변이 늘어가는 것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1) 물의 섭취량을 늘렸을 때 신장은 물이 몸 안에 정체되지 않도록 소변으로 배출한다. 소변의 양과 횟수가 늘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컨디션이 좋아져가며 점차 적응이 된다. 물이 몸 안에 정체되면 자칫 폐에 물이 찰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횟수가 늘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늘어나지 않는다면 신장이나 다른 장기의 이상을 검사해볼 필요가 있다. 물 먹는 양을 서두르지 말고 조금씩 늘려가야 한다.
2) 몸에 물이 필요한지는 소변의 색으로 알 수가 있다. 거의 색이 느껴지지 않는 밝은 노란색 소변이면 정상이고, 색이 진해지기 시작하거나 오렌지색이 되면, 우리 몸이 탈수상태에 있다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물을 마신 후 배출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라고 한다. 소변 색이 맑고 깨끗하면 건강이 좋다는 것이고, 색이 진하고 탁하며 거품이 많으면 체내에 노폐물과 독소가 많이 있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내과나 종합검진에서는 소변 검사로도 많은 질병을 알아내고 있다.
7. 물을 차나 술, 커피 등으로 대치해도 되는가?
우리 몸에 필요한 수분을 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커피, 탄산음료, 맥주 등을 마시면 수분을 보충하기 보다는 탈수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이들 음료수에 함유되어 있는 당분이나 카페인, 알코올, 첨가물 등은 세포나 혈액으로부터 수분을 빼앗아 피를 탁하고 끈적끈적하게 한다. 이러한 이뇨제의 역할을 하는 것을 마실 때에는 그만큼의 물을 더 보충해주어야 한다.
물 먹기가 싫은 사람은 일부를 자극적이거나 진하지 않은 차로 대신해도 된다. 쉽게 피로를 느끼는 열 체질은 물 대신 녹차를 하루에 한두 잔 정도 마시면 몸 안의 불포화 지방산이 줄어들어 암 예방과 다이어트에도 좋다. 항상 기분이 가라앉아 있는 냉 체질이면 생강이나 대추를 넣고 끓인 차를 마시면 효과가 있다. 차를 뜨거운 물에 잠깐 담갔다가, 첫물을 따라버리고 물을 다시 우려내는 방식으로 카페인이나 자극적인 성분을 줄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아무리 몸에 좋은 차라도 지나치면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을 마시는 것이 필요하다.
무조건 몸에 좋은 것만 먹고 마시라는 것은 아니다. 멋진 인생과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필요한 것까지 하지 말라는 것은 더욱 아니다. 각종 음식이나 물, 차나 술도 그 나름대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건강에 대한 상식을 얼마나 잘 알고 실천하는가도 중요하지만 더 우선적인 것은 못 지키더라도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음과 생활태도이다. 아는 것이 병이 되지 않고 건강하고 밝은 삶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8. 어떤 온도의 물이 사람에게 좋은가? 그 이유는?
‘순천자는 흥하고 역천자는 망한다’는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는 것이 좋다. 자연은 냉장고를 만들어주지 않았다.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럽게 흡수될 수 있는 물이란 차고 뜨거운 물이 아니라 미지근한 물이다. 세포가 열에 수축이나 팽창 등의 변형이 오지 않을 정도의 온도, 즉 인체가 적응할 수 있는 온도가 중요하다. 특히 위나 장이 약한 사람은 너무 차거나 뜨거운 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 책마다 다르지만 물을 마실 때 효과적인 온도는 몸에서 편안하게 생각되는 온도, 즉 평소 적응이 가능한 온도인 실온과 체온 사이라 생각한다.
1) 찬물을 즐겨 마심으로써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가 생성되고, 찬물을 데우기 위해서 에너지가 불필요하게 사용된다. 너무 찬 물은 몸을 갑자기 차갑게 하므로 설사나 다른 이상의 원인이 된다. 체온의 저하는 몸에 여러 가지 나쁜 영향을 미친다. 추워지면 체온 저하로부터 내부기관을 보호하기 위해 혈액의 흐름을 둔화시킨다. 건강한 사람의 체온은 36.5도 전후로 체온이 1도만 낮아져도 신진대사는 약 50% 정도 저하되고 면역기능도 떨어진다. 겨울철에 감기가 많이 드는 것도 인체의 온도가 낮아지면 면역기능이 떨어지고 그 반면에 세균의 활동은 더욱 왕성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감기가 들면 몸에 열이 나는 것도 인체의 방어기전이 작동되는 것이다. ‘동의보감’에 보면 “냉(冷)이 병을 부른다” 고 쓰여 있다. 결국 몸을 차게 하면 병이 생기게 된다는 것이다.
2) 사람의 신체는 항상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하여 자동으로 보호모드를 작동시켜 면역력과 저항력을 높여준다. 체온이 너무 올라가면 몸은 열을 식히기 위해 혈액을 보내 내부기관이 열에 손상 받지 않게 하려한다. 위장을 상하게 하는 잘못된 식생활 습관 중 하나가 뜨거운 음식이나 물을 먹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뜨거운 국이나 찌개, 커피나 차를 즐겨 마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뜨거운 음식이 몸에 이롭고 맛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뜨거운 음식은 구강암, 식도암 심지어 위암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뜨겁고 찬 것을 즐기는 사람은 치아에도 동상과 화상이 반복되어 파절과 시린이의 중요 원인이 된다.
9. 어떤 물을 먹어야 몸에 좋은 물인가?
일반적으로 좋은 물이란 용존 산소가 5ppm 이상이 함유된 약알칼리성의 순수한 물이다. 입자들이 매우 균일하고 미세해야 몸에 쉽게 흡수가 될 수 있다. 화학물질, 농약, 대장균, 중금속 등 건강에 해로운 물질이 걸러져 있어야 한다. 심층수, 이온수, 전기분해수 등 물의 종류도 다양한데 어느 것이나 상관없고 순수한 물이면 된다. 요즘 건강을 고려해서 만들었다는 육각수, 환원수 등 여러 가지 물들과 필터들이 개발되어 시판되고 있다. 산소가 함유되어있고 미네랄이 살아있는 검증된 약수 등 천연수가 대표적인 좋은 물로 알려져 있다.
가격이 비싸고 복잡한 정수기가 아니더라도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웬만한 정수기는 물속에 있는 이물질을 충분히 걸러낼 수 있다. 필터를 사용 할 경우에는 사용기간을 주의 깊게 신경 써서 교체주기를 맞춰야 한다. 유효기한이 지난 필터는 바로 교체해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박테리아나 곰팡이로 가득 찬 물을 마시게 될 수도 있다.
물은 우리 몸속에서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여 면역력을 높여주고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즉, 노폐물이나 독소를 배출하고 장내 세포나 엔자임의 활성화를 촉진한다. 따라서 물을 적게 마시는 사람은 감기나 두통 등 질병에 걸리기도 쉽다. 왜냐하면 좋은 물에 의해 세포가 촉촉해져 있으면 면역 활동이 활발해지고 저항성이 높아져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10. 몸의 산성화를 막아주는 물
체내의 이상적인 pH 밸런스는 7.4나 7.5로 약 알칼리성이다. 탈수가 되어 pH 밸런스가 7.4 이하로 떨어지면 산성 상태가 되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피곤해진다. 또한 혈액순환은 둔해지고 혈압이 오른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물이 필요한 이유는 체내의 pH 밸런스를 유지하고 신진대사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산과 알칼리의 균형을 맞춰주고 활동성과 면역력을 유지시켜 준다.
탈수 상태가 계속되면 몸의 산성도가 높아지고, 지나치게 산성화 되면 위궤양, 과민성 장염, 고혈압, 변비, 소화불량 등의 원인이 된다. 또한 21세기에 들어 문명이 발달할수록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인스턴트식품, 탄산음료, 육류 섭취 증가, 과식과 편식하는 식생활습관,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건강에 나쁜 조건들에 점점 노출되고 있다. 이런 요인들에 의해 혈액이 점차 탁해져 가고, 피로를 빨리 느끼며 염증에 쉽게 노출되는 산성체질로 되어가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산성체질인 사람들은 혈액이 탁하고 끈적여서 더 쉽게 엉기기 때문에 혈액 순환이 잘 안 되고 신진대사가 대체적으로 좋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보통사람들 보다 암이나 다른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현대인은 혈액 속의 pH 밸런스를 지속적으로 7.4에서 7.5 사이로 유지해 주는 알칼리성 체질로 만드는 콩이나 콩으로 만든 식품, 감자, 토마토, 야채 등을 자주 먹고 물을 충분히 마셔 산성화와 탈수를 막아야 한다.
11. 물과 다이어트
배가 고프다고 느끼는 경우의 75%는 갈증이 나는 것이라고 한다. 배가 고플 때 음식을 먹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은 물 한 잔을 마시는 것이다. 살을 빼려는 사람들은 식사 30분 전에 물을 한두 컵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모자란 수분도 보충하고 식사량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을 마시면 살이 빠지는 이유는 배고픔이 줄어 과식하지 않게 되고, 교감신경이 자극되어 에너지 대사가 활발해지므로 소비 열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 노화에 따른 현상으로 살이 찐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줄어든 활동량과 많이 먹는 식생활습관이 근본적인 원인이다. 이렇게 해서 몸무게가 늘어나면 활동량이 계속 줄게 되어 물을 더 적게 찾게 된다. 탈수가 일어나면 기운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여 물 먹는 양을 늘리기 보다는 영양보충을 위해 더 기름진 음식을 먹게 되는 악순환을 거듭하게 된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암 등 모든 질병의 근원이다. 이를 뒤집어 생각하면 비만이 치료되면 모든 병이 치료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다. 다이어트의 문제는 먹는 종류보다는 양에 달려 있다. 즉, 하루 세 끼를 굶지 않고 양을 적게 먹으면 3개월 후 위장은 이에 적응되어 크기가 작아지게 되고 점차 적은 양에도 포만감을 느끼게 된다. 아침, 점심, 저녁의 식사량을 같은 비율로 하는 것이 위와 장을 자극하지 않고 성공적인 건강유지와 체중 감량을 위한 중요 포인트이다. 이에 더하여 물먹는 좋은 습관을 함께 병행한다면 다이어트의 성공과 더불어 즐거운 건강장수가 따라오고 있을 것이다.
참고로 어떤 습관을 1차적으로 길들이는 데는 최소 3주가 필요하고 2차적으로 좋은 습관으로 자리 잡는 데는 3개월이 걸리며 그 습관이 내 몸에 뿌리 내려 재발하지 않게 완성되는 데는 3년이 걸린다고 생각한다.(습관의 3.3.3 원칙)
12. 탈수는 건강과 질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간, 신장, 폐, 피부 등의 모든 기관들은 몸을 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물을 사용한다. 필요량의 물을 마시지 않으면 탈수가 진행되어 신진 대사속도가 느려지고 혈액이 탁해지며 산성화가 일어난다. 탈수 상태가 심해지면 소변 색이 진해지고, 변비에 걸리고, 쉽게 감염되고, 입술이나 피부가 건조해져 잘 갈라지고 트게 된다. 이제는 탈수를 심각한 질병으로 여겨야 한다. 그 질병은 물을 매일 규칙적으로 마시는 것만으로도 간단히 고쳐질 수 있다.
❄1. 물과 소화기관 (위와 장, 췌장)
음식물은 천천히 오래 씹어야하고 장에서 흡수되기 쉽게 하려면 침이 많이 나와야한다. 위에서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려면 다량의 물이 필요하고, 장에서 음식물을 흡수해서 간으로 운반하려면 더 많은 물이 필요하다. 소장으로 들어오는 위산을 중화시키기 위해 묽은 중탄산 용액을 생산해야 하는 췌장은 혈액에서 많은 수분을 끌어와야 한다. 그러나 탈수상태에서는 이러한 과정이 힘들어진다. 그 결과 위통을 유발하는 첫 번째 단계이자 탈수의 조기신호가 통증으로 나타난다.
보통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위액이 다량으로 분비된다. 이렇게 다량으로 분비된 위액은 위 근육을 강하게 수축시켜 위경련을 일으키고 통증을 유발한다. 수분마저 부족한 탈수상태라면 더 심한 통증으로 나타나게 된다. 스트레스, 걱정 혹은 근심 같은 문제들이 잘못된 식생활로 인한 것보다 활성 산소도 많이 발생시키고 위와 장 등 소화기관계에 더 나쁜 영향을 준다고 한다.
❄2. 물의 해독작용과 질병 (간과 신장)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제일 먼저 혈액에 수분의 함량이 떨어지면서 혈액이 탁하고 끈적끈적해진다. 탈수는 심장에 직접적인 부담을 주게 된다. 모든 혈액은 신장에서 노폐물이 걸러주고, 간에서 독소를 정화시킨다. 혈액에 섞여있는 각종 독소와 노폐물을 걸러내는 간과 신장도 역시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수분부족으로 독소가 많이 함유된 혈액을 정화시키기 위해서 간은 활동성을 늘려야한다. 하지만 오래 계속되면 간의 기능이 저하된다. 피가 묽지 않고 뻑뻑하면 간과 신장은 그만큼 더 부담을 느끼면서 걸러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신장에 많은 부담이 가게 되어 서서히 기능이 떨어져 신부전증으로 발전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물이란 것은 인체 어느 한 부분의 문제가 아니라 몸 전체의 건강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13. 물과 노화의 관계
꾸준한 물 섭취, 균형 잡힌 식생활습관, 긍정적인 사고, 규칙적인 운동은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노화 방지법이다. 건강장수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최대의 적은 성인병이다. 현대처럼 약과 의료수준이 크게 발달한 시대에서도 오히려 성인병은 점점 늘어만 가고 있다. 성인병은 식생활습관이 굳어져서 생기는 만성질환의 일종이기 때문에 한번 발생하면 고치기가 어렵다. 아무리 작은 습관이라도 오래된 것을 바꾸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물먹는 좋은 습관을 길들이면, 다른 생활습관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급격한 노화 방지와 여러 가지 질병이 예방될 수 있을 것이다.
노화는 뇌세포의 퇴화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뇌의 퇴화에 의해 발생하는 치매에 관한 연구에 의하면 어금니의 남아있는 숫자와 치매 발생률이 관련이 있다고 발표 되었다. 즉 음식을 씹는 저작운동은 평소에 뇌의 노화와 퇴화를 줄여주는 뇌 운동을 하는 것이 된다. 건강하게 장수 하려면 적정량의 규칙적인 식사를 조금씩 입에 넣고 천천히 오래 씹는 습관과 물 먹는 법인 ‘하마새의 물 사랑 이야기’를 지키는 좋은 습관을 길들이고,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긍정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여기에 더하여 물을 씹어 먹는 방법인 ‘둘카마라의 포도주’는 몸과 마음을 부드럽게 하는 긍정적인 명상의 효과가 있어서 활성산소를 줄여주는 좋은 방법이 된다.
사람의 세포는 75%가 물로 되어있으므로 물은 항상 몸과 마음의 건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에모토 마사루의 ‘물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책에서는 우리가 평소에 왜 긍정적인 말과 생각을 해야 좋은지에 대한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물을 얼려서 찍은 결정사진들을 보면 좋은 말과 좋은 음악을 들려주면 아름다운 육각 형태로 나타나고, 부정적인 말과 글에는 일그러지고 어두운 결정사진이 나타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많은 책의 저자들도 ‘말하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 인생이 결정된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무엇이든 플러스 발상을 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면역성이 강하여 병에 잘 걸리지 않고 젊음도 오래 유지되며, 늘 마이너스 발상만 하는 사람은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되어 노화가 촉진 된다.
14. 즐거운 건강장수의 비결
이제마 선생이 각 개인의 타고난 체질을 사상체질로 구별하여 그에 따른 음식과 한약의 섭취를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연구를 했듯이 필자도 입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7가지 정보(치아, 잇몸, 양치습관, 침, 혈액, X-ray, 혀 등 기타사항)들을 세 가지 그룹(Group-1,2,3)으로 분류하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Dr. Park's 그래프는 20년에 걸친 연구로 완성되었으며 지금은 그 치료법을 개발 중이다. 식생활습관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의사는 치과의사라 할 수 있다. 식생활 습관, 혈액의 건강도, 퇴화도를 분석하여 삼상체질로 분류하였다. 입안을 잘 관찰하면 앞으로 나타날 수 있는 고혈압, 당뇨, 심혈관계 질환, 골다공증 등의 발생 가능성, 활력도, 운동 선택, 생활 습관과 성격, 적성 등 몸과 마음의 상태를 다각도로 예측해 볼 수 있다.
질병 예방과 노화방지를 위해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것은 균형 잡힌 식생활습관과 알맞은 물 섭취, 규칙적인 운동, 긍정적인 사고 등이다. 지금까지 내년 가을에 건강 책으로 발표할 예정인 ‘입안에 행복 서울 건강법Ⅱ’ 의 치료법 중 하나인 ‘물먹는 법과 건강’ 편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았다. 사람은 누구나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원한다. 즐거운 건강 장수의 비결은 이미 알고 있는 건강 상식을 얼마만큼 실천 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나의 애창곡
박금출
‘괜찮아요 그럴 수 있어요, 그럴 수 있어요 괜찮아요.‘
니 탓 내 탓 미루지 않고
더불어 손잡게 해주는
언제 들어도 따스한 노래여
‘괜찮아요 그럴 수 있어요,
그럴 수도 있어요 괜찮아요.‘
내 가슴 빈 잔 속에 머물며
맴돌수록 메아리 쳐오는 노래여
서로를 우리로 맺어주는 노래여 노래여
나의 애창곡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