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 1박2일 가을여행 다녀와서 ****
*** 라이딩 코스 ***
1일차 : 아지트 - 공주 - 우성삼거리 - 정산 - 청양 - 청양 칠갑산 휴게소 - 청라면 - 보령 - 보령해안 자전거 전용도로 -
대천항 어시장 - 대천해수욕장 - 숙소 (임해수련원)
2일차 : 대천해수욕장 임해수련원 - 무창포해수욕장 - 춘장대해수욕장 - 서천 홍원항
*** 라이딩 거리 ***
1일차 : 107KM
2일차 : 30KM
*** 라이딩 참석하신분 : 회장님.타짱님.마라톤님.그린맨님.아트박님.깨비님.두바퀴님.
야생마님.싼타페 (9명)
앞만보고 정신없이 달려온 2011년 신묘년 토끼해도 추워지는 날씨와 더욱짙게 물들이는 단풍나무 은행나무를 보니
얼마남지않았나 봅니다.
더욱이 어느해나 대전월드컵MTB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올해 2011년은 다른어느해 보다도 많은 일들이 있었내요.
회원님들이 아시는것과 같이 좋은일보다는 아쉽고...안타까운일들이 많았고
그래서 더욱더 회원님들의 단합된 모습과 회원들 서로를 위하는 그런마음이 더욱더 필요하게된 계기도 되었고요.
그런의미에서 이번 보령1박2일 가을여행 라이딩은 여러가지로 많은 의미를 담고 출발하게 되었고요...
10월21일 금요일 내일 일기예보를 보니 새벽에 약간의비와 아침에는 비소식이 없어 다행으로 생각하고
낼 원정라이딩을 위해 일찍 잠을 청해봅니다
알람소리에 일어나자마자 배란다 창문을 보니 이슬비가 내리고 있어 다시한번 일기예보를 확인하니 약간의비가
내린후 개인다고 하여 어렵게 준비한 원정라이딩인 관계로 약간의 비를 감수하고서 출발하기로 하고
소문난 추어탕에 도착하니 회원님들이 벌써도착하여 라이딩 준비를 하고 계시네요.
08:30분
랜탈차량인 회장님 지인 태양님의 카니발차량 도착이 늦어져 8시30분에 라이딩 준비를 마치고 가을 이슬비를 맞으며
아지트를 출발~
공주시내까지 후미차량의 안전라이딩 지원으로 마티터널 공주연미터널을 통과하여 잠시 휴식을 취해봅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회장님과 깨비님이 준비해주신 먹거리로 아침식사 못하신 회원님들은 아침식사를 다른회원님들은
간식을 먹고 출발할때 입었던 방풍자켓과 겉옷을 정리하고 본격적인 라이딩 준비를 하고 출발 ~
공주우성삼거리 ~ 정산 까지 36번 국도는 아직까지 확포장공사가 마무리되지않아서 갓길도 없고 도로중간에 중앙선
안전시설로 인해 라이딩시 차량의 주행소음과 배기가스로 인해 상쾌하지않은 코스였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아침부터 내리던 이슬비가 멈추어 라이딩하기에는 불편함이 없었네요.
정산을지나 칠갑산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하기로 하고 칠갑산 초입에 접어드니 가을산의 청량함과
이동중인 차량도 적어 가을산의 정취를 즐기며 약간의 업힐을 하니 칠갑산 휴게소가 눈앞에 들어옵니다.
칠갑산휴게소에서 2차 휴식시간을 가지기 위해 휴게소에 들어서니 휴일이라그런지 휴게소에 많은 차량과 사람들로
붐비어 한적한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후 간식과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라이딩의 피곤함을 날려봅니다.
칠갑산 대치터널로 라이딩 하지말고 칠갑산 천문대와 구고개길로 라이딩하자는 그린맨님의 제안으로 칠갑산 천문대
산속 숲길로 접어드니 가을산이 주는 시원함과 길가의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인 나뭇잎을 감사하며
칠갑산 정상 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칠갑 광장휴게소에서 얼마전 대전 자타사와 연합라이딩 했다던 예산MTB회원님들을 만나 가볍게 인사한후
연합라이딩을 제안하시네요...내년에 한번 추진하기로 한후 기념사진한장 찍고 고개길을 돌아 칠갑산을 내려왔습니다.
칠갑산을 뒤로하고 라이딩하니 이번에는 칠갑저수지가 시원함을 주고 주변에 구기자타운와 휴게시설이 잘갖추어져
있어 가을 가족여행지로도 괜챦은것 같습니다.
청양우회도로를 지날때쯤 배꼽시계를 보니 12시15분을 지나고 있어 타짱님과 태양님에게 주변에 점심식사 장소로
괜챦은곳 으로 운전 부탁드리고 라이딩 해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렇게 많았던 휴게소와 적당한 식사장소가 이번에는 잘보이질 않네요...뭐도 필요하면 없다더니~~~~
청양을 지나 마지막 업힐구간에 접어드니 배고픔과 피곤함으로 지칠때쯤 산정산을 지나 내리막에 구봉산휴게소가
눈앞에 나타나 이곳으로 점심식사장소로 정하고 식사준비를 하는데 아침에 준비한 부탄가스가 안보이네요.
여기저기 다뒤져봐도 안보여 결국 태양님이 가까운 슈퍼에 가셔서 어렵게 하나를 사와 석유버너를 가열한후
깨비님이 준비해주신 선지해장국과 회장님이 준비해주신 맛난 밑반찬으로 밥한그릇을 말아 맛있게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앞으로 라이딩 코스는 업힐구간없이 평지라이딩이고 남은거리는 30KM정도 예상되어 여유있는 라이딩하기로하고
보령으로 출발합니다.
36번국도가 확포장되어 2차선에 갓길도 잘정비되어 있어 여유있게 주변풍광을 감상하며 청라저수지는 감상한후
화성 지방공단에서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사진한장 남긴후 보령시 입구 화산사거리에서 잠시휴식합니다.
지금부터는 보령시내로 진입하여 보령천주변에 잘정비되어있는 자전거전용도로로 라이딩하기에 티양님과 타짱님과
대천항어시장에서 만나기로 약속한후 보령천으로 접어들어 자전거 도로로 보령시내를 통과한후 대천항까지
잘정비된 자전거도로와 서해안 해안선을 감상하며 대천항에 도착 태양님과 타짱님과 만났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때마침 보령수산물축제기간이라 맨손으로 대하잡기 대회가 열려 잠시들려 회비도 내지않았지만
마라톤님과 두바퀴님 깨비님이 부지런히 대하를 잡아 생수통에 담았습니다.
짧은시간이었지만 정말 열심히 잡으셔서 재법 많았는데 너무열심히 대하를 잡다보니 두바퀴님 손이 대하에 찔리셨고
손을 너무깊게 넣다보니 웃옷이 젖네요...그래도 즐거우신 모양입니다...ㅋㅋㅋ
대천항 어시장에서 대하와 꽃게 덤으로 주신 전하와 바지락조개를 가지고 대천항해변가를 따라 라이딩후
숙소에 도착해 오늘 하루의 라이딩을 마무리 해봅니다.
이제부턴 가을 추억만들기를 위해 대천해수욕장으로 잠시 산책 다녀온후 맛있는 저녁 바베큐파티를 위해
숙소앞에 잘정비된 바베큐파티장으로 이동 준비물과 고기로 가지고 아트박님과 그린맨님이 화려한 불쇼와 더불어
맛있는 대하.삼겹살.돼지갈비를 가지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회원님들간에 정담도 나누시고...식사시간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요....
저녁식사후 태양님 랜탈차량에 준비해오신 노래방기계(올갠.노래방기계.스피터일체)를 가지고 대천해수욕장으로
가서 노래자랑대회를 열기로 하고 해수욕장으로 노래방기계를 옮긴후 대천해수욕장을 무대로 회장님의
주옥같은 노래가 흘러나오네요.....뿐이고~~~
1박2일에서 많이 찍었던 사진 해변가를 배경으로 전부 쩜프하여 하늘을 찌르는 표정으로 사진찍기에 도전하였는데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점프한 순간을 찍어야하기에 하나.둘.셋 하면 한사람은 점프 한사람은 착지.....
몇장을 계속 찍기를 거듭하여 괜챦은 사진 몇장을 찍을수 있었습니다..
오늘 1일차 라이딩및 추억만들기 하면서 한달동안 웃는양을 오늘 하루에 다 웃은것 같내요.....
늦은저녁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잠을 청해봅니다....
첫댓글 1박2일에 여정을 마치고무사히귀가할수있도록 협조해주심 감사드립니다.사진과후기까지 너무힘드시지요.그래도 기쁨과즐거움이 있어 잊을수있죠.감사감사합니다.
회장님 말씀대로 안전하고 무사하게 라이딩할수 있었어 감사드립니다...
또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네요....
여러분들의 수고로 즐거운 추억을 간직합니다. 감사합니다.(두바퀴)
두바퀴님...이젠 장거리 라이딩 문제없으시죠...
제주도 다녀오시더니 선수 되신것 같아요.....좋은추억 감사드립니다
ㅋㅋ 다리가 쫘악~~~벌려졌네여
이번에는 영자세가.....담에는 좀더 좋은자세와....뒤배경으로 또한장의 추억을 만드시죠
이거뭐야 나만빼놓고 놀다니-_-!... ㅋㅋㅋㅋ
형님원래 라이트는 맨나중에 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