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를 여러마리 키우고 있는 일반 가정집입니다.
(농촌은 아닌데 주변에 나무가 많은 학교가 있어 모기가 좀 있는 편입니다.)
다정이(말티즈 3세, 4.2키로)
비누&바다(요크셔 10세, 1.4키로&2.6키로)
아름이 (포메라니안 15세, 4키로)
이렇게 네마리 키우고 있는데 이번에 구충제를 사러 동물 약국에 가서 트론탈플러스를 찾으니
날이 따듯해져 심장사상충도 같이 해야할꺼라고 하트골드를 권해주셨습니다.
하트 가드는 들어봤지만 하트골드는 처음이라..단골 수의사님께 전화를 걸어 여쭤보니
하트류의 약이 카피본이 많다고...
약효나 성분이 다르거나 해서 약이 나쁘다곤 할수 없으니 되도록이면 원래 쓰던걸 쓰던지 본인이 잘 선택하라고 하시네요.
동물약국은 처음 가는거라 가기전에 여기서 글도 많이 찾아보고 약 이름도 적어갔는데
막상 약국에서는 거래처별로 들어오는 약이 달라 취급하지 않는다고 하니
이제는 약국에 가기 전에 일일이 전화를 해서 다 물어보고 가야하나 싶기도 하고..
노견들이 많은데 맨날 집에만 있는 개들이 심장사상충 때문에 간에 부담이 되는 약을 꼭 먹여야 되는지
회의도 좀 듭니다. 노견들이 많아서 약을 먹이거나 할때는 항상 부작용도 걱정되구요.
작년까지만 해도 구충제만 일년에 두어번 챙겨먹이고 사상충은 따로 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모기가 한두마리 보이니 올해는 좀 걱정스런 마음이 듭니다.
포메라니안은 털도 수북하고 더위도 많이 타서 한여름에 잠을 잘때는 모기장 안에서 주로 자는 편인데요.(나머지 셋은 빡빡이 미용상태입니다)
포메만 내부구충제를 먹이고 나머지 애들은 애드보킷을 먹여도 괜찮을까요??
참고로 포메와 요크셔 비누는 신장처방사료(K/d)를 먹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