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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겨울 문턱에 이르면,
어머니에게는 두가지 고민이 칼바람처럼 다가왔습니다.
겨우내 쓸 연탄을 쌓는 일과 김장 때문이었습니다.
반찬거리 살 형편이 안 돼
겨울 밥상에 오르는 건 김치가 유일했습니다.
어머니는 김장 날 이웃을 불러 남은 배추와 소를 나눠주고
따뜻한 오징어국과 밥을 대접했습니다.
살림이 넉넉했다면 수육을 내놓아 구색을 갖췄겠지만~요.
연탄은 형편에 따라서 50장, 100장씩
광에 들였습니다.
당시 단칸방에 세든 집과 광을 같이 썼습니다.
좁디좁은 곳에 눈대중으로 나눠
연탄을 쌓았습니다.
한번은 어머니가
우리 집 연탄이 조금씩 없어진다고 했습니다.
광을 들락거리는 사람은 어머니와 셋집 아주머니,
그리고 가끔 연탄을 갈러오는 나 뿐 이었습니다.
의심할 만 했으나,
어머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린 나는 잠자코 있는 어머니를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말씀하셨습니다.
“집 나간 연탄이 다시 돌아 왔어.”
어머니는 아주머니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연탄을 가져갔다가
다시 채워 둘 거라 믿었습니다.
알고 보니 아주머니 남편은 일용직 노동자로
수입이 일정치 않았습니다.
얼음장 같은 바닥에 아기를 재울 수 없어
우리 집 연탄을 가져다 쓰고
나중에 채운 것이었습니다.
어머니는 그 시간을 묵묵히 기다려 주었습니다.
<출처 : 좋은 생각>
좋으신 하나님~‼
미약한 믿음이 미덥지 않으시면서도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한주일 동안 세상 가운데서 살다가,
주일 예배에 머리 숙여 기도함에도
기쁨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굳건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를~ ‼
인자하시고 용서하시는 무한 사랑으로
기다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하~나~님~‼ 감사합니다.
~글; 길옥자 성도님~
거두리 뜨락에서. |
긴~ 추석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행복한 추석 연휴가 계속 됩니다. ♬♪
우리 강침 식구들께서도
온 가족, 친척 분들과 함께
추석을 잘 보내셨으리라 믿습니다.
저희 가족도 어머님을 뵈러 구례에 다녀 왔습니다.
온 친척들과 함께 하나님께 추석 예배도 드렸구요.
선선한 가을 날씨와 더불어 여유 있는 시간들이 참 좋았답니다.
이제 다시 마음을 가다듬기를 기도해 봅니다.
교회 주방이 산뜻해 졌어요.~‼
주일 점심 국을 끓이시면서,
양념 통을 깨끗하고 산뜻하게 정리하신
윤해숙 집사님과 최명옥 집사님~‼
참으로 살림의 고수이십니다.
구수한 된장국도 어머님의 손맛이고요.
진짜 수고 많으셨습니다.~‼
주일 점심이 더 맛있어질 것 같습니다.
안부 전화 하신 홍정옥 자매님~‼
추석을 맞이하여 강침 모든 식구들의 안부를 물으며
홍정옥 자매님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늘 교회와 강침 지체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귀한 자매님이십니다.
믿음을 최우선으로 하는 김일출 형제님의 사업과
주님 안에서 말씀으로 자라고 있는 현성이와 지효,
또 서휘에게 주님의 축복이 가득히 넘치시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
추석 연휴에도 애써주신 길옥자 성도님~‼
강침 소식이 담긴 주보에 깊은 사랑을 가지고 격려해 주시는 길옥자 성도님~ ‼
좋은 글도 아낌없이 보내주셔서 힘과 위로를 공급해 주시는데요.
아~ 그 사랑과 헌신을 어떻게 갚아야 할까요.
주님께서 강 같은 평화와 샘솟는 기쁨으로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할 뿐입니다. 넘넘 고맙습니다. 꾸벅^^
추석 연휴에 혜주네 가족이 다녀갔어요.~‼
차가 많이 밀리는데도 불구하고 성남에 사시는
황준호 집사님, 조상선 집사님, 고1 혜주, 초등학교 6학년 혜성이가
교회를 방문해 주었습니다.
강침의 어려운 일을 내 일처럼 생각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며
후원해 주시는 귀한 가정인데요.
삼성병원에 근무하는 혜주 아빠는 늘 목사님의 건강을 체크해 주시고요.
새로운 직장의 지도자로 자리를 옮긴 혜주 엄마는
신실한 믿음 안에서 승리하고 있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감사~‼
교회를 방문해 주신 한경림 집사님과 희찬이네 가정~‼
기도와 섬김과 믿음으로 멋진 가정을 이루어가는 한경미 선생님이
남편 채기병 집사님과 함께 교회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또한 지난주에는 에스더 권사님 막내 딸 한경림 집사님도
우리와 함께 예배를 드렸는데요. 넘넘 반가웠습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늘 기억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오후 예배는 가을 나들이 갑니다.~‼
살랑이는 바람에 하늘거리는 가을꽃들이 살포시 웃고 있습니다.
베다니 텃밭 한 쪽 구석에 피어 있는 들국화의 소박함 속에서도
가을의 주인, 10월이 돌아왔음을 실감하고요.
☞ 그래서요~‼
오늘 오후 예배는 구역별로 가을 나들이를 갑니다.
9월 21일부터 10월 22일까지 열리는 춘천 MBC
한국 현대 조각 초대전에 가셔도 좋구요.
누런 들녘이 바라보이는 카페에서 진한 커피 한잔으로
가을의 향취를 만끽해도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춘천이 내려다보이는 구봉산에서
기도로 춘천을 품어도 될 듯~‼
☞ 그래서요.~‼
교회에서는 구역 격려금도 드립니다.
모처럼 구역별로 가을 향내를 맡으며 행복한 시간 되세요.
'나 한 사람 빠져도 되겠지~’라는 생각은 절대 안되는 것~!!
아시죠?
고3 김하은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39일 남은 수능 시험~‼
긴장 속에서 공부하면서도 예배에 참석하며 반주자의 사명에
헌신을 다하는 김하은 학생을 바라봅니다.
믿음 안에서 잘 성장하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임에 틀림없습니다.
요즈음 수시 원서를 넣으며 앞으로의 진로를 계획하고 있는데요.
주님께서 비상간섭하시기를 간구 드립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빨간 고춧가루 사왔습니다.~‼
올해는 고추 농사가 흉년이 되어서 고춧가루 값이 비싸다고 합니다.
또한 고춧가루 구하기도 어렵구요.
그래서 교회에서는 작년에 구입했던 홍천 권사님 댁에 가서
10근을 사왔습니다.
그런데 권사님께서 덤으로 5근을 더 주셔서 15근이 되었습니다.
이만하면 일 년 동안 교회에서는 고춧가루 걱정을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여선교회 온 성도님이 둘러앉아서 마른 고추를 다듬었는데요.
올해는 고춧가루로 사와서 수고를 덜은 것 같아요.
함께 수고해주신 김순옥 권사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성 경 퀴즈 |
❊ 오늘도 지난주 목사님 설교 말씀을 묵상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 여호수아서 15장 13절 ~ 19절 말씀입니다.
1. 모세가 가나안 땅 정탐꾼을 선발 할 때, 유다 지파의 대표로 나갔던 사람은 믿음의 사람 갈렙 입니다.
훗날 갈렙이 싸워서 얻은 가나안 땅은 다윗 왕국의 최초 도읍지가 되었고 죽음에 몰린 자를 살려주는
도피성으로 제공되었는데요. 그 도시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
“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000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 (여호수아 14: 13)
2. 갈렙을 도와 헤브론 전쟁에 참여한 사람으로서 훗날 갈렙의 사위가 되었고 또 이스라엘의 첫 사사가 되어
이스라엘을 사십년 동안 태평하게 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 )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그들을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000이라“ (사사기 3: 9)
3. 믿음의 사람 갈렙의 딸로서 하나님 중심의 신앙으로 경건하게 자랐고, 장성한 후에는 이스라엘의 초대 사사
옷니엘의 아내가 된 사람은?( )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 그것을 점령함으로 갈렙이 자기 딸 00를
그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여호수아 15:17)
이번 주 정답 : ① 헤 브 론 ② 옷 니 엘 ③ 악 사 |
❊ 10월 1일 성경퀴즈는 장성은 학생이 추첨해 주었습니다,
☞ 당첨되신 분은 박원기 성도님, 장성욱 학생, 심혜민 학생
권오영 성도님, 차예지 자매님입니다. ♬♪ 추카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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