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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운샘의 세계 탐방 원문보기 글쓴이: 조동운사회샘
두브로브니크[Dubrovnik] 크로아티아 달마치야의 항구도시이며 아드리아 해 남쪽 연안에 위치한다. 크로아티아의 최남단 도시로서 지중해서 기후가 나타나는 곳으로 포도와 올리브 경작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다. 도시는 경사가 있는 도시로 계단식 통로로 상당수 걸어서 이동을 해야 하는 어려움은 있지만, 파노라마식으로 보이는 건축물이 매우 아름답고, 대부분 바다가 보이는 조망 권을 갖고 있다.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힌다. 거의 석회암이 드러나 보이는 스르지 산 아래쪽에서 바다로 튀어나와 있는 곶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올드타운에는 견고한 성벽이 구축되어 있고, 그 안에 중세시대의 건축물들이 배치되어 있다. |
* 8월 10일(일) 자그레브에서 두브로브니크로 항공기로 이동~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공항을 20여분 늦은 15:30분경에 이륙하여 얼마되지 않아
착륙을 하는 짧은 항공기 이동이다. 두브로브니크에 16:25분경 도착~
셔틀버스는 1인 35쿠나[7,000원 정도]이며 시간은 30여분 소요된 것 같다.
올드타운을 경유해서 버스터미널 종점에 도착하니 항구 근처~
인근에 콘줌[CONZUM] 할인마트가 보인다. 저녁에 먹을 식품들을 구입하는 시간을 갖고
주소와 약도를 갖고 아파트먼트를 찾아 가는데 가로의 차량 길 보다는 세로의 계단길이 많다.
많은 주택이 조망이 좋다는 의미는 평지가 아닌 경사진 곳이 많다는 이야기며,
차량의 통행에 제한을 많이 받는 곳이란 의미.. 캐리어를 들고 계단을 오르는 것은 쉽지가 않다.
땀을 닦으면서 주소, 번지를 갖고 찾는데 짝수와 홀수의 위치가 달라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
항공기에서 바라다 본 두부로브니크 올드타운 모습~
올드타운을 지나서 두브로브니크 공항을 향하여~
두브로브니크 공항 항공기에서 내려 셔틀버스로 약간 이동하는 방식으로....
그루즈지구 계단식 통로와 주택~ 버스 정류장까지는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고..
아드리아 해가 보이는 곳~ 고생한 만큼 조망도 괜찮은 것 같다. 밥을 하고, 찌개를 끓이고..
밥이 맛있어, 유리 뚜껑에서 추가 밥을 한 숟갈 뜨다가 뚜껑이 미끄러져 땅에 떨어트리고..
결국 뚜껑은 유리가 산산조각이 나버린다. 사용을 못하는 것도 불편하지만, 비슷한 뚜껑을
구입하거나, 전체를 구입해야 하는 상황을 생각하니 또 하나의 일거리를 만든 것이다.
바닥에 깨진 유리를 청소하고 자신의 경솔한 행동에 대해서 반성하는 시간들..
저녁 9시경에 혹시나 콘줌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을까 혼자 갔지만 문을 닫았다.
모든 것은 내일로 미뤄야 될 것 같다.
그루즈지구 아파트먼트 침실, 주방, 화장실로 구분되고..
왼쪽 냄비에 올려진 밥을 한 술 푸다가 뚜껑이 떨어져서 박살나고...
화장실/사워실의 모습
밥을 해서 맛있게 저녁 식사를 하고..
땅에 떨어져서 박살이 난 냄비 뚜껑은 재질이 유리..
아파트먼트 벤치에서 바라다 본 아드리아해 주변의 마을~
* 8월 11일(월) 어제의 미안한 행동 때문에 조용히 06:20분경 일어나서 밥을 하고
07:00경에 와이프를 깨워서 다소 일찍 식사를 하고 올드타운을 향하다.
아파트먼트 근처의 버스정류장 매점에서 버스 티켓을 구입하는데 1회권이
12쿠나[kn, 2,400원 정도]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비싼 교통비로 보면 될 것 같다.
3회, 2명분 72쿠나[14,400원]에 구입하고 올드타운으로 go~
8번 버스를 타고 필레[서문] 지역을 향하는데 냄비 뚜껑 깨트린 것이 신경 쓰인다.
09시 30분경 일주문으로 들어가서 성내 플라차 대로를 걸어가면서 렉터 궁전과 대성당
주변을 탐방하는 시간..
1회권 12쿠나[2,400원] 버스 티켓~
버스 내부의 모습
두브로브니크 성곽의 모습
성벽 협로에 차량이 다니는 길을 볼 수 있다.
두브로브니크 3개 성문 중 가장 중심 역할을 하는 필레의 서문..
필레 서문은 도개교 형태로 되어 있다.
두브로브니크 성 내부 플라차 대로에는 많은 인파가 붐비고..
플라차 대로 끝 스폰자 궁전과 국립기록보관소가 위치하고..
성 브라이세 성당의 모습
성 브라이세 성당의 제단과 내부 모습
성 브라이세 성당 옆 길이며, 멀리 대성당이 위치하고..
아름다운 성내부와 성 밖을 보는 것은 역시 성벽 걷기이다.
총 성벽 길이 2km, 높이는 6-25m이니 스릴감이 있는 높이~ 입장료는 1인 100쿠나[2만 원 정도]로
강렬한 태양아래 땀 흘리면서 걸어야 된다. 아름다운 경관을 보기 위해서 감수해야할 사항이다.
2시간여 걷다보니 갈증과 무더움에 지친 느낌이다. 성벽 걷기를 마무리하고 성 내부의 수많은
레스토랑 중에서 골라야 하는 상황~, 느낌으로 비교적 사람도 있는 곳으로 자리를 잡는다.
메뉴를 보고도 선택하는 게 쉽지가 않다. 와이프와 다른 선택을 해서 함께 먹는 방식~
오늘도 음료와 함께 274쿠나[54,800원].. 물가도 비싼 느낌이고, 가격도 만만찮다.
동문의 성벽입구 매표소를 오르는 계단~
성벽 걷기 입장료는 100kn[2만원 정도]..
성벽 걷기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았으며, 해안과 플로채 지구가 보인다.
소형 배들이 정박된 곳도 성벽 근접해서 위치하고[구항구]..
강한 태양이 비추는 가운데 많은 인파가 성벽 걷기를 하고..
아치형 축조물이 시원하고 휴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듯..
필레 서문지역과 아드리아해가 시원스럽게 느껴지고..
망루로 오르는 계단이 비좁아서 기다려야 하고..
가장 높은 곳에서 조금씩 내려가면서 촬영을 하고..
성벽의 높이가 있어서 스릴감을 주기도..
성벽 중 가장 높은 망루를 배경으로 한 컷~
서문 근접해서 급수 시설 오노프리오스 분수가 위치하고..
성벽 밖 바다의 카누, 필레지구의 모습도 아름답다.
기암괴석에 요새를 구축한 모습, 절벽에 카페도 위치하고..
아드리아해 해상 침략을 방어했을 포신도 위치하고..
플라차 대로변의 많은 인파와 말하는 앵무새 묘기도 보고..
Risotto는 하몽이 주 내용, 음료 포함한 가격이 274쿠나[54,800원].. 조금 비싼 체험~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면서 익살스런 행동을 많이해서 웃음..
성 안에도 내륙 쪽은 지형이 높고, 바다 쪽은 지대가 낮은..
오후에는 너무 더워서 미니 콘줌 마트에서 시원한 음료를 구입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16시
경에 스르지 산을 오르기 위해서 케이블카 매표소를 향하다. 입장료 왕복 100쿠나[2만 원 정도]~
경사지에 형성된 두브로브니크 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온다. 바다와 해안선, 붉은 지붕이
조화를 이루는 것 같다.
올드타운을 조망하고 있는 스르지 산 두브로브니크 시내를 한 눈에 관망할 수 있는 스르지 산은 높이 412m의 산이다. 정상에는 1808년 나폴레옹이 정복 후 세웠다는 하얀색 십자가와 옛 요새, 통신 탑이 위치한다. 일출과 일몰이 너무 아름다운 스르지 산이다. 특히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의 붉은색 지붕 군락을 보노라면 지구상에서 아름다움이 있는 곳이며 케이블카로 4-5분이면 오른다. 가격은 100kn[쿠나, 2만 원 정도]로 편하게 오를 수 있으며, 오토바이나, 승용차로도 오를 수 있다. |
스르지 산으로 운행되는 케이블카와 스르지 산 모습
스르지 산 케이블카 왕복 티켓 100쿠나[2만원 정도], 바코드 양쪽으로 왕복 사용~
스르지 산을 오르는 케이블카에서 본 두브로브니크 필레지구 주택 모습~
스르지 산 정상에서 바라다 본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
스르지 산에서 바라다 본 올드타운과 아드리아 해의 모습
스르지 산에서 자세를 낮추고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을 배경으로 한 컷~
스르지 산 정상의 모습, 송신탑이 설치되어 있다.
무사히 투어를 하고 버스터미널 근처의 대형 콘줌 마트에 가서
유리로 된 냄비 뚜껑을 찾을 수 있었다. 반가웠다. 가격은 34쿠나[6,800원 정도]..
부담 없는 가격에 값진 체험을 하게 된 셈이다. 1회분 버스 티켓은 체크아웃하고
버스터미널로 이동 시 사용하려고 했는데, 버스가 언제 올지, 몇 번 버스를 타야할지..
정확히 몰라서 안전하게 10여분 걸어서 버스터미널에 가기로 하고, 콘줌 마트 쇼핑 후 숚소로 갈 때
사용하기로 했는데, 처음에는 모르고 8번 보낸 후 30여 분간 버스가 오지를 않는다.
3, 6, 8번이 오지를 않아 1A 버스를 탔는데 노선이 맞지않아서 1구간만 타고 내려 2인 4,800원을
아깝게 소비하게 되었다는....
콘줌 마트에서 식료품도 구입하고, 냄비 뚜껑도 구입하고...
아쉽지만 두브로브니크의 2박 3일간의 마지막 날..
육류를 구입해서 굽고 야채에 싸먹는 맛도 좋다. 아파트먼트 앞 공간에서
두브로브니크 야경을 보면서 하루를 마감하게 되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