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웰리힐리파크 대규모 워터파크 내달 착공
횡성 웰리힐리파크 대규모 워터파크 내달 착공 (횡성=연합뉴스) 강원 횡성군 둔내면에 있는 웰리힐리파크가 대규모 워터파크를 조성한다. 사진은 조감도 모습. 2015.2.24 <<웰리힐리파크>>
(횡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횡성군 둔내면에 있는 웰리힐리파크가 대규모 워터파크를 조성한다.
24일 횡성군과 웰리힐리파크에 따르면 9만6천여㎡의 터에 지상 2층, 지하 1층의 규모(건축면적 1만6천285㎡)로 입장객 1만2천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정상급 워터파크를 다음 달 착공한다.
워터파크에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는 놀이시설 5종과 국내 첫 플로우 하우스를 실내 시설에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대 3.2m의 파고의 대형 파도풀을 도입해 차별화를 시도하고 노천스파, 토렌트 리버, 찜질방 등의 놀이시설과 휴식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일단, 2016년 6월 부분개장을 거쳐 2017년 6월에는 전면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웰리힐리파크는 웰리힐리 컨트리클럽의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300여 가구 규모의 페어웨이 빌라도 건축한다.
고급형 빌라로 구성된 A단지와 고급형 연립빌라로 구성된 B단지, 호텔형 빌라로 구성된 C 단지로 계획됐으며 올해 A 단지(84동) 조성에 착수할 예정이다.
웰리힐리파크를 운영하는 신안그룹은 워터파크와 페어웨이 빌라 조성사업에 총 사업비 2천480억원을 투입, 2017년에 완공해 동계올림픽이 치러지는 2018년에는 4계절 종합리조트로 자리잡겠다는 방침이다.
또 웰리힐리파크는 오는 2016년 개통하는 제2영동고속도로와 2017년 운행을 시작하는 원주∼강릉간 복선전철에 들어서는 둔내역과는 10분 거리에 있어 셔틀버스 운행도 검토하고 있다.
웰리힐리파크 관계자는 "워터파크 개장과 페어웨이 빌라 운영을 위한 고용 창출과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상권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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