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던 일 아직도 수두룩 남아 있어 우선 5편의 시로 옮깁니다.
시 – 고만 하소! 귀 넘어오는 소리!
허물어지고 있는 상황! 고만할 수 없는 일감!
주연도 엑스트라도 없는 이 무대에 올라섰다.
이젠 명사 띄어놓았으니 동사가 좀 나서 보렴!
옆에서 수많은 형용사가 눈총 계속 주잖는가?
끝까지 밀어붙일 ‘眞’계엄은 혼자라 않되나 봐!
숱한 얘기 담아 방문 또 이메일로 보내고 있다.
물이 흐르는 대로 길 내듯 뚫일 길 찾고 있다.
많고 많은 섬들 파도 맞을까 겁부터 내느냐?
하품하며 정리된 ’眞’글씨로 이메일 속 누워있다.
해 지면 허리 꾸부린 발걸음 방향 잡힐 거라며,
그날 하루를 지우고 달빛 호위 받으며 귀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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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기력과 유관한 나이
기력이 쇠했으나 보람 찾아 풍파를 건너고 있다.
허리를 꾸부리고는 있으나 발걸음 방향은 잡힌다.
닦고 다듬고 벼르고 벼르며 정리된 빼곡한 사연!
망백(望百) 문턱 여러해 지나, 지쳐 안쓰럽게 뵈나,
멀지 않는 훗날에 모두가 환하게 웃어 보고파서다.
너무도 오래 지나 괜스레 마음이 뭉클해져 옵니다.
옆에서 소박한 웃음 같이 할 날이 떠올라지네요!
하늘의 별도 작으나마 나름의 제 몫을 한다지요!
지금은 왠지 길 걷는 게 꽤나 되게 힘 든답니다.
날 보란 듯이 살았던 날 지나, 요즈음의 나를 보며,
오늘의 교훈은 몇개 잎 지고난 가을의 낙엽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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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기도는 이런 거였으면 한다
기도란 나만 꾸려가는 혼자만의 독백이 아니고,
이루지 못한 꿈이 있어서만도 더 더욱 아니며,
너무 과한 욕심이 있어서라고 욱여댐도 아니다.
따돌림을 당해서 서럽고 외로워서만도 아니고,
그렇다고 괜히 주책 떠는 푸념도 물론 아니며,
소식 듣는 절차며 궁금한 것 전달받는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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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산 숲 안의 외딴 집
아래와 같이 흙을 찍을 얼굴 지닌 귀농 희망자 모집ֽ!
꽃도 한 송이면 명심하고, 진하게 주의할 점이 있다.
우리 조상들의 천명 받들고 살았던 농기구인 - 괭이
삽 호미 보섭 달구지 소쿠리 발 지게가 다 있어도!
외로움으로 추억이 지나버리지 않게 하려면 그 요건은-
1. 산 등에 석양 이끌자
2. 아픈 묘목 돌볼 자
3. 텃새에게 덜 여문 씨앗도 나눌만한 자
4. 소화하며 웃음 짓고 애써 실행 보람 찾고 싶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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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빈집 꼴 상
알맹이도 없는데 이상하게도 꽤나 무겁네요.
신세 휘청휘청 비틀비틀 쓰러질 듯 뒤뚱뒤뚱,
정원수만이 아니라 문짝마저 작대기로 버티죠.
예나 지금이나 기진맥진엔 지팡이가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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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20여년간 반응이 둔하고 느리고 냉소하고 있는데, 몇 개 사례를 들면,
대 사회적인 호응은 꽤나 있었답니다.
한 예를 들면, 심야 가로등이 해가 떠도 소등 않고 무수히 켜있던 시절,
수없이 전화신고로 일깨워 절전케 조치된 일이며
전국 교통망에 쓰여지는 용어 To Seoul을 For Seoul로 E-mail로, 등기 우편으로,
본부 사무실 방문으로 고쳐 쓰게 한 것,
To Danggogae를 For Danggogae로, To Sinchang을 For Sinchang 등으로 바르게 고쳐 쓰게 한 것,
지하철 객실 출입구 좌석 위에 뜨는 日語며 英文字로 표기된, 驛名 안내 글 교정 요청서 제출이며,
지명(地名) 알리는 차 도로변 간판으로 쓰이던 Pusan을 Busan으로 고쳐 쓰게 된 일이며,
기타 하나만 더 들면,
20여년 전, 서울로 이사와서 보니, 대부분의 다방문 입구에 cofee라고 쓰여진 데가 많아서,
외국인 잘 살려고 많이 와서 있는데, 글자 하나라도 바로 써야 국가 수준이 안 떨어지게 해야겠다며,
영어권에서 쓰고 있는 coffee로 쓰도록 돌아다니면서 일깨웠던 일이 이제는 하나같이 바뀌었습니다.
교회시설 엘리베터에 1층 2층 3층 사층(死層)하며 설비회사의 미신용어(迷信用語) 4층으로 고치게 한 일 등,
전국 교회에서 매주 주보에 쓰는 용어 중, 수많은 교회가 주후 2024년, 연호, <주후> 쓰게 한 일이며,
덕담처럼 쓰이던 ‘욕보이소’란 잘못된 말을 ‘수고하세요!’ 등,
공중화장실의 man을 men, woman을 women으로 고쳤습니다.
<내게 가장 자랑스런 것은> 왜놈들 지금까지 우릴 얕보고 국명(國名) 大韓民国(だいかんみんこく)를
<대 자(다이, だい)를 빼고, 한국(간고꾸, かんこく)하는 것을,
우리 중, 철이 덜든 못난이도 지금까지도 그들 따라, <한국> 그러죠? 빨리 좀 철이 들어야죠! <대한민국!>
우리는 <다이깐, だいかん>입니다. <다이깐민고꾸, だいかんみんこく> 말이요! 국명(國名)은 大韓民国입니다.
88올림픽 대회 때, 전 세계인이 우리 국명을 <대한민국>으로 부를 수 있게 만드느라, 경기 응원단이며,
TV며 각종 모임이며, 사방으로 전화 걸고, 등기우편을 보내며 뒷전에서 법석을 떤 적도 있었답니다.
다니엘 לאינד이, 제 이름 값, 한 것처럼, 나도 밝을 병, 다 할 극... 밝은 것 다 해보려고
오늘도 卒壽 넘긴 백수(白壽)를 앞에 둔, 굽은 허리 갖고 全國敎會 돌아다닙니다.
더 알려면 이메일 보내주세요!
컴퓨터 자판에 내 ‘직함’에 ‘이름‘ 얹으면 만나줄 시(詩)가 수없이도 많이 나옵니다.
목사 최병극<해보세요!> 돼죠?
『사상과 문학』誌 등단, 고문역임(顧問歷任), ‘한우물 同人會’ 제1대 회장역임,
‘한우물 同人詩集 『막사발詩』<교보문고 발행>『달빛한자락』<교보문고 발행>
『한우물』『잔고개』『옹헤야』등 5집 출간.
『늦게 틔운 꽃잎』이 있는가 하면, 출간을 독촉 받고 있는 『생의 저녁』도 망설이고 있죠.
韓國文人協會 '會員'으로, ‘문학생활화 위원회 위원’으로, 선임 받고서 활동 중임.
『사상과 문학』 『한국문학인』 『문학세계』 『純粹文學』
한국시인연대 『한강의 설화-사화집 제29집, 제32집』등등 청탁투고,
사단법인 한국문학예술연대 月刊 文學空間 등 월간지에서 원고 청탁이 오가는 중이며
cafe. blog 『스토리문학관』 등에 수백편의 올려 둔 시로 이 분야 연구재료로 제공해 옴,
영남신대, 대전신대, 부산장신대 Ex-Prof. 였으며,
한남대(=학사고시 100%합격한 유일의 옛 대전대), 침신대 외 10개 신학 출강경력,
수업 받은 자 중에는, 목회자들 부지기수(不知其數)며 신학교수, 총장, 교단 총회장도 배출.
신학대학 강좌 교재용으로 교양, 전공분야의 서적번역 및 편⋅저서 20여종 강의용으로만 집필,
제작권이며 집필권 배분도 퇴직금도 연금제도도 없던 시대를 살아온 자이기도 합니다.
국가 최초로 국제영화상에 오른 “밀양”이란, 영화에 나온 교회도 시무경력"있는 자로,
여기서 당시 밤에 환자 이재명 집사가 나를 의자 앉히고 임종예배 설교 듣고 별세하자
그의 여동생 국교교사가 당일 새벽 기도회부터 교회로 나온 일,
기적 같았던 목회 경험의 비화 가진 자이기도 하고,
법원장도 전도해서, 부산법원으로 이동발령 전, 학습교인 될 때까지 같이 예배드렸던 일,
밀양역 김 조역(안수 집사)이 아들 손 맞잡게 하고 손등에 눈물로 회개해서 구원의 기쁨 누리게 한 일,
전•밀양 군수의 자형(姊兄) 김성수씨로 표준번역 나올 무렵, 성경 정독시켜 ’오자 탈자‘ 고쳐
성서공회로부터 수고 치하조로, ‘교정판 성경’ 등기 우편으로 ‘선물’로 받게 하는 등... 미담(美談).
‘기독교용어전문위원’이며, Prof. Branch of King David University U. S. A. in Korea
평택에서. 주후 2025년 3월 28일, 금요일!
사명(使命) 때문에 일만(壹萬)을 상회(上廻)하는 교회방문 중인, 모든교회, 시인 목사, 최병극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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