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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동 장미아파트 재개발 신축 조감도 |
특히 가칭 학동장미아파트지역주택조합(이하 조합)은 지역에서는 처음 지주조합원과 1:1교환 방식을 확정하고 조합원은 3.3㎡당 680여만원대에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어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학동장미지역주택조합에 따르면 3만 7,802㎡의 현 장미아파트 부지에 연면적 11만 8,171㎡(지상 9만 2,767㎡, 지하 2만 5,404㎡)로 지하 2층, 지상 25층 14개동 921세대(구 24평형 184세대. 구 29평형 345세대. 구 34평형 392세대)를 건립할 예정이다.
조합원의 형태는 현재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지주조합원과 일반조합원으로 구성되고 9월 초 현재 각각 310여명, 160여명 등 47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조합은 조합설립 기준인 공급물량의 1/2수준(462세대)을 넘게 조합원의 모집을 마쳐 이달 중 지주조합원 80%의 동의를 받아 총회 후 조합설립을 여수시에 신청 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지주조합원에게는 1:1교환 방식으로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를 3.3㎡당 400만원에 매입한 후 입주시 기존 면적만큼은 400만원의 분양가에, 차이가 나는 면적은 조합원 분양가인 680여만원대에 공급하는 전용면적대비 100%보상 교환방식의 혜택을 준다.
이어 일반조합원에게도 3.3㎡당 조합원 분양가인 680여만원대에 공급할 예정이고, 조합원 분양 후 남은 세대 전량은 700여만원대 초반의 분양가로 일반인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아파트 재개발을 위해 조합은 지난 7월 3일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회사인 현대엠코를 시공예정사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시행대행사로 천기주택건설을 선정했다.
조합은 또 토지소유주 80%이상의 동의서를 징구해 이달 중 창립총회 후,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해 2014년 2월까지 사업인가를 받고, 7월까지 이주 및 철거 완료 후 9월께 착공 해 2017년 4월에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
조영일 조합장은 “지주조합원들에게 1:1교환이라는 지역주택 관리처분 선 100%확정 약속은 기존 재개발 아파트와 비교해 매우 메리트가 있는 조건이다”며 “학동이라는 시내 중심부의 좋은 위치에 700만원대 선의 현대엠코라는 고급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엠코는 2013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작년보다도 8단계나 상승한 13위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건설사로써 1군 건설회사다.
출처: 남해안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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