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가평【곡달산(鵠達山) 630m】ㅡ 운해의 유혹 하지만 시야가 아쉽드라

[곰바우]

가평 곡달산(鵠達山) 6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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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날짜:2014/10/07 (화요일)

▣소재지: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산행코스: 솔고개 → 338.8봉 → 547봉 → 556봉 → 570봉 →595봉 →곡달산 정상

                     한우재 골프장입구 (설악택시호출 차량회수)

▣산행거리 : 약 4.7km

▣산행시간 : 한나절 (느림속의 여유)

▣교통: 자가용  네비: 

 
▣산행참석 : 울부부 

 
▣날씨 :흐림 (연무)

▣시야와 조망상태: 아침일찍 환상적인운해 조망 

 【특징】

▣곡달산은 청평호 남쪽, 가평 설악면에 있는 산이다. 규모는 작지만 암벽이 적당히 섞여 있는 아기자기하다. 주변에 화야산, 보리산, 장락산,유명산, 통방산 등 고만고만한 산들이 산재되어 있다. ▣무학 대사가 조선의 도읍지를 찾아 다닐 때, 처음에는 이 산 주변이 후보에 올랐다고 한다. 이 소문을 들은 세 개의 산들이 서둘러 찾아 들어왔다. 그러나 도읍은 한양으로 정해져 버렸다. 크게 실망한 이들은 각각 곡을 하며 눌러앉았다고 곡달산 울며 돌아누웠다고 울업산  욕을 하며 돌아앉아버렸다고 욕(용)문산 등의 이름으로 불려지게 되었다.는 전설의 산이다. (자료: 국토지리정보원, 한국지명유래집) ▣곡달산은 남북으로 거의 일직선으로 뻗은 능선에는 크고 작은 봉우리가 여닐곱개 연이어 솟아있다. 봉우리들은 남쪽으로 갈수록 점점 높아지며 맨 남쪽 봉우리가 정상이다. 따라서 산행은 북쪽 솔고개에서 시작하는 것이 재미도 있고 성취감도 크다. 들.날머리 초입은 잣나무숲이 우거져있고 능선길은 무리를 이룬 진달래와 철쭉, 소나무와 참나무 숲이 무성하다. 그러나 산행거리가 짧아서 주변의 화야산이나 통방산 등과 연계하여 오르는 경우가 많다.

 개념도 ↓

구글 위성트랙 ↓ 

고도표 ↓

 백내장 수술하고 3일째

 그럭저럭 눈이 괜찬은것 같아 한강기맥 졸업장을 받으로간다

 졸업장을 받았지만 그게 후휴증이었나 바로 유행성 결막염으로 눈이 탱탱붓고 시리고 아프고 지랄난리를 친다

 그와중에 열심히 간호를 해주던 마눌까지 옮겨버리고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그제 서로의 얼굴만 보면 웃음이 난다

 그리고 약 보름 지금도 시원치 않다 거의 매일 병원신세다 나는 이틀근무에 하루는 병가로 간신히 근무는 하고있지만

 오늘도 근무후에 하루 병가 넘 답답하고 지루해서 바람이나 쒸워야겠다 하면서 머리를 굴려본다 문뜩 떠오르는곳이 곡달이다

 사실곡달산은 거리가 넘 짧아 계속 망설이다가 지금상태에서는 안성맞춤이라 계획을 잡아 시행에 드간다

 아~~ 갔다와서는 겁나게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분이 업 되드라 거리와 시간이 병중에 있는 울 부부에게는 딱이드라

 다만 시야가 안좋아 운해의 조망이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럭저럭 만족하고 앞으로 일주일후면 울부부눈 다 낳는다는 희망을 가지고

 오늘히루를 보내고 산행기를 올려본다

산행기와 이미지

요놈 곡두산을 향해 출발 ↓

 집에서 약 50여분만에 곡달산 솔고개 등로 들머리에 도착하고 ↓

 빚바랜 등로안내도와 화장실이 있고 ↓

▣솔고개에는 곡달산 등산안내도와 넓은 주차장이 있으며 솔고개쉼터 식당 뒤편에 있는 선촌콩나물국밥집 옆으로 등산로가 이어지는데 초입에 "곡달산 3.2km/1시간 40분"이라고 표시된 이정표와 리본이 많이 걸려 있다. ▣솔고개 초입에서 임도따라 조금 올라가다가 임도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직진하여 낙엽송숲이 울창한 소로길로 올라가면 묘2기가 나온다. 묘를 지나 가파른 오르막으로 오르면 능선갈림길에 닿는데 이곳에서 우측 능선길로 내려가다가 올라가면 "정상 2.7km, 솔고개 0.5km"라고 표시된 이정표가 나온다. 여기서 서서히 고도가 높아지면서 나오는 송전탑을 우측으로 돌아서 올라가면 화야산과 장락산줄기가 운해에 뒤덮혀 있어 장관을 이루고 보납산 정상만 살짝 모습을 드러내 놓고 있다. ▣송전탑을 지나 완만한 능선길로 오르면 뾰족한 모습을 하고 있는 제1봉이 올려다보이면서 "정상 2.27km"남았다는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를 지나 간간이 나오는 바위길로 오르면 커다란 바위가 앞을 가로 막고 있어 우측으로 돌아서 올라가다가 바위길로 한참 올라가면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는 제1봉에 닿는데 삼각점과 바위와 노송이 어우러져 있어 경관이 매우 좋고 주변에는 운해가 온산을 뒤덮고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콩나물 국밥집 옆으로 등로가 이어지드라 ↓

 초입부터 잦나무숲이 상큼한 공기를 뿜어내고 ↓

 심호흡을하면서 맘껏 공기를 마셔본다 ↓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드가는데 좌우측 나중에 만나드라 ↓

맷돼지 흔적은 아닌것 같고 대가리가 긴 돌물짓 같은디 ↓ 

아~~ 안개가 장난이 아니드라 ↓ 

첫번째 이정표를 지나 ↓ 

 안개속을 걷다보니 웬지 음찜하드라 ↓

 이정도다 방향은 장락산 방향인디 ↓

 안개가 걷히기를 바라며 발길을 천천히 옯기고 어느덧 1봉에 도착된다 ↓

▣1봉에서 잠시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리다 너널길을 지나 작은암능길을 오르다 로프가 설치된 암릉길로 내려가야 하는데 악천후시에는 주의를 해야 할곳이다. ▣암릉길을 조심해서 내려가 안부에서 바위길로 올라가면 넓은 공터가 있는 제2봉에 닿는다.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는 2봉에 서면 곡달산 정상이 올려다보이고 우측으로는 화야산이 우뚝 솟아 있으며 발아래로는 운해가 한폭의 그림같이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이고 있다. ▣"정상 1.5km, 솔고개 1.7km" 라고 표시된 이정표가 있는 2봉에서 내려가다가 올라가면 3봉에 이르는데 이곳에서 5봉까지는 완만한 능선길로 이어지고 철쭉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꽃피는 봄에는 장관을 이룰 것같고 "정상 0.4km" 남았다는 이정표를 지나면 제5봉에 이른다. ▣바위가 있는 5봉에 서면 서쪽으로 화야산과 아직도 운해들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매우 좋다. 잠시후 5봉에서  날등길로 올라가면 곡달산 정상에 닿는데 정상석과 이정표가 있으며 16:00시 이전에 하산하라는 설악파출소의 안내판이 쓰러져있고  곡달산 정상에 서면 남쪽으로 통방산에서 중미산과 유명산을 거쳐 용문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가지사이로 살짝 조망되지만 시야는 그리좋지않다  ▣정상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오랫동안 쉬면서 좌측 한우재로 방향을 돌리고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길은 급경사 내리막으로 한참을 내려가면 자작나무들이 있고 안부를지나 곧이에 한우재에 도착돼고 한우재에서 설악의 택시를 불러 솔고개로 차량회수를하고 짧은 산행을 마치고 귀가하게된다

이정표를지나 ↓

안개에 쌇인 날등암반길을지나 ↓ 

 너덜길을지나고 ↓

헉헉 올라오면 ↓ 

 운해가 깔린 화야산이 조망되드라 ↓

장락산과 봉미산 방향도 운해가 깔리고 ↓ 

운해바다로다 ↓ 

와우~~ 시야만 받쳐줬으면 작품나왔을텐디 ↓ 

그저 감탄만나오드라 ↓ 

다시화야산 ↓ 

 황홀한 조망을 하고 이제는 반릿치로 내려서고 ↓

 혹시나 받을준비를 한다 ↓

이제는오르고 ↓ 

다시 황홀한조망 ↓ 

쩌기가 정상이나? ↓ 

다시조망 ↓ 

5봉쯤 되는것 같은디 ↓ 

 마눌 열씸히 스마트에 담고있구나 ↓

벌써정상? ↓ 

뽀샵으로 이쁘게 치장해주고 ↓

나또한 박아본다 ↓

짧은산행 황홀한조망 이제는 급내림길로 하산중 ↓

우~~씨 어디로갈까 ↓

뭐 거시기꽃이 유별나게 눈에 들어오드라 ↓

자작나무도 보이고 ↓

아~~이제는 오솔길로 ↓

음~~ 이제야 통반산과 삼태봉이 조망되드라 ↓

뒤돌아본 곡달 ↓

장락산도 이제야 보이는구만 ↓

고 문선명씨 왕궁을 최대한 땡겨보니 역시 똑딱이의 한계를 느껴본다 ↓

날머리부분 잣숲 ↓

한우재에 도착돼고 ↓

여그 골프장입구에서 설악택시 불러 솔고개로 차량회수 요금은8천원 ↓

차량히수해서 집에드가니 아직도 오전이드라 ㅎㅎㅎㅎㅎ

[산냄시]

내 솔고개로 내려올때 그짝에 등로가 있던겄같긴했는디 거가 곡달산 등로였구만요 ~~
화야산은 우째 눈에 익다했디만 거기가 거기군 ~~
아적도 눈이 덜 나았단말이유.....?
앞뒤가리지말고 막초로다가 마구 문질러주면 될랑가........ㅎㅎ

[솔사랑]

두분 열심히 멋진곳 다니시고
좋습니다 ㅎㅎ
빨리 나으셔서
이가을의 속자락을 만끽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