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득지맥(大得枝脈)은 한부정맥 광덕산(1046.3m)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명성지맥이 각흘산(838.2m)직전의 헬기장(832m)에서 서북쪽으로 분기해서 철원군 갈말읍과 서면의 경계를 따라 752.2봉.태화산(796m). 악희봉(728m).대득봉(大得峰 628.3m).갈현고개 태봉산(570m). 덕령산(577m).588봉을 지나 갈말읍 토성리(하토동)의 한탄강과 김화남대천 합수점에서 그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3.5km 산줄기다.
■태봉산(570m). 덕령산(577m)은 철원군 갈말읍 지경리 대득지맥상의 산이다. 덕령산의 위치가 정상석이 있는 577봉 그리고 네이버지도상은 약5km 더 진행한 570봉에 위치한 산으로 표기되어 있어 혼란 스럽지만 정상석이 세워진 (577봉)을 덕령산으로 봄이 좋을 듯싶다.
0km 0분[갈현고개](09;35)
43번 고속화도로 옆 구도로 ‘갈현고개 버스정류장’에서 은혜헌병4거리 방향으로 역20m 이동 우축 밭둑을 오른다. 밭고랑지나 성황당 우측으로 약30m 거리 밭 둑이 끝나는 지점에서 산길 진입한다. 산길은 능선따라 좌측으로 우회하여 능선길에 들어서고 급경사 길을 올라 능선에 붙고, 왼편으로 꺾어져 완만해진 경사길을 이어간다.
(09;59)바위암릉지대에서 세미릿지로 바위에 기어오른다. 바위에 오르면 조망이 좋다. 바위를 지나 우측으로 휘어져가서 (10;13) 임도를 만난다. 고생 끝이다. 임도 따라 간다. 임도는 태봉산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지나지만, 임도에서 벗어나 잠깐 좌측으로 봉을 오르면 태봉산 정상이다.[2.0km][45분]
2.0km 45분[태봉산](560.2m)(10;20)
정상은 갈대가 무성하다. 3각점(판독불가)이 있다. 정상 표지판이나 정상석은 없다. 왼편으로 휘어져 내려서니 플라스틱 의자 몇 개가 놓여있고 활공장 표지석이 있는 작은 광장이다. 우측으로 내려서 헤어졌던 임도를 만난다.
임도는 내려섰다가 다음의 2개봉 사이로 오르는데, 우측봉에는 산불감시시설이, 왼편 낮은봉에는 방송중계시설이 설치돼 있다. 임도는 우측봉을 우회하여 돌고는,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데, 직진의 지맥능선을 치고 오른다. 임도따라가도 되는데 임도가 좌측으로 휘어 내려가는 곳에서 임도버리고 능선길을 택한다(cf 임도따라도 문제 없다)능선길 고생해서 내려 다시 임도를 따른다. 좌우 4거리 안부를 지나 456봉 정도를 오르고 (11;02)임도변의 경고판을 지난다. 임도는 x570를 앞두고 우측으로 휘어져 돌아가기에 x575를 올라보니 덕령산 정상석이 반긴다.(cf 임도를 계속 따르면 덕령산 정상석을 놓친다.) [3.0km][50분]
5.0km 95분[덕령산](570m)(11;10)
검은 오석 4각기둥에 덕령산 정상석이 서있다.(네이버 지도상 덕령산 위치도 엉터리지만 네이버 지도상 덕령산은 적어도 5km 정도 더가야 하는데~~) 인증사진 남기고 동물길 수준의 좁은 길을 이어가 우측으로 휘어 돌아온 임도에 내려선다.
임도길 따라 간다. 지루한 오르내림의 임도길이다. (11;23)포사격으로 민둥산이 되어 조망터가 된 480m 정도 봉을 지나면서 조망즐기고 우측으로 다시 임도에 내려선다.
456봉을 지나 내려서면 임도는 우측으로 가고, 마루금은 임도를 벗어나 직진의 능선으로 올라간다. 이제 본격적인 산길로 진입한다. 456봉을 지나 능선에서 (12;53) 앞에 군부대가 보인다. 다시 콘크리트 포장길로 내려서따르니 3층건물 군부대다.[5.0km][105분]
10.0km 200분[군부대 정문](12;55)
2층 현대식건물이다. 정문은 잠겨 있고 군부대는 철수되어 비어있다. 군부대를 우측에 두고 콘크리트포장길을 오른다. (13;03) 헬기장을 지나면서 잠시 조망 즐기고 이어가니 (13;05) 높게 지어 올린 2층 초소 망루다. 준공기념비가 서있다. 우측으로 내려서 포장된 도로에 눈이 쌓여 엄청 미끄러운 길 내려서 비포장 임도길을 간다.
(14;10) 비포장 임도 급경사로 내려갈즈음 임도길 버리고 우측능선따라 (대득지맥 트랙길) 비교적 뚜렷한 길을 내려선다. 호화묘지군 초입에 서있는 (14;19) 영일정씨종중묘지 표지석을 지나 농로따라 중토동과 하토동 중간쯤 남대천 뚝방 근처 공터에 서있는 (14;23)산악회버스에서 산행종료한다.[4.0km][90분]
14.0km 290분[하토동과 중토동 중간 남대천뚝방변 공터](14;25)
차안에서 대충 짐정리하고 옷보따리 들고 비닐하우스로 갑니다. 비닐하우스 2동 다 문이 잠겨있어 비닐하우스 옆 검은천으로 덮힌 시설물 옆에서 빠레트판 깔고 수건에 물 뭍혀 대충 닦아내고 새옷 갈아입습니다.
차로 돌아와 차안에서 준비해 온 월매 생막걸리와 캔맥주로 고생한 메이트들과 몇잔 건배 합니다.
(15;10)경 후미들 도착되고 차로 10여분 이동(15;25~16;10)고석정 근처식당에서 서울마운틴 클럽이 제공하는 두부찌개 비빔밥으로 식사즐깁니다. 순간님이 가져온 발렌타인 21년산 과 인삼주 몇순배 합니다.
(17;30)경 양재역 도착 백곰님이 쏜 프라이드 치킨 안주에 500cc 생맥주 몇잔으로 뒷풀이 끝내고 (20;45) 고속버스터미널 9호선 환승 (21;00) 가양역도착 (21;10)귀가합니다.
에이원회장님~! 선답하셨더군요~! 많이 반가웠습니다. 맥을 하시는 분들은 기쁜 마음과 기대감으로 걸을 만한 코스이지만 저 같이 갈산이 별로 없어 기웃대다가 대득지맥상 산 태봉산과 덕령산을 찾는 사람에게는 지루하기만 한 그런 코스이기도 했습니다.ㅎ 덕령산 정상석을 지나 네이버지도상 덕령산때문에 토성리까지 밟긴했지만~~ 늘 건강하시고 안산 즐산 이어가시고 162지맥(?) 완주가 무탈하게 이루어 지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ㅎ^^
첫댓글 대득지맥 상의 태봉산과 덕령산을 지나 토성리로 내려서셨군요.
저도 지난지 얼마 되질 않아 기억도 생생합니다.
날씨도 맑아 북녁산하도 잘 조망되었으리라 생각되구요.~
덕령산에 남겼던 제 리본도 기억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어지는 안전한 여정을 빕니다.^^
에이원회장님~!
선답하셨더군요~! 많이 반가웠습니다.
맥을 하시는 분들은 기쁜 마음과 기대감으로 걸을 만한 코스이지만
저 같이 갈산이 별로 없어 기웃대다가 대득지맥상 산 태봉산과 덕령산을 찾는 사람에게는
지루하기만 한 그런 코스이기도 했습니다.ㅎ
덕령산 정상석을 지나 네이버지도상 덕령산때문에 토성리까지 밟긴했지만~~
늘 건강하시고 안산 즐산 이어가시고 162지맥(?) 완주가 무탈하게 이루어 지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