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끝무렵에 구입한 아이템, 한두 번 입고 말기엔 본전 생각이 난다. 8월 말부터 9월까지 한 가지 아이템으로 계절에 맞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원 아이템으로 입는 간절기 듀얼 코디네이션 아이디어.
item 1 플레어스커트
| 늦여름 스타일 | 플레어스커트+볼레로
올여름 유행했던 화려한 패턴의 플레어스커트. 여름 내내 티셔츠와 함께 편안하게 입었던 플레어스커트는 늦여름에는 볼레로, 니트 카디건 등을 덧입어 다소 쌀쌀한 아침저녁을 대비하면 좋다.
에스닉 프린트의 시폰 스커트 11만8000원, 레드 팝아트 프린트 톱 3만8000원-GGPX. 화이트 니트 볼레로 12만8000원-예시카. 브라운 벨트 7만8000원-쉬즈미스. 레드 펌프스 20만원대-더슈.
| 초가을 스타일 | 플레어스커트+재킷+레깅스
시폰 스커트는 늦가을까지도 충분히 입을 수 있는 아이템. 어두운 컬러의 레깅스와 재킷을 입으면 간절기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다. 레깅스에 앵클부츠를 매치하면 가을 감각을 더할 수 있다.
에스닉 프린트의 시폰 스커트 11만8000원-GGPX. 벨트 장식의 옐로 재킷 13만9000원-아날도바시니. 그레이 민소매 톱 가격미정-예스비. 그레이 티셔츠 5만8000원-예시카. 실버 앵클부츠 가격미정-더슈. 골드 토트백 12만9000원-올리비아로렌.
item 2 쇼트팬츠
| 늦여름 스타일 | 쇼트팬츠+티셔츠+스카프
쇼트팬츠는 어떤 아이템이나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웨어러블한 아이템. 늦여름에는 롱 티셔츠와 함께 편안하게 스타일링하도록. 스카프와 벨트 등의 소품을 더하면 너무 가벼운 옷차림이 되지 않는다.
골드 쇼트팬츠 13만9000원-나이스크랍. 레드 반소매 리본벨트 장식 티셔츠 11만8000원 -예시카. 코르사주 장식 오픈토 힐 3만7000원-나나슈. 스카프 5만9000원-올리비아로렌. 골드 클러치 4만2000원-도니아.
| 초가을 스타일 | 쇼트팬츠+셔츠+레깅스
레깅스 하나만 덧입어도 전혀 느낌이 달라지는 쇼트팬츠. 올가을 유행 컬러인 퍼플, 와인 등 짙은 색상의 레깅스는 필수다. 상의의 경우 셔츠만 입는 것보다 베스트, 스카프를 더해주면 시크한 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골드 쇼트팬츠 13만9000원-나이스크랍. 베스트 15만9000원, 스카프 7만3000원-올리비아로렌. 퍼플 스트라이프 셔츠 8만8000원-예시카. 레깅스 3만8000원-jnb. 블랙 스트랩슈즈 23만9000원-지오앤사만사.
item 3 원피스
| 늦여름 스타일 | 원피스+카디건
기본 스타일에 화려한 패턴의 민소매 원피스는 여름에 가장 사랑받았던 아이템. 8월 말에는 산뜻한 컬러의 카디건을 더하거나 티셔츠와 레이어링해 입는다. 얇은 카디건은 간절기 스테디 아이템으로, 아침저녁의 쌀쌀한 날씨를 위해 꼭 챙길 것.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 가격미정-스테파넬. 오렌지 카디건 가격미정-VOLL. 퍼플 네크리스 2만8000원 -jnb. 카키 오픈토 힐 10만원대-엘리자벳.
| 초가을 스타일 | 원피스+트렌치코트+부츠
올가을까지도 짙은 컬러와 플라워 패턴이 유행이다. 포멀한 디자인의 원피스는 가을 아이템인 재킷이나 트렌치코트 안에서 이너웨어로 맹활약한다. 원피스 위에 아우터를 입고 롱부츠를 신으면 시크한 9월룩으로 베스트. 트렌치코트 안에는 화려한 패턴이나 컬러의 원피스가 가장 잘 어울린다.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 가격미정-스테파넬. 그레이 트렌치코트 가격미정-쉬즈미스. 실버 크러치백 5만2000원-도니아. 퍼플 롱부츠 가격미정-더슈.
item 4 톱
| 늦여름 스타일 | 톱+티셔츠+데님
란제리 느낌의 톱이나 화려한 디테일의 톱은 티셔츠와 레이어링해 아우터로 입어도 색다른 멋을 낸다. 옅은 컬러의 얇은 티셔츠를 입으면 스타일리시한 캐주얼룩으로 손색없다. 스키니진이나 몸에 붙는 핏의 데님과 함께 매치하면 경쾌한 느낌을 주고 키가 커 보여 슬림한 실루엣으로 연출할 수 있다.
러플 장식의 오렌지 민소매 톱 11만8000원-엘르. 베이지 티셔츠 11만8000원-스테파넬. 인디고 진 7만4000원-Jnb. 블루 펌프스 20만원대-더슈. 브라운 크로스백 가격미정-루이까또즈.
| 초가을 스타일 | 톱+재킷+쇼트팬츠
톱은 가을이 되면 재킷의 이너웨어로 활용하기 가장 좋은 아이템이 된다. 광택이 도는 새틴 소재나 화려한 컬러는 룩에 산뜻하고 세련된 포인트를 준다. 같은 소재의 재킷이나 하의를 매치한다면 도회적이면서 세련된 느낌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요즘 유행하는 배기 스타일의 쇼트팬츠나 버뮤다팬츠를 매치하면 한층 스타일리시해진다.
러플 장식의 오렌지 민소매 톱 11만8000원-엘르. 골드 롱재킷 22만8000원-쉬즈미스. 카키 새틴 버뮤다팬츠 15만9000원-나이스크랍. 카멜 펌프스 10만원대-엘리자벳.
여성조선
진행 김옥현 기자 | 사진 강현욱 | 코디네이터 박성연 | 모델 김라경, 천영은 헤어&메이크업 포레스타(02-544-2252) | 의상&소품 예시카·VOLL·지오앤사만사·도니아·나나슈(02-548-2036), GGPX·스테파넬(02-540-7818), 더슈(02-511-8158), 쉬즈미스·Jnb·엘리자벳·아날도바시니(02-3442-0151), 나이스크랍·올리비아로렌·엘르(02-548-57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