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개요 산행일: 2011.12.4 일요일 산행지: 태조산~흑성산(천안) 산행자: 홀로 날씨: 흐림 기온: 영상 이동경로: 제기역(1호선 전철) - 천안동부역 (24번 버스) - 각원사 산행코스: 각원사 - 태조산 - 도로 - 흑성산 - 독립기념관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9km 산행시간 : 총 4시간 개념도

한 주일 산행을 쉴려고 해도 막상 당일이 되면 몸이 근질거려 부득이 떠난다. 전철이 개통이 되어 다녀오기 편리한 천안으로 향한다. 수많은 역을 거쳐 도착한 천안역엔 2시간이 넘게 걸린다. 요금은 기본요금 900 + 추가요금 1600 = 합 2500원이다. 천안동부역 방향 1번 출구로 나오면서 우측 계단으로 내려선다. 골목을 지나 횡단보도를 건너 올리비아 허슬러 매장앞에서 24번 버스를 탄다. 종점에서 내리고, 소류지를 지나면 각원사에 도착한다.
 24번 버스 타는 곳의 매장
 각원사 소류지
각원사는 1977년에 건립되었고, 경주 불국사 이래 최대 사찰로 소개되고 있는데, 청동좌불상은 키가 15m, 둘레:30m, 무게: 60 t , 귀의길이: 1.75m, 손톱길이: 30cm이다. 들머리는 좌불상 뒤쪽 계곡길로 오른다. 중간중간에 돌탑이 수없이 나타나고, 그 중에 수요야간산행에서 1년간 주위의 돌을 쌓아 2011,9,28일에 건립한 돌탑도 있다.
 각원사
 각원사 전경
 천동 좌불상
 들머리
 수요야간산행에서 건립한 돌탑
유황골고개인 안부에 도착하면서 능선을 이어가는데 산책나온 기분이다. 구름다리 방향 표시목이 있는 갈림에서는 정자와 막걸리 판매대가 있는데 성불사 갈림이다. 오름길도 크게 힘이 안들고 태조산 수련장 갈림을 지나 도라지고개는 거의 평지 수준이다. 그러나 산은 한,두번은 힘 쓸데가 있는 법, 태조산 오름길은 휀스를 따라 오르는데 제법 경사지다. 태조산엔 팔각정자가 있고 정상석은 지면에 비스듬히 박힌 모양으로 되있다. 천안 시내가 조망되고, 가야할 흑성산은 나무에 가려 잘 나타나지 않는다. 천안시의 인구는 그동안 늘어 약 57만 정도라고 한다. 천안 혹은 대전 정도면 한국의 산들을 찾는데 중심은 될 것이라 생각된다.
 유황골 고개
 성불사 갈림
 도라지고개
 태조산(422m)
휀스따라 다시 내려가면서 갈리는 지점에서는 삼각점있고 이정목 제3포스트 방향이다. 휀스 사이로 난 문을 통과하여 계속가면 지식경제 공무원 교육원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곳에 닿는다. 조금 더 진행하면 갈림 - 119 산악위치 표지판(동우 아파트 길 15)이 있는 곳에서 남으로 내린다. 그래야만 흑성산으로 갈 수가 있다. 아홉싸리고개를 거쳐 유랑리고개 방향으로 길이 뚜렷하니 지나치기 쉽다. 내리막을 내려 절개지 부분에서 좌측으로 돌아 내리면 도로가 나온다.
 태조산에서 내리는 중
 갈림(제3포스트 방향 진입)
 전망좋은곳
 보이는 건물이 지식경제 공무원 교육원
 흑성산 방향 갈림
 도로( 철망이 있는 고개쪽 방향)
건너편으로 올라가는 흑성산 가는 길은 오지를 방불케하고, 누군가 표식의 한 방편으로 흰띠를 길게 이었는데, 주변경관을 헤칠 정도여서 쓰레기처럼 보인다. 계곡과 능선이 촘촘하여 구분없이 오를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길은 계곡쪽으로 발달이 되어 따르면 된다.
한번 더 된비알 길을 오르다 중간에 쉴 겸 식사를 한다. 그런데 순간 무슨 소리가 나더니 뭔가 지나가는 것 같은데,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아마 멧돼지가 아닌가 쉽다. 다시 나머지 오름 구간을 올라서면 헬기장이다. 주변에 기지국(대전 MBC TV 중계소)이 있고, 흑성산 정상은 대전방송(TJB)이 자리하고 있다. 출입금지인 정상을 철망따라 우회하면 흑성산성이 나타나는데 고려 충절공인 김사혁 전적비가 있는 곳을 정상으로 대신하고 있다.
 가는 중에 흰색 띠
 고목
 대전mbc tv 중계소
 흑성산에서 조망
 정상의 헬기장
 지산리
 뾰족한 경암산
 흑성산성 방향
 흑성산(519m)
흑성산성에는 대전 KBS 흑성산 중계소가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5가지 볼거리가 있는데, 1.흑성문 2.공심돈(망루), 3.노대 4.사주문, 5.정자 순이다. 흑성산은 도로따라 차량이 정상까지 올라오게 되있다. 계속되는 능선길은 산성 밖으로 나와야 하는데, 전적비와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곳의 계단으로 내려와서 성벽 따라 가면 된다. 이어지는 능선을 따르다 활공장인 곳에서는 저 아래 독립기념관의 모습이 잘 보인다. 조금 더 진행하면 길은 나뉜다. 이정표가 있고,신계리쪽 보다는 독림기념관으로 내려야 버스편이 좋다. 독립기념관 관람은 전에 했었는데, 상세히 관람할려면 하루는 족히 걸린다. 단풍나무길을 따라 내려서면 독립기념관이고, 정문을 나와 우측으로 가면 버스정류소가 있다. 여러 노선이 천안역을 통과하는데, 10분 마다 다니는 400번 버스를 이용한다.
산에 관심도 없고, 접근조차 꺼리는 사람이 있다. 그래도 지인들과 가뭄에 콩 나듯 다니기는 한다. 또 사는 곳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항시 같은 산만을 꾸준히 다니면서 만족해 하는 자도 있다. 한편 이산 저산 자기 기량에 맞게 적절히 다니는 사람도 있다. 항상 산에 대한 열망이 가득하여 마음에서 멀리 두지 않는다. 반면 하루종일 산 타는 것에 올인하는 자도 있다. 그것은 능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끝장 산행인 것이다. 나중에 그것이 이력(履歷)이 되어 습관화되기도 한다. 어느 류에 속하든 어떤 것을 택하든 자신의 몫이다.
 흑성문
 흑성산성에 위치한 대전kbs tv 중계소
 산불초소가 있는 스탠 계단으로 내려온다
 성벽길 따라
 활공장
 활공장에서 내려다 본 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과 신계리 갈림
 단풍나무길
 조선총독부 철거 부재(部材) 전시공원
 독립기념관과 흑성산
 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 정문 (겨레의 탑과 뒤로 흑성산)
 독립기념관앞 버스정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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