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량사천동]불우이웃 집수리 봉사...민.관 '호흡 척척'

[전향미-지도과장]

불우이웃 집수리 봉사…민·관 '호흡 척척'

율량사천동 직능단체 순번제 정해 선행

2010년 02월 24일 (수) 20:51:44 지면보기 13면

강종수 기자 kj21@jbnews.com

청주시 율량사천동 새마을남여지도자(회장 박종국·권인숙)들은 24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하여 도배, 지붕수리 등 낡고 오래된 집을 고쳐주어 주민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새마을지도자들은 집수리를 위해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월드장식(대표 이주영)에서 도배지를 협찬받고, 내려앉은 지붕을 수리는 (주)정원산업(대표 김선겸), 동산문짝(대표 박용석)으로부터 필요한 재료를 협찬 받아 봉사를 하는 등 의미를 더하였다.

수혜 가정인 율량동 심영식(중증장애인)씨는 차상위 계층으로 하루하루를 근근히 생활하고 있으며, 오래된 재래식 건물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으나 비가 오면 천장에서 빗물이 떨어져 벽에 얼룩지고 천정이 헐고 창문이 고장난 상태여서 이번에 말끔히 집수리하게 됐다.

율량사천동은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모든 직능단체가 순번제로 관내 기업체와 호흡을 같이하며 사랑의 릴레이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박홍래 율량사천동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사랑의 릴레이 봉사를 추진함으로써 주민간의 단합을 도모할 수 있고 소외계층에게는 방문서비스로 행복을 주고 있다"며 "일거양득의 좋은 시책 추진을 위해 동에서도 이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유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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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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