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8일 주일예배 설교문 / 막 2:1-12 / 삼일 하나님과 능력의 교회
할렐루야! 사랑하고 축복하고 존경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이하 삼일 하나님)이십니다.
고린도후서 13: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이 말씀은 삼일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가를 잘 알려주는 구절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예수님은 은혜이시고 성령님은 교통이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의 근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랑이시다(요일 4:8)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은혜는 사랑이 표현된 것이고, 교통은 사랑이 은혜 안에서 우리에게 전달되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 위격 안에 표현된 삼일 하나님을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의 근원이시요, 그리스도는 세상에 표현된 하나님이시요, 성령님은 그리스도 안에 계신 하나님을 사람 안에 가져다주는 전달이시다.” 할렐루야!
아버지 하나님은 빛이십니다.
디모데전서 6:16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이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권능을 돌릴지어다 아멘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와 교제하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우리가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고린도전서 1:9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요한복음 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그러기에 아들 예수님을 통해 은혜로 표현된 것입니다. 빛을 일곱 가지 무지개로 나눌 수 있지요?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일곱 가지로 드러나신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①예수님은 본성상 하나님이십니다.(신성한 본성) 그러기에 예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은 여러 신들 중에 하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②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보배로운 피를 흘리시고 십자가에 제물이 되신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십니다. 그 피를 믿는 자마다 모든 죄가 용서함을 받고, 자유함을 얻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줄 믿습니다.
③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우리도 새 생명을 얻으려면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어야 합니다. 로마서 6:11 말씀처럼 2천 년 전에 예수님의 십자가에 나도 함께 죽은 자로 여기십시오.
④예수님은 죽음에서 부활하셔서 모든 사망 권세를 이기셨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참여하여 나의 자아(혼의 생명)가 죽은 자는 예수님과 함께 부활에 참여한 부활생명으로 사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아담의 생명이 아닌 새 생명을 얻은 영생의 사람인 줄 믿습니다.
⑤예수님께서 하늘로 오르셔서 천국 보좌에 앉으셨습니다.(승천) 이는 구원사역을 다 완성하셨음을 뜻하며, 예수님이 만주의 주시오, 만왕의 왕이심을 말합니다. 하늘로 오르신 예수님은 모든 대적들과 정사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권세를 초월하신 것입니다. 이제 모든 것이 그분의 발밑에 있게 된 것입니다. 승천의 믿음을 가지십시오. 세상을 발밑에 두는 승리의 사람이 될 줄 믿습니다.
⑥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당부하신 말씀은 요한복음 20:22, 사도행전 1:8에서 성령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을 받게 되면 하늘로 오르신 예수님이 천상에만 계신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영원히 살아계셔서 예수 생명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위로부터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아 능력과 권위에서 성령의 열매와 은사를 나타내는 하나님의 능력이 될 줄 믿습니다.
⑦예수님은 때가 차면 다시 오실 것입니다. 재림신앙을 가지십시오. 우리는 하늘로 데려감을 받을 것이요, 예수님은 신랑이요 우리는 신부로 혼인잔치에 참여하여 천년왕국과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한 생명 가운데 있을 것입니다. 할렐루야!
에베소서 5:32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이제까지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발견했습니다. 창조, 보혈, 십자가, 부활, 승천, 성령, 재림까지 이 일곱 빛깔 예수님을 모두 믿으십시오. 어느 하나에 꽂히지 말고 모든 고백 가운데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빛 가운데 거하는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이 되어 빛의 백성이 될 줄 믿습니다.
이제 교회입니다. 교회는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를 비추는 등대요 빛입니다. 마찬가지로 일곱 가지 빛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교회는 무엇보다 예배당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예배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끊어졌던 모든 것이 연결되어지는 교통을 얻을 것입니다.
②교회는 카페입니다. 지난주에 만남의 광장이라고 했는데 단어를 줄여서 카페라고 했습니다. 위로는 하나님과 교통을 얻은 자들이 옆으로는 우리의 형제자매들과 사랑으로 연결되어 한 덩어리를 이루는 곳이 교회인 것입니다.
③교회는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공급하는 식당입니다. 이 식당에서 마음껏 말씀을 아멘, 아멘 받아먹으십시오. 반드시 우리의 영이 생명을 얻고 성장하고 열매 맺을 것입니다.
④교회는 학교입니다. “각 사람, 각 사람, 각 사람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라”(골 1:28, 마 28:20) 이렇게 하다 보니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보게 됩니다. 그리하여 나의 옷매무새를 다시 추스르고 영으로 나아가는 영에 속한 생명이 될 것입니다.
⑤교회는 병원입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막 9:23) 마가복음의 주제입니다. 믿음의 기도와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반드시 치료의 강물이 흐르는, 생명을 살리는 병원 같은 치료의 교회가 될 줄 믿습니다.
⑥교회는 악한 마귀와 싸우는 체육관입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찬양의 깃발을 꽂아 반드시 승리하는 교회가 되어야 될 줄 믿습니다.
⑦교회는 모든 피곤과 염려에서 쉼을 얻는 호텔이 되어야 합니다. 서로 서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섬겨서 마음과 육신이 힘을 얻는 쉼이 있는 교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3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사람들이 예수께로 데리고 왔다고 했습니다. 이는 흘러가는 방향이 영적이라는 말씀입니다. 방향이 영적이라는 것은 결론이 예수님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계신 분이십니다.(마 28:18) 10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예수님에게는 ①교훈의 권세와 ②통치의 권세와 ③속죄의 권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침상채로 예수님 앞에 나온 이 중풍병자는 수지를 맞았습니다. 병도 고치고 죄사함도 받았으니 육만 아니라 혼과 영도 치료를 받은 것입니다. 예수님의 교훈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여 주시는 생명의 양식입니다. 예수님의 통치는 완전하고 생명을 살리는 통치이여서 예수님을 만나는 자마다 살아나고 병이 고쳐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속죄의 권세. 예수님은 죄 사하는 권세를 가진 하나님이십니다.
12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들어올 때는 침상에 실려 들어왔지만 나갈 때는 침상에서 일어나 침상을 들고 나가는 능력이 함께 한 곳이 교회입니다.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고, 빛된 사명을 잘 감당한다면 진정 주님이 기대하시는, 주님의 기쁨이 되는 생명의 교회, 능력의 교회, 복된 교회가 될 줄 믿습니다.✞동문교회 강순욱 목사